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자음과 모음 세트 - 전3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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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둘이 8시에 잠들어버리는 기적이 일어나 눈물이 날 것 같은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하여 오늘은 세상이 궁금한 꼬맹이들의 개안을 위한 한글 교재 하나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일명 우아깨! 주식회사 리베르스쿨에서 나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에요 :) 만 3, 4세를 위한 책인데 여섯 살 아들녀석 글씨가 영 못쓰겠어서 덜컥 장만해버렸... 1권의 쓰는 순서만 연필로 여러 번 따라 쓰게 시키고 뒀다 볼살이 크면 써야겠...ㅋㅋ 글씨 쓰는 칸이 아주 큼지막하고 내용은 참 예쁜 색으로 사랑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이들 눈이 즐거울 것 같아요 ㅎ

1권에는 ㄱ 부터 ㄹ 까지, 2권은 ㅁ 에서 ㅈ, 마지막 3권은 ㅊ 에서 ㅎ 을 자음, 모음 따로 익히지 않고 자음 커다랗게 주고 각 자음이 모음과 만나면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보여줘요 ㅎ 세 권을 쓰면서 계속 모음을 복습하는 거죠 ㅎ

 

 

 

 

보자마자 외우게 그림 문자 기억법이라는 것도 적용된 책이거든요?!? ㅎ(히읗) 엄청 귀엽죠?!?

ㄱ(기역)은 기린의 몸통에, ㄷ(디귿)은 달리기하는 소년의 몸에, ㅅ(시옷)은 썰린 수박에, ㅋ(키읔)은 아이들이 몹시 좋아하는 케이크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만...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며 안보여드립니다 ㅋ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안에 브로마이드로도 제공되니까요 ㅎ 재밌게 한글 알려주고 싶으신 분들 온라인서점으로요?!?

 

 

 

 

그렇게 자모음을 글자로 익히자마자 바로 단어 나오고요 ㅎ 친해진 단어를 넣어 만든 문장으로 또 익히는 식이에요 ㅎ 단어도 그냥 배우며 재미 없겠죠?!? 사진으로 먼저 보여주고~ 아래 깨알 같은 설명이 더해져 있어서 좀 더 깊이 있게 친해질 수 있어요. 다람쥐가 좋아하는 도토리, 엄마가 좋아하는 도토리묵... 뭐 이렇게요 ㅎ 괜찮죠?!?

 

 

 

 

복습도 빠지면 섭하잖아요?!? 한글쓰기 종합선물세트! 우아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꼬맹이들에게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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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큰 침대 I LOVE 그림책
분미 라디탄 지음, 톰 나이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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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마트 갔다가 크리스마스 트리 보고 갑자기 집 트리도 꺼내 장식하느라 저희집 장남매는 늦게 잤는데 ... 잇님들 댁 아가들은 일찍 잤나요?!?

특별히 저희집 장남은 잠든지 얼마 안됐어요... 감기 때문에 월요일 쉬고 어제는 통장 만들어 경제관념을 심어주려다 서류가 부족해서 또 유치원 쉬었거든요? 그랬더니 내일 엄마 보고 싶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잠이 안온다고... 닭똥 같은 눈물을 좀 짜낸 모양인지 옆에 누운 아빠에게 "아빠 저 울어요." 호소하더군요... 내일 엄마 사진을 한 장 줄테니 가방에 넣고 가라했네요 ㅎ

 

 

 

 

오늘 소개해드릴 귀여운 그림책 <<아주 아주 큰 침대>>에도 아드리처럼 엄마를 몹시 사랑하는 어린 소녀가 나온답니다 ㅎ 아빠가 소중한 VIP(Very Important Piggyback-ride giver : 매우 중요한 어부바 선수)인 건 맞지만 갓 구운 빵 냄새를 풍기는 아늑한 엄마를 공유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의 첫 장에서부터 토로합니다.

얼마나 똑똑한지 아빠에게는 이미 엄마 - 소녀에겐 할머니가 되시는 - 가 계시지 않냐며 1차 공격! 아빠가 사준 수면등이 효과가 없다고... 그 물건 때문에 그림자가 늘어 더 무섭다며 2차 공격! 매섭게 하고요 ㅎ 소녀가 오줌싸개라서 안방 침대에 해로울 것이라는 아빠의 반박에는 오줌이 여러모로 이롭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냈다며 구구절절 설명해요 ㅎ 그 이유들이 요샛말로 참 신박합니다 ㅋ

 

 

그러다 우리의 주인공 소녀는 마침내! 엄마가 듣고 깔깔대며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었다는 해결책을 내놓기에 이르는데요!! 아빠에게 밤마다 캠핑하는 느낌을 줄 것이라는, 또 때마침 세일 중이라는 이 뭐시기는 안알려드릴 거에요 ㅋ 직접 확인하셔요 ㅋ

저희집 장남의 경우에는 동생인 볼살이 때문에 2:1로 싸우는 중이라 더 힘겨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 <<아주 아주 큰 침대>>를 읽을 때는 제법 평온했거든요? 저와 딸래미가 바닥에서 자고 아빠랑 아들이 침대에서 자서 그런 걸까요?!?

