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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 타인의 생각 훔치기,‘멘탈리스트’가 되는 길
토르스텐 하베너 지음, 신혜원 옮김 / 위즈덤피플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와 여행을 가다보면 아이는 내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기억을 말한다. 어느 시골집 담장 안에 감나무에 달린 감을 파먹는 까치, 초록이 가득한 봄 산에 숨겨져 있는 산 벚꽃의 흰 점 같은 개화의 모습, 달리는 뒤에 실린 닭 한 마리까지 아니 그냥 당연한 것임에도 의미 있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일상의 조그만 일들 어찌 보면 나에게 해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일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 그저 그렇게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할 뿐이다. 아이는 모든 것이 새롭기에 한 번 쑤욱 보고도 많은 기억 장치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 보겠다고 하는 일이 어찌 보면 많이 어리석은 일 일 수도 있음을 알기에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읽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에 더 관점을 두고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심리학에 가까운 것이라기보다는 사람의 습성과 인지 행동에 대한 생각을 더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마술사인 저자는 상대의 옷차림 그리고 신체구조 그리고 표정과 말에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으려 하고 있다.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 이는 인지와 본능에 관하여 이야기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에 나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앞부분은 눈의 위치 입의 모양, 손의 행동 등이 가지는 사람의 일반적인 의식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을 알아내서 해코지 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좀더 친밀해지기 위해서 알아 내야한다. 후반부는 자신에 관한 신체적 암시를 통해 꿈을 이루라는 주문으로 이어진다.
생각이 신체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신체를 움직이면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 Page 130
제목과는 조금 다른 의미지만 자신의 행동을 제어 할 수 있는 신체적 움직임을 가지라는 것이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도 일편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상대에 좀더 친밀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는데 자신의 노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긍정적 상상이 자신의 멋진 미래를 만들기에 자신의 움직임과 생각을 항시 꿈과 희망에 포커싱을 하고 주변의 인물들의 감정 상태를 상하지 않게 그 것을 이루어 나가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책은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타인의 행동으로 생각을 읽는 법(비록 100% 맞는 것은 아니고 예외는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그렇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