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 꿈을 이루고야 마는 사람들의 절대 법칙
이익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고 살았던 시간이 너무 많았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때로는 웃음을 짓기도 하지만 그 시절의 꿈과는 너무 먼 시간을 지나온 지금의 현실에 쓴 웃음을 짓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유쾌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어쩌면 현실에 아니면 나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꿈이 없는 내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언가 모를 허전함을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 저에게는 꿈이 없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내 모습은 그렇게 깜깜한 밤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꿈이 없는 시간에 익숙해 졌는지? 남들이 말하는 꿈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렇게 스스로에게 반문을 하다가 나도 꿈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어쩌면 그 허전함을 알기에 꿈에 대한 자기계발에 대한 글이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스스로 내 모습을 만들어 가는 일에는 소극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꿈을 설계하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습니다. 저자인 이익선은 우리에게 그 꿈을 보다 구체적이고 형상화하고 꿈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그림이 완성되기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체계적으로 그 꿈을 형상화 하는 방법을 말하고 싶어 합니다. 어쩌다 우리가 꿈이 없는 사람들로 살아가는지, 현실을 부정하는 것만이 꿈이 가진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떤 방법으로 꿈을 형상화 하면 될까요? 저자는 먼저 꿈을 스토리형식으로 만들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자신의 꿈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이루어져 갈 것인지를 먼저 영화를 보듯이 만들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꿈을 가지지 못하는 원인 중에 자신의 생각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꿈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먼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며,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꿈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고 분석을 하였습니다. 맞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먼저 부모님의 제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꿈인데 부모님의 시선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나이에는 나의 능력이 어디까지 일까? 의심을 합니다. 그게 쉽지 않고 힘든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실패하였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나 실력이 혹은 노력이 부족해서 실패하였을 때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합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 정도 가족의 기반을 가지고 안정된 직업을 가지다 보면 현실이라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세 가지 불안감은 나이와 연령대에 따라서 우선순위만 변하게 되지 꿈을 꾸는 모든 사람이 가지게 될 불안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꿈을 꾸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없다면 꿈을 꾸게 되지요. 그런데 꿈을 이루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성실하게 하나의 일에 매달리는 것, 아니면 달인의 경지에 오르는 것, 뭐 이런 것이 꿈이라면 꿈에 대한 상상은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업이 꿈이 아니고 돈이나 재산이 꿈이 아닌 그런 꿈을 꾼다면 우리는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자신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꿈이 될 수도 혹은 생계의 수단이 되는 지겨운 반복적 행위가 될 수도 있는 것 이니 말입니다. 같은 일을 하는 자동차 엔진을 디자인 하는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엔진을 만들어 사람들을 편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월급을 받기 위한 생계의 수단으로서 엔진 디자인을 하는 사람의 생각은 많이 다를 것이니 말입니다. 결국 의미를 부여한 꿈은 지겹거나 지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꿈은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3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5년 혹은 10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보고 적어 놓아 맞춰 봅니다. 그렇게 꿈을 실천하는 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스스로 내가 그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면 그 행복감은 다른 것으로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뇌는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거의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더 빨리 성장하고 능률이 오른다. 머리가 좋아지길 원한다면 좋아하는 일을 많이 해서 두뇌 자극을 늘리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103쪽)
즐거운 일을 하면 성과도 효율도 좋아진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일을 꿈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이렇게 꿈을 찾아가고 구체화 하고 형상화하는 일을 도와줍니다. 저자의 상당경험도 어쩌면 읽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일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책을 읽다가 꿈을 꾸기에는 좀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0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니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혹은 어쩌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시작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나를 꽉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좀 복잡한 생각을 하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오게 하는 한 구절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시금 꿈에 대한 지도를 그려보고 만들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스토리형 꿈을 만들어 보는 것 어쩌면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까 딴 생각하지 말자’며 꿈꾸기를 미룰 것이 아니다.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에서 벗어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 까? 를 생각하며 꿈을 만들어 보자 (1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