재밌고 사랑스러운 이 그림책을 소녀와 같은 고민을 하며 엄마를 독차지하고 싶은 어린이들과 "엄마" 말고 "아내"가 그리운 아빠들에게 바칩니다. 눈물 닦고 함께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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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양의 아이 나는 과학 3
신동경 지음, 정문주 그림 / 풀빛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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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태양의 아줌마(?) 콰과과광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궁금하시다면 ㅋ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 <<나는 태양의 아이>>에 집중해주세요 ㅋ

이야기는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는 양갈래 머리 소녀가 애완견을 말로 움직이려고 애를 쓰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야! 비켜! 어서 비키란 말이야! 너무나도 급진적인 어조에 아들 녀석은 두 장 넘긴 거 아니냐고 따졌어요 ㅋ 하지만 시작 페이지가 맞았습니다 ㅋ 소리를 질러도 눈총을 아무리 쏘아도 멍멍이는 움직이지 않아요! 

필요한 것은 두 손의 힘이지요! 밀어버려야 이 멍멍이가 사람한테 순종해야하는구나 .. 하고 배울 수 있어요 ㅎ 힘은 다른 말로 에너지에요.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지요.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이야기인데 귀여운 소녀와 강아지의 그림으로 성큼 아이들 맘에 과학의 길을 내고 있는 듯요?!?

 

 

 

 

쭉~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공을 찰 때도, 공을 향해 달리는 강아지의 몸, 하늘 아래에 선 모든 것을 간지럽히는 바람 속에도 에너지가 들어있다고 책이 속삭입니다 ㅎ 엄청난 비밀까지 알려주네요 ㅎ 모든 에너지가 한 곳에서 왔다고요! 

그곳은 바로...

 

 

 

 

태양입니다! 책을 어설프게 저보다 먼저 본 아들은 어디게? 하고 넘기기 전에 물었더니... 췌장이라고 답해서 저를 울렸어요 ㅋㅋㅋㅋ 

사방으로 빛, 그러니까 에너지를 보내는 태양은 엄청나게 크고 무지무지 뜨거운 불덩어리랍니다. 그 열기로 공기를 데우고 따뜻해진 공기가 위로, 그 빈 자리는 다른 공기가 채우며 바람이 만들어지죠! 그 바람이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생기고요! 

 

 

 

 

태양이 데우는 건 공기 뿐만이 아니에요! 물도 데웁니다 ㅎ 그럼 수증기로 변하고 구름이 돼요 ㅎ 구름은 흘러가다 비로 변신하고 빗방울이 모이면 시냇물이 되었다가 강으로 변하는 등... 점점 몸집을 불려요! 엄마들은 다 알죠?!? 이렇게  또 수력발전의 개념이 정리가 됩니다 ㅎ

물이 있는 곳에 식물이 있다고 또 운을 뗍니다. 식물은 태양의 에너지와 물, 공기 속 영양분을 조합해서 자기 안에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도 알려주고요 ㅎ 동물은 그런 재주가 없으니 식물을 먹고, 육식 동물은 식물을 먹은 초식 동물을 냠냠해서 태양에너지를 얻는다고도 알려줘요 ㅎ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식물도 먹고 동물도 먹으니... 태양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종이려나요 ㅎ 떡만 꿀꺽 삼켜도 우리는 태양을 먹으니 태양의 아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태양의 아줌마에요 ㅎ  태양에게 고맙기도 하고 동식물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맘이 복잡해졌지만 여섯 살 꼬꼬마는 태양이 나오는 따스한 꿈을 꿀 것 같은 밤이에요 ㅎ 

잇님들도 아이들과 귀엽고 재밌게 과학공부(!)하세요 ㅎ <<나는 태양의 아이야>>, 그림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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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술, 한국의 맛 - 알고 마시면 인생이 즐겁다
이현주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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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중고등학생 때(!) 이후로 술이 딱히 마시고 싶지도 않았고 마실 일도 없었던 내 안의 음주 본능을 깨운 책이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 국가대표이자 SNS 세상에서는 "전통주 읽어주는 여자"로 알려져 있는 이현주 님의 <<한잔 술, 한국의 맛>>.

이런 신간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소담출판사의 인스타(@sodambooks) 에서 접했다. 관련 없는 분야라 그렇구나... 하고 잊어버렸는데 자꾸 <<한잔 술, 한국의 맛>>이 추천하는 우리 술 음용법이라는 제목으로 고운 술병 사진들이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꼴깍, 침이 넘어가고 마음이 동하여 손에 집어들고 말았다.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여 담그는지는 읽어도 확 와닿지 않을만큼 전문적이었지만(!) 우리네 조상들이 먹는 것이든 마시는 것이든 무엇 하나 쉬이, 아무 것이나 섞어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우직하게 전통의 맛을 지켜내려 애쓰고 있고 세계와 현재의 입맛에 맞게 변화도 시도하는 등...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일당백으로 노력하는 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말이다.

