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얻는 인간관계의 결정적 비결
창송 지음, 김수연 옮김, 정쯔 그림, 데일 카네기 / 미다스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데일 카네기의 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리고 어울려 살아가는데 어떤 것이 중요하고 자신을 어떻게 다독거리며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던진다. 그래서인지 카네기는 그의 모든 말에서 사람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고 있다. 행복은 걱정이 없는 상태를 지칭하며 카네기는 걱정에 대한 불필요함, 그리고 소모적 자기학대를 경계하고 있다. 먼저 그는 자신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이 자신의 행복을 방해하는지 생각해 보기를 부탁한다.




우리는 스스로 결점 없는 인간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자존심을 다치는 어떤 공격이나 비난에 대해서도 그토록 불쾌하게 생각하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끙끙거리는 것이다. - Page 30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어떤 행동 그리고 상대에 대한 적개심은 스스로 자신이 행복해 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고 이를 아주 우화적으로 파리 한 마리 때문에 하루 종일 언짢은 기분으로 살수는 없지 않는가? 하면서 반문하고 있다. 자신에게 있어서 자신감에 대한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는 스스로 조금 모자라고 결점도 있으며 그를 수긍하고 배워나가는 자세로 세상을 대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 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끙끙거림이나 자존심의 상처는 발전적인 자신의 상태를 만들지 못하고 걱정을 만들고 걱정은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문제에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해결할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걱정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니 개입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해결 할 수 없는 것은 잊는 것이다. -Page 63




자존심의 상처나 남으로부터의 비난으로부터 고민하거나 걱정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자신을 스스로 걱정의 수렁에 빠트리지 말고 행복해 지기위한 길을 만들어 가라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으로만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하며 성취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성숙한 사람은 목적을 알고 전망을 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는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를 알고 남을 알며, 사람을 알고 일을 안다. 그래서 자기중심적이지 않다. 성숙한 사람은 성공의 길을 알고 힘을 다해 협동해야 하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이기적이지 않다. - Page 192




성숙한 사람으로 이기적이지 않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권고한다. 즉 사람은 스스로의 성찰과 노력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되 결코 서두름 없이 자신의 갈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앞의 일을 예측하고 예견하여 대비하기에 서두를 이유도 없고 조금 늦는다고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의 목적이 결코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역시 카네기는 스스로의 행복을 찾다가 모두에게 버림 받는 삶으로 불행해 지기를 원치 않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더불어 사는 삶을 강조한다.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야 행복하고 즐겁다. 인생의 행복이란 아무리 지상낙원과 같은 곳이다 해도 혼자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다. - Page259




 카네기는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즐거움과 행복이 있음을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기심에 남에게 피해를 주고 비난을 받는 다거나, 자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아야 결국 무용지물이 됨을 권고하고 있다.




카네기의 행복 찾기는 많은 말들과 글로 설명되어 있지만 내가 찾은 그의 말 중에 주요 맥락은 몇 가지로 간추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지만 많은 중요한 것을 노치며 살아가기에 행복이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행복은 결코 크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있지만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기에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은 여태까지의 카네기의 말 중에 쉽고 간략하게 삽화와 설명 그리고 예시 그리고 생각해 볼만한 글귀와 질문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만들어간 책이다. 흡사 한 명언 구를 가지고 그 것을 설명하는 잠언집처럼 카네기의 말을 쉽고 편안하게 설명하여준 책이다.  언제 들어도 카네기의 말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스로 위로를 해 주어야 할 바른길이 무엇 인지를 알려준다. 그러기에 카네기의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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