중국과 이란 - 무기 수출과 석유에 대한 진실
존 W. 가버 지음, 박민희 옮김 / 알마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중국과 이란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조합의 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최근 시끄러운 나라이란 그 이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석유 그리고 핵이 있다. 그 이외에는 축구정도 그렇게 인상이 남는 나라인데 중국과 이란과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두꺼움의 압박을 이겨내고 꾸역꾸역 읽어 갔다. 생각만큼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아니 재미있는 책이었을지 모르지만 이란과 중국이라는 나라가 나의 생활에 그렇게 밀접함이 없었기에 먼 남의나라 이야기로 들렸을지 모른다.

 

책은 서문에서 저자가 언급하고 있듯이 현대에 들어와서 중국과 이란간의 관계를 분석한 최초의 책이 되는 것 같다. 결국 이 책은 저자가 공들여 만든 미국의 시각에서 본 말썽쟁이 나라 이란과 중국에 대한 분석이다. 중국은 벌써 미국에 대항마로 떠오르기 시작을 하였고 미국의 말이 잘 않먹히는 나라가 되어 가는 것 같고, 이란은 북한과 더불어 핵을 가지고 미국에 대항하며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나라가 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둘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 아니 뭐라고 해야 할까? 공동의 상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관계를 미국의 시각에서 풀어나간 책이 이 책 중국과 이란이다.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면 저자는 중국과 이란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결국 요약을 하게 되면 페르시아왕국이나 중국의 왕국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외세의 침략과 찬탈을 경험한 나라가 되었으며 서구 열강에 대한 큰 반감과 배척하는 분위기 위에서 이 두 나라는 현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석유 자원이 세계 시장의 중심 원료공급원으로 떠오르고 많은 매장량을 가지고 있었던 이란의 관계는 서구열강과 이래저래 미국의 위치 관계에 있어서 껄끄러웠던 중국과 이란이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아마도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란은 미국의 원유정책에 대한 그리고 미국은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비판과 외교문제를 중국이 자신들이 필요한 원유와 그리고 미국에 대한 관섭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일 룸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나 한다.

 

좀 색다는 시각은 아니었던 것 같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었을지 모른 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다만 이 책이 언급한 것처럼 연도별 지도자의 행적과 국제적 상황 이 이 두 나라의 관계에 어떻게 미쳤는가 하는 부분은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다만 좀 지루하고 밀접하게 느껴지지 않는 주제가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읽다 보면 중국이 무섭게 생각이 되는 것, 우리와 가까이에 있으면서 세계 경제 대국이라는 나라 미국에 대항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나라로 중국이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 그 횡보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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