그나저나... 중학교 수학여행 때 먹어본 맥주의 평균 도수가 4.5요, 고3 때 반창회다 뭐다해서 두 잔 들이킨 소주는 17도를 넘는 것 같은데 한국의 위스키인 감홍로는 40도란다. 독주라 헛기침이 나올 수 있다는데 한 모금하고 싶은 이 치기 어린 마음의 정체는 무얼까. 유럽인들이 몹시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는 이 술, 따뜻한 물에 타마셔도 좋고 온더락 스타일도 좋단다. 나는 (아직) 젊은이니 아이스크림에 뿌려먹어보고 싶다!

 

 

 

 

명인 안동소주에 생강시럽, 우유, 꿀, 볶은 메밀을 더해 만든다는 '공정한 화합' 칵테일도 한 잔 하고 싶고... 500미리에 36만원이나 한다는 고운달도... (꿀꺽!) 금기의 벽에 난 쪽문이라는 스님들의 송화백일주도 훔쳐먹고 싶...

이 책 많이많이 팔리면 소개된 술 한 모금씩 담긴 킷이나 커플기프트셋이 나올 수 있으려나... 제발 나오면 좋겠다. 이현주님 라디오에서 가을엔 국화 들어간 거-계룡백일주?려나-랑 어디 술독이 열렸다며 추천하시던데 딸래미가 소리지르고 울어서 제대로 못들었다. 뭐든 이 추운 날에 뜨끈하니 맛있지 않겠는가?!?

마시고 취하는 것만이 술꾼의 나아갈 길은 아니다. 맛있고 멋있고 즐거운 우리 전통주에 대해 좀 읽고 진정한 주당으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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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토식이
사석원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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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ㅎ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오늘은 참 예술적이라 감동적인 그림책... 아니 화첩 소개해드리려고요 :) 제목은... <<우리집 막내 토식이>> 에요 ㅎ 동양화를 전공하신 사석원 작가님의 반려동물 토식이를 향한 사랑노래랄까요 ㅎ 수묵채색이 엄청나니께요~ 기대하세요!!!

외국에서도 사랑받는 전통적인 스타일이라 한글 아래 조금 작은 크기로 영어까지 쓰여 있습니다 ㅎ <<우리집 막내 토식이>>의 영문 제목은 <<Baby of Our Family, Tosikee>> 에요 ㅎ

작가님께서 청계천 길거리 가게들을 지나시다가 관상용 동물들을 파는 가게에서 토식이와 눈이 딱! 맞으신 것이 계기였나 보더라고요 ㅎ 시끄럽고 복잡한 주변에 신경을 전혀 안쓰고 배춧잎을 뜯어 먹고있는 씩씩한 귀요미를 데려오지 않으실 수 없으셨다고 책 뒷편에 써놓으셨어요 ㅋ 고맙고 사랑한다고도 쓰셨는데... 짐승인데도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사는 듯하여 부러웠... 저는 토끼 같은 마누라 아니고 곰 같은 류라 ㅋㅋㅋ

 

토식이 사진도 한 장 있는데 역시 거장이시라 그림이랑 똑같습니다. 안보여드릴테니 직접 확인하세요 ㅋ 토식이는 작가님 댁과 가족들을 좋아하는 듯 보였다셔요 ㅎ 어여쁜 녀석을 가족들이 좋아한 것은 당연하고요 ㅎ 뛰고 먹고 뒹굴고 행복했을텐데 사랑하는 맘이 지극하면 다 해줘도 모자라게만 느껴지잖아요?!? 작가님도 그러셨는지 아파트 안에만 있고 친구도 만날 수 없는 토식이가 불쌍하셨나봐요 ㅎ 그래서 사석원 작가님은 당신이 잘 하시는 방법으로 토식이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기로 하셨어요 ㅎ 그렇게 탄생한 배경은 "꿈"입니다! 이제 토식이는 토끼 베프랑 바다에도 놀러가고 산에도 갈 수 있어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어요 ㅎ 너무 곱죠?!? 동물원도 이렇게 펼쳐지는데 ㅎ 아시죠?!? 직접요!! 온실 속 화초 같았던 우리의 토식이 사작가님이 그리신 세계 속에서 비도 맞고 눈도 맞았어요 ㅎ 그러다 깨어났지요 ㅎ

토식이는 꿈 속에 계속 있고 싶었을까요~ 깨고 나서가 좋았을까요~ 제게는 어디든 멋스러워서 좋아보이는데 ㅎ 잇님들도 한 번 살펴보시고 의견 남겨주세요 ㅎ

 

 

 

 

저는 반려자만 있고 동물을 키우기엔 두 발로 걷는 애 둘만 돌보기도 벅차서요 ㅎ 토식이를 따라 그리는 것으로 아쉬운 맘을 달래보았습니다 ㅎ 오른편 하단의 가장 큰 토식...이라고 하기엔 뚱보 고양이 같은 아이 빼고는 좀 비슷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ㅋ 양심 없나요 ㅋㅋ

아이들 책인데 어른까지 호사를 누리게 되는 그림책, <<우리집 막내 토식이>> 미술 애호가 엄빠들, 소장하시길 바랍니다 ㅎ 저는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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