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완성 -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지 베일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인간이 오늘날 이만큼 문명을 유지하면서 발전해온 원동력은 인류 초기부터 긍정적 감정들 예컨대, 믿음,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존경등의 정서를 다른 동물과 달리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진화 시켜온 덕분이라는 것이다. 이런 긍정적 정서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보다도 빨리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런 진화가 가속적 진화를 계속 하는 한 인류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인류의 긍정적 정서가 진화하고 있다는 실증적 증거가 이 책 가득 희망차게 넘쳐나고 있다.

작가는 첫 장에서는 행복이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믿음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혐오, 분노, 두려움, 시기처럼 자기 소모적인 부정적 감정들은 종종 타인을 밀어내거나 이기적으로 이용하지만 사랑, 기쁨, 희망, 연민, 신뢰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은 사람들을 서로 가깝게 만들고 더 성공적으로 생존하게 해준다고 하면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모순을 지적한다. 그리고 베르사유 조약을 맺은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예로 들면서 긍정적인 감정들을 간과 할 수 없음을 끊임없이 설명해나간다. 마지막으로 믿음에서는 영성과 구별 지으면서도 우리의 유전자 속의 영성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용서와 연민의 미덕을 지닌 세 지도자 넬슨 만델라, 마틴 루터 킹2세, 마하트마 간디는 앞으로도 계속 인간의 기억속에 남아 우리를 인도 할 것이며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믿음, 감사 등 지금까지 다룬 긍정적인 감정들, 그것이 곧 영서이라는 것과 이 감정들은 모두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인간의 감정은 진화하면서 완성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기초가 생리학적으로 조사되고 연구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불과 몇 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동물행동학과 뇌 영상 기술은 긍정적인 감정들과 영성을 최근까지도 무시했던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안겨주었다. 새로운 과학은 우리의 뇌가 단지 냉혹한 과학적 진보와 약육강식의 잔인한 본능만이 아니라, 사랑을 할 줄 아는 문화적 진화를 위해 형성되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뇌가 좌뇌는 세부적인 측면을 전담하고, 생각, 말, 구성 요소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일을 하고 우뇌는 비언어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을 전담하였다고 하였으나, 뇌영상과 신경화학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신경과학은 우리의 뇌중 가장 나중에 진화했고 특히 좌뇌 신피질에 모여있는 중추들이 언어, 생각, 신학, 과학적 분석, 그리고 특유의 종교적 신앙을 관장한다는 사실을 입증했고 우리의 우뇌 신피질은 음악, 감정, 상징, 영적 전체성에 대한 의식을 다룬다고 주장했다.

유전적 진화에 의해 진행되는 뇌의 복잡한 발전과정이 포유동물이 생존에 중요했던 것처럼.언어에 의해 중개되는 문화적 진화는 인간의 생존에 중요하게 보았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흘러가면서 과학이 진화하는 인류를 변덕스러운 기근과 유아사망으로부터 더 훌륭히 보호하는 것처럼, 인류의 종교 전통들은 믿음, 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경외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에 더 관심을 두고 강조할것이다.


지금까지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살아오면서 항상 생각해보고 있었다. 작가가 말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감정들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들에 더 많이 집착하다보니 긍정적인 감정들에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작가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현대 신경 과학쪽으로 접근해서 조금은 놀랍고 새로우면서 쉽게 받아들여지기가 어려웠다. 과학이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설명하든지 간에 우리는 동물들과 같이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에 기초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금부터 행복해지려고 노력할 것이고 불행보다 행복을 한층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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