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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의 변화 경영
윤정구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변화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기는 쉬운 것 같지 않다. 오죽하면 기업이 변화의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도태하거나 변화한다고 주장을 하지만 결국 변화의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잡아 결국 도산하는 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말이다. 모든 기업은 변화의 시기에 변화의 흐름을 타고 생존 혹은 장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혁신 혹은 변화를 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장수는 그렇게 쉬운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 쉽지 않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 일 것이다. 안주하고 싶어 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특성 때문인 것 같다.
잘 알려진 개구리 이론 즉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등장하는 냄비 속에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 속에 있는 개구리와 뜨거운 물에 던져진 개구리의 서로 다른 반응에 대한 이야기, 벼룩의 이야기 이젠 많이 들어서 거의 외울 것 같은 이야기들을 아직도 들어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어렵기 때문이겠지. 현재의 분위기를 바꾸려하면 기존의 틀에서 위험 해 질것이라는 기득권의 반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용기 없는 자의 변명일지 모르겠다. 변화를 통해서 장수하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왜 그럴까?
길도 닦아 놓지 않은 상태로 BMW나 벤츠 같은 고급 승용차만을 굴리려고 시도하는 회사가 있고, 8차선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고도 우마차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조직도 있을 수 있다. - Page93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잘 알고 자신의 주변상황을 잘 알아야 하는데과연 우리는 그런 모습을 잘 파악하고 있고 자신을 자만이 아닌 확신을 가질 만큼의 주변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절심함이 떨어 질 지도 모른다.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걱정하고 고민 할 뿐이지 정작 내가 담고 있는 조직이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은 언제나 한 곳에서 만난다고 한다. 기업이 성장의 가능성과 변화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여야 하는지를 그 과정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 기업의 변화를 외치는 많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중첩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이 부분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기업을 운영해 보지는 않았지만 기업의 흐름이 변화 지향적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기업은 좀더 오랜 시절 세월의 풍파를 겪지 않을지 모르겠다. 많은 기업들이 부실이니 뭐니 하는 것으로 세상이 떠들썩하여도 변함없이 의연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에 자신이 몸담고 있다면 스스로 행복해 질 것이다. 그 것이 경영자가 아니면서 변화에 대한 경영 기업의 모습을 바라보는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셀러리맨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