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이야기 - 해보지 않고 두려움만 키우는
EBS대한민국성공시대 엮음 / 에이트스프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정말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근을 한다. 이른 아침 첫 지하철은 생각 보다 여유로운 공간이 있다. 사람들도 제 각각이다. 지난밤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하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음악을 듣는 사람, 영화를 보는 사람, 공부를 하는 사람 오랜 만에 사람 사는 냄새를 눈으로 맡아본다. 어딘지 모르지만 그들은 각자의 일터를 향해서 혹은 학교를 향해서 움직이는 사람이다. 하루의 새로운 희망을 안고 움직이고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그 날의 내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 지구인은 많은 이야기 중에 엑기스가 될 만한 글로 가득하다. 웃음 석인 오종철의 사진은 공연히 웃음을 만들며 글이 주는 의미에 마음껏 빠질 수 있게 한다. 어느 순간 직장에서 뛰쳐나오고 싶을 때, 내가 왜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스스로 자책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고 나 혼자라고 외로워 할 때, 나만 세상에서 따돌림 당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학대하고 있을 때, 이 책의 많은 말들은 큰 힘을 줄 것 이다. 스스로 나를 다독이지 못하고 나를 믿지 못해서 만든 나의 모습은 스스로 자전하는 나에게 자전을 멈추게 하였을 것이고, 조금 힘들다고 눈감고, 내 일이 아니라고 귀를 막은 나의 생활은 공전이라는 단락에서 힘을 만들어 줄 것이다.




많은 좋은 말들이 있어 한 단락 한 단락의 무게가 몇 번을 다시 읽고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정말 와 닿는 말은  영화배우 박중훈의 말이다.

‘세상에 작은 배역은  없어, 작은 배우만 있을 뿐이지’

세상을 살면서 내 일에 얼마나 많은 열정과 힘을 부었는지, 작은 일이라 소홀히 하다가 큰  일을 그르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본다. 내가 하는 일 때문에 상처받았을 많은 사람들을 감싸지 못하고 스스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당위성을 만드는 일에 더 시간을 많이 보내야 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성공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  조그만 시련에도 흔들려야 하는 그런 성공의 조건이 아닌 정말 내가 원하는 성공과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성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성공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나는 그냥 세상의 흐름에 쓸려 다니다가, 잘 되면 자만하고 아니면 세상에 화살을 날리며 스스로 위안을 받았던 것은 아닌가? 먼저 내가 정말 이루고자 하는 성공에 대한 꿈을 먼저 만들어야겠다. 그 것이 없어서 내가 더 힘들게 살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른다.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만드는 꿈, 그 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도 가르쳐 줄 것 같다. 언제나 지구인의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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