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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 - 매스 마케팅의 종말
그렉 버디노 지음, 조윤경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1년 6월
평점 :
마케팅에 대한 이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우리에게 다가오며 사회의 요구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광고의 방법과 마케팅의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사회의 마케팅기술이 변화 되면서 큰 매스시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마케팅에서 개인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 마케팅을 해야 하는 마이크로 마케팅이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 하는 모양이다. 사실 마이크로라는 단어는 과학적으로 미세함을 뜻하는 단어이기에 미세 마케팅이라 말하여도 무방할 것 같기는 하다. 기업이 광고를 통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전달하는 방법은 개인의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않은 시점에서 유용한 수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을 팔로우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140자의 위력은 우리사회의 전반에 걸쳐 그 영향력을 확인 할 수 있듯이 기업도 그 부분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 마케팅 전략을 짜 나가야 하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일인 시위를 통해 자신이 구입한 자동차의 제작결함을 밝히고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은 사람이 방송을 통해서 알려졌다. 한 자동차 회사의 제작결함을 입증하기 위하여 자신의 차의 상태를 알리고 한국의 자동차 전시장에 찾아가 일인 시위를 벌여 차량 교환을 구두로 확인 받았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지연시키는 회사의 행위에 대하여 그 사람은 자비를 들여 다시 외국의 자동차 전시장을 찾아가 4개 국어로 되어 있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일을 진행하였으며 문서로 교환 약속을 받았으며 제작결함이라는 명문화된 문서를 받아 들고 귀국을 하였다고 한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한 사람의 힘은 마케팅에 쏟아 부은 기업의 비용을 우습게 무너뜨릴 수 있으며 한 사람의 힘이 그 기업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은 이제 자신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하나하나에 반응을 살피고 어떻게 그 것을 광고라는 거부감 있는 이미지가 아닌 놀이와 흥미의 수단으로 전달 할 것인가를 고민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책에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삼성은 SSD를 선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튜브를 이용한 전략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궁금하여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보았더니 내용은 재미있는 실험을 하듯이 그리고 장난을 하듯이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게끔 만든 동영상의 조회 수는 거의 380만 건을 넘겼으며 그들의 제품의 장점을 담아 동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얼핏 보면 재미있는 동영상 한 건으로 알게 되겠지만 삼성이 전략적으로 택한 마케팅전술이라고 한다. 광고를 하면서도 광고가 아닌 듯 그리고 일반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동조자들이 적극 참여하게 유도하고 사용자의 불만을 실시간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기업만이 이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케팅에 대한 것은 잘 모르지만 회사원으로 어떻게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많은 거부감과 수 많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힘듬을 알고 있다. 그렇게 세상이 변해 가듯이 기업도 새로운 마케팅 방법에 귀를 기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과 호의를 가지고 접근 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로고, 브랜드 이름, 태그라인, 신중하게 꾸민 기업의 겉모습 뒤에 숨어 있었지만 소셜 웹에서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자신을 나타내며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 그것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대중들과 깊게 소통할 수 있으며, 이는 그 전까지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것이다. (1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