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 - 다섯 개의 피부를 지닌 화가왕 Taschen 베이직 아트 (마로니에북스)
피에르 레스타니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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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 트바서의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다. 이름이 좀 특이하고 나는 잘 알지 못하는 이름이다. 그럼에도 그를 부르는 수식어로 화가 왕이라 부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삶과 예술이 궁금해지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평범한 호기심이 될 일이다.




훈데르트바서는 오스트리아 태생의 예술가이다. 논란의 중심의 예술가이며, 장연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자연환경에 대한 파괴와 인간의 환경이 자연과 조화를 강조하고 획일화된 도시의 주거 문화에 대한 논란에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는 예술가  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그의 예술 세계는 단순히 그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축과 일상의 의복에도 미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그가 강조하는 다섯 가지의 피부를 중심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책을 보면 제 1의 피부는 표피, 2는 의복, 3은 인간의 집, 제 4는 사회적 환경과 정체성, 5는 글로벌 환경과 생태주의로 구분 되어 있다. 우리나라 말로 구분을 하니까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훈데르트바서가 영문 표기한 것으로 보면, 1. EPIDERMIS 2. CLOTHES 3. HOUSE 4.IDENTITY 5.EARTH 이렇게 적혀 있다. 그리고 그 옆의 그 설명에 대한 그림을 살펴보면 다섯 가지의 스킨은 점점 확장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예술 역시 이런 영역을 확장하여 결국 지구를 생각하는 건축물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알록 달록한 아름다운 건축물은 결국 내면의 자신을 만들어내면서 지구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틀리 지 않을 것 같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 조금 당황스러운 모습이 있었는데, 이 장을 읽어 보면서 훈데르트바서의 예술 세계와 그가 주장하는 지구위의 환경과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여야 할 것 같다. 많은 화가들 중에 사회적인 참여와 자신의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가의 모습은 아름답다고 할 수도 혹은 처절 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이 책을 들고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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