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8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등맘 짱이둘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키위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라는 소제목이 달린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라는 책이에요 ㅎ


​표지에 그려진 소녀 유나와 소년 동구가 주인공이랍니다 ㅎ 이야기는 욕실에서 몹시 바쁜 유나를 비추며 시작하고요 ㅎ 반에서 제일 깔끔하기로 소문난 친구 유나인데~ 간밤에는 쓰레기 더미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애를 쓰고 또 쓰는 악몽을 꿔서 지각을 하든가 말든가 평소보다 더 샴푸를 많이 짜서 머리를 감고 열심히 씻는 중이랍니다. 냄새도 나는 것 같다나요 뭐라나요 ㅋ ‘유난스러운 유나 깔끔 대장’을 줄여 유유짱인 유나네 집에서 샴푸, 린스, 비누, 세제는 정말 바꿔놓기 무섭게 동이 난대요~ 그도 그럴 것이 유나가 수시로 손을 닦고, 샤워는 아침저녁으로 두 번 이상, 옷도 서너 벌 갈아입거든요;;; 저희집에도 그런 아이 하나 있… 장모씨의 아들입니다?!? 여튼!



Screenshot 2022-05-16 at 18.45.07.jpg



예지몽 같은 거였을까요~ 우리의 유유짱, 반의 모든 아이들이 질색하는 쓰레기 반장에 덜컥 뽑히고 말았어요! 종례 시간 끝나고 다들 집에 가는데… 유나만 남아서 그야말로 엉망진창인 쓰레기통, 재활용 분류상자랑 씨름을 하게 생겼습니다?!? 바로 그때 늘 챙겨다니는 지렁이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을 안챙긴 동구가 나타나, 엉거주춤 어쩔 줄 몰라하는 유나를 보더니 웃어버립니다 ㅋ 우리 유나 가뜩이나 속상했는데 지렁이랑 학교 같이 다니는 괴짜 동구에게 비웃음을 사니 눈물이 막 나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ㅎ 그러자 당황한 동구가 유나 대신 척척! 쓰레기들을 그야말로 정!리! 해버립니다 ㅎ 곁에서 슬쩍슬쩍 거들던 유나는 어쩜 그렇게 잘 하냐고 묻고 동구는 자기네 집에서 늘 하는 일이라고, 쓰레기도 잘 활용하면 자원이 된다고 알쏭달쏭한 말을 늘어놓아요 ㅎ



Screenshot 2022-05-16 at 18.45.30.jpg



어쩌다보니 유나는 동구네 특이한 집까지 방문하게 됩니다 ㅎ 점심 급식 때 친구들이 먹고 버린 바나나껍질을 챙긴 동구가 말하길 지렁이들이 이런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고 자랑(?)한 것이 원인이었어요! 지렁이 똥이 식물들을 잘 자라게 한다는 것도 배우고~ 수상하게만 보이는 동구네 집 곳곳의 쓸모를 또 알게 되니 너무 멋져 보이는 거죠 ㅎ


잇님들도 보이세요?!? 빗물이 모이는 관과 빗물 저장고, 동구네 신통방통 하우스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전지판들요!!!


저도 장아들이 샤워할 때나, 양치할 때 막 쓰는 걸 보고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라는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동구네 아버님이 계속 물을 낭비하면 목이 말라도 물을 마실 수 없고 잘 씻지도 못할 거라고 하시니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아들은 빗물을 보관했을 때 땅으로 스미거나 넘치지 않으니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놀라웠나 보더라고요 ㅎ


유나는 물을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 많이 썼을 거라며 자책도 했지만 빗물과 햇빛, 지렁이까지 고마워져서 좋았어요! 동구에게 지렁이를 얻어갈 생각까지 들 정도로요 ㅎ 동구네 식구들처럼 지구를 위해 노력해보려고 다짐도 했답니다 ㅎ



Screenshot 2022-05-16 at 18.46.46.jpg



장아들도 지구를 애껴주기로 마음먹었대요! 그래서 해안가로 나가 생애 첫 플로깅에 도전했어요! 플로깅(plogging)이 뭔지 아시죠?!? 두산백과에는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으로,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라고 나오네요 ㅎ 조깅까지는 아니고 동네 미화 느낌으로 살짝 걸어봤어요 ㅎ


바닷물이 빠져나가고 늘 저희 모자를 애타게 했던 쓰레기들이 밀려와서 얼른 주워봤어요! 그런데 저희 둘이 주워서는 택도 없더라고요;;; 매주 월요일마다 나올까?!? 이랬더니 매일 줍고 싶대요 ㅎ 착하죠 ㅎ 어쩜 치킨 한 상자 들어있던 제법 커다란 비닐 봉지가 순식간에 가득 찼어요;;


