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극한기
이지민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때 열병처럼 사랑에 빠져 행복하였던 기억이 있었나?

모두에게 나의 이 행복을 자랑하고 싶을 만큼 세상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바라본 시선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본다. 참 오랜 만의 기억이다.  추억이라고 생각할 만큼 오랜 시간이지만 그런 열병 같은 사랑은 지금은 조금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가만히 옆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행복해지는 그런 모습을 더 선호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소극적인 사랑에 세상은 많이 무덤덤하여 진 것일까?




열정적인 사랑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사랑은 정말 자신도 스스로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젠장 사랑합니다!”라는 표지 말을 가지고 다가 왔다. 설정 자체도 그리고 설정이 가진 매력에도 스스로 행복이라는 보이지 않는 글자의 형상을 따라가는 사람에게 조차도 행복함에 중독되는 듯한 열병 같은 사랑의 병을 겪는 상상. 즐겁다. 그리고 그 것이 병이라 하더라도 결국 죽음에 이른다 하더라도 이 시기에 조금은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그런 행각을 펼치고 싶을 지도 모른다.




첫눈에 반한사람, 은근한 온돌방처럼 천천히 달아올라 떠나지 못하는 사람, 여러 가지를 느끼기에는 사람의 감정은 한 곳에 몰두 되어 있기 때문인가? 상대의 모습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하나의 의식세포가 감추지 않고 표현할 용기를 주는 그런 바이러스 병이라 하기에는 한 번쯤 빠져 보고 싶은 그런 병에 대한 이야기 청춘의 열병이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춘기의 한 번쯤 겪어야 하는 그런 성장통 처럼 생각해야 하는지 재미있는 소재로 접근을 해온다.




작가의 말처럼 청춘이란 제목의 글을 가지고 싶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그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삶을 끝까지 지키며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의 삶처럼 웃음 속에 희망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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