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NHN(주)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매일 아침 인터넷에 접속을 하고 그리곤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본다. 뉴스를 볼 때도 있고 증권 정보를 볼 때도 있고, 연예가 가십기사를 볼 때도 있다. 그리곤 무언가를 열심히 찾아서 정보를 알아가는 일을 하기도 하였다. 한 10년 전 쯤 인가는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사냥대횐가 그런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숨어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대회였던 것 같은데 지금처럼 지식이 여러 사람을 통해 올라오던 시기가 아니었던지 찾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은 정보의 부족시대가 아니라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취할지 고민하는 시대라고들 한다. 역시나 노출된 정보의 양이 너무 많고 상업적인 이용을 목적으로 한 정보도 많아서 정작 정보를 접하는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많은 정보의 양만큼이나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접하고 취하게 된다. 네이버는 우리 국민중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포털 이다. 다른 나라는 구글이 많이 점령하였다 하지만 아직은 네이버를 통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듯하다. 이런 네이버에서 작년 네이버를 통해 어떤 단어들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관심을 가졌는지 날짜별 그리고 주제별로 정리하여 나왔다. 중간 중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가지는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여서 말이다.




작년 한해 거의 인터넷을 띄워 놓고 살았음에도 나는 인기 검색어예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지 용어해설을 보아야만 아는 그런 단어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그만큼 내가 접한 정보는 적었다는 이야기의 방증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다고 해서 내가 꼭 알아야 한다는 강박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인터넷을 통해서 그리고 신문을 통해서 그리고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사회적 관심사와 문화적 관심사에 많은 상식이 있었다고 생각 했지만 그 것은 넘쳐나는 정보의 양을 무시한 나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의 다양성은 인터넷상에서 혹은 사회생활에서 자신만의 관심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나는 특히 책에 관한 관심이 많아서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를 많이 검색하고 있지만 이 역시 도서부분 검색 순위 안에 내가 아는 책은 별로 없었다는 것 만 보아도 모든 것을 다 알기에는 다양성의 확산이 너무 빠른 것 같다.




그리고 가슴 아픈 검색어 순위가 있었다. 고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검색어 순위가 높은 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작년 한 해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음은 다른 해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두 분의 순위는 조금 다른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올해는 어떤 검색어 순위가 상위에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좋은 느낌의 검색 순위가 많이 눈에 띄기를 바랄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일에 관심을 가지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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