​장아들은 평소에도 아파트 단지 안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면 두고 보지 못하는 스타일이긴 하거든요… 아이의 손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질색했는데 이렇게 집게로 집어 처리(!)하니 좀 낫더라고요 ㅎ 이래저래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로 환경지키기의 첫 발도 뗐습니다 ㅎ 역시… 저희 모자만 보기 아까워요 ㅎ 함께 읽혀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별과 인종, 나이는 알려진 바 없지만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워리 라인스의 작가 피셜! 최고 인기작 <<기분 좋아지는 책>>을 만났다. 제목이 조금 과한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덮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그를 추종하는 80.2만 팔로워 중 하나가 되는 것이었다.

<<기분 좋아지는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책의 표지를 넘기자마자 워리 라인스 작가 자신을 소개하고 (너무나 희망적으로) 노란색 희망이를, 퍼렁퍼렁 파란색 걱정이를, 그리고 독자를 위한 책이라며 <<기분 좋아지는 책>> 그대로를 그리며 시작되는데 <작가가 드리는 말>에서부터 책의 블루한 감성이 떠나지 않는다. 작가는 말하길  ‘불안’이란 것을 평생 느껴왔다고, 불안이 너무나 익숙하다고 했는데 책이 끝날 때까지 불안의 다른 이름, 걱정이가 주인공처럼 어떤 페이지에서는 작가를 능가할 정도로 너무나 자주 새파랗게 등장한다.



Screenshot 2022-05-15 at 01.53.43.jpg



하지만 나도 불안을 빼면 시체 같은 인간이 아니든가. 그래서 싫지 않았다! 되려 좋았다. 헌사에서부터 콕! 찝어 나를 위해 쓰신 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책을 바친다고 쓰셨으니 말이다!


용감한 걱정꾼(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행동한 후 걱정한다!) , 유난히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혹자는 예민함도 어찌 보면 장점이라고 하지만 나의 모남은 걱정스럽기만 하다!),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자칭 책읽맘이다!), 사소한 말도 가볍게 못 넘기고 깊이 고민하는 사람(하여 오늘도 잠 못든다!),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조금이 아닐지도!), 걸핏하면 붕 떠서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제는 내려오고 싶다!), 마음이 늘 무거운 사람(어떻게 해야 가벼워질 수 있는지?), 깜빡깜빡하는 사람(다섯 살 딸이 요새 자꾸 “기억을 잃어버렸어요?” 하고 질책한다!), 책을 잔뜩 사놓고 읽지 않는 사람(지금도 곳곳에서 그 책들이 나를 노려보고 있다!), 책을 읽기는 하지만 직접 사지 않는 사람(도서관과 책콩을 사랑한다!)(32 - 41쪽).



Screenshot 2022-05-15 at 01.54.14.jpg



뒤로는 생각 자체에 관하여, 감정에 관하여, 걱정에 관하여, 공감, 사랑… 희망에 관한 이야기까지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으로 나눠주시는데 단순한 듯 보이지만 선명한 선들에 딱딱하게 굳은 마음들이 조금은 말랑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걱정이마저 자주 보아 사랑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니… 위에 옮겨둔 헌사에서 하나라도 해당하는 당신이라면 함께 읽자. 작가님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하라. 걱정이와 걷는 길도 조금은 즐기게 될지 모르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유아그림책은 <<고 녀석 맛있겠다>> 로 유명하신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신간!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랍니다 ㅎ


표지에 늑대가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나 나오길래 뭘 우적우적 맛있게 먹으려나 기대가 컸는데 표지 넘기자마자 꼬꼬꼬꼬 닭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ㅎ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고 신기했어요?!?


한 장 더 넘기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너른 들판에 배고픈 늑대 세 마리요! 늑대들의 이름이 또 신기합니다 ㅎ 가, 기, 구 ㅋㅋㅋ 그리고 녀석들은 독자들이 먼저 발견한 작고 하얀 존재! 닭의 소리를 들었어요!!!



Screenshot 2022-05-14 at 11.55.43.jpg



원래도 컸던 것 같은 큰 눈을 부라리며 ㅋㅋㅋ 닭을 잡아먹자고 마음을 모아요?!? 그런데 당장 움직이기엔 녀석들이 너무 배가 고파서… 서로 미룹니다 ㅎ 네가 잡아와라~ 아니다 네가 잡아라~ 이러면서 말이죠 ㅎ


꼬꼬꼬꼬꼬~ 닭은 제 갈 길을 열심히 가는데 우리의 늑대 가, 기, 구는 서로를 유혹(!)하기에 여념이 없어요 ㅋㅋㅋ 네가 잡아오면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을 치킨가스를 만들어주마! 아니다! 너가 나 대신 잡아오면 내가 너를 위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닭꼬치를… 아니, 내가 닭튀김을 만들어주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ㅋ



