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 - 다시 금강을 예찬하다, 개정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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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금강산을 언제쯤 갈 수 있을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칭송하고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그 곳을 유홍준 교수의 아내를 받으며 떠나 보려한다. 쉽게 미음을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내가원하는 곳이 아닌 제도와 규범이 약속이 허락한 길로만 가애한다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유홍준 교수의 밋깔 스러운 입담은 앉아서 금강산을 내려 보게 만든다. 금강산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앞선 것 같다. 선조들의 이야기 지인들의 이야기와 기록을 말하면서 저자 역시 달떠 있음을 가늠하게 한다. 그렇게 도입은 소풍을 가기전날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잔뜩 품은 기대감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저자의 들 뜬 마음만큼이나 읽는 나로서도 잔뜩 기대를 가지게 하고. 지금도 갈 수 있네, 없네, 를 따지며 고민하는 상황에 더욱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만들아 주는 도입부였다. 다음은 우리 민족이라는 마음 .그 마음을 감출 수없는 북한의 사람들 이야기가 등장한다. 무언가 모르게 멀리해야 할 것 같은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들 이들의 이야기가 이해 할 듯 못 할 듯 저자의 마음을 조금 씩 느끼게 하여준다. 그렇게 금강산에 대한 기대와 그 곳의 사람들 이야기로 분위기를 만든 이야기는 드디어 말로만 들어오던 금강산의 절경 속으로 이어진다. 

 



우리들의 자연이며 선조들이 그렇게 칭송하였던 금강은 지금은 자유롭게 갈 수 없다.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이루어진 금강의 절경 중에 작가가 그렇게 가고 싶었던 내금강의 모습은 읽는 동안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저 자연이 만들어 준 그 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때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이 욕심을 부리고 자신의 욕심에 바위에 새겨놓은 이름은 몇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손들에게 손가락질의 대사이되고, 사람이 편히 가겠다고 놓아둔 아스팔트로 인해 자연의 아름다움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6편을 먼저 읽고 5권을 읽으니 자유롭게 촬영하고, 자신이 만들어 가는 길이 아닌 안내원이 인도하는 대로 찾아가야 하는 아쉬움을 담고 있지만 그럼에도 작가는 사전의 답사 공부를 넉넉하게 하여서인지 마치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것을 담아 놓은 것 같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더욱 아쉬웠던 것인지 아니면 내가 자유롭게 가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것인지 그렇게 금강 예찬은 화려한 풍경과 많은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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