Screenshot 2022-05-14 at 11.56.32.jpg



그러다 점입가경! 닭을 우적우적 먹어버리면 내일 또 배고프지 않겠느냐고 한 녀석이 너무나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ㅋ 그, 그, 그런가? 하는 가인지, 기인지, 구인지 모를 늑대 녀석의 대답도 너무 웃기죠 ㅋ 그러다 또 달걀을 먹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토론을 하죠 ㅋㅋㅋ 장딸도 늑대 한 녀석의 기호를 따라 계란 후라이를 골랐어요 ㅎ 훈제 계란을 즐겨 먹는 녀석이라 삶은 달걀 고를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ㅋ 닭알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지만 직접 확인하세요?!?


헛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으니 닭은 늑대 가, 기, 구 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ㅋ 그리고 이어지는 닭의 폭로!!! 마지막까지 웃기니 같이 보아요 ㅋ 다섯 살 장딸은 읽어주면 꼭 한 번 더 읽어달라고 요청한답니다 ㅋ 마냥 재밌대요 ㅋㅋㅋ 친숙한 요리 이름이 나와서도 그런 것 같아요 ㅎ 키위북스에서 나온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신간,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프콘을 위하여 - 제4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8
박규연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책읽맘이자 초등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초2 장아들과 재밌게 읽은 성장동화 한 권 잇님들께 소개해드리려고요?!?


제목이 <<베프콘을 위하여>> 고요 ㅎ 제 4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박규연 작가님의 책이랍니다 ㅎ ‘다새쓰’는 다시 새롭게 쓰는 의 줄임말인데요~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되새기며 국내 어린이 문학 발전의 토대가 되고자 열리는 공모전이랍니다. 아동문학계의 큰 별이기도 하신 우리 방정환 선생님의 무수한 동화, 아동 소설(아동 탐정 소설도 쓰셨더라고요?), 동요, 동시, 수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이야기들이에요~ 


창작동화 <<베프콘을 위하여>>는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동화 <<동무를 위하여>>를 다새쓰한 이야기에요! 어른 심사위원들은 물론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마음까지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오늘날 독자들에게 딱 맞는 성장동화로 변신하였다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궁금해져서 <<동무를 위하여>>도 한 번 살펴봤는데요 ㅎ <<베프콘을 위하여>>는 방정환 선생님이 이어 쓰신 것 같았어요?!? 후속작이랄까요, 연작이랄까요 ㅎ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재미난 어린이동화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ㅎ


원작에서 반찬 가게 겸 이것저것 파는 가게의 아들인 칠성이는 동네의 작은 슈퍼인 빅마트의 진성이로~ 변호사 아버지를 둔 칠성이의 절친 명환이는 명후로 이름이 바껴 나오거든요? 어린이동화 <<동무를 위하여>> 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창작동화 <<베프콘을 위하여>>의 28쪽까지로 간략하게 설명되고 끝납니다. 이런 이야기에요?!? 빅마트의 건너편에 생긴 ‘다팔아마트’가 진성이네 생계를 위협하자 명후가 온 동네 사람들에게 구구절절 도와주세요~ 하는 내용의 광고지를 뿌리고 그 진심이 통해 단골손님들이 돌아와 진성이네가 이사를 안가도 됐거든요 ㅎ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학교에 전해져 명후는 ‘진정한 우정으로 친구를 구한 모범 어린이상’ 을 받았다는~요! 원작에서 두 소년은 부상으로 언해(사전) 한 권과 벼루함을 하나씩 받았어요 ㅎ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시죠 ㅋ



Screenshot 2022-05-13 at 23.07.15.jpg



성장동화 <<베프콘을 위하여>>에는 진성이랑 명후, 두 소년 외에도 볼록 나온 뱃살이 매력적인 빅마트 단골 강준이와 공부도, 발표도 잘하는 심지어!!! 그림까지 잘 그리는 모범 소녀 지민이도 나온답니다 ㅎ 우리 진성이가 이 지민이를 짝사랑 중인데요~



Screenshot 2022-05-13 at 23.07.33.jpg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베프콘을 파는 진성이네 빅마트가 자주 나옵니다~ 진성이의 절친인 명후는 학원 가는 중간중간 친구 만나러 오고~ 강준이는 뱃살을 유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들락거리고요 ㅎ 지민이는 아토피라 과자 하나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없지만 엄마 따라 자주 와요~ 



Screenshot 2022-05-13 at 23.07.59.jpg



베프콘 뚜껑에 감춰진 당첨!을 찾으려 진성이를 비롯한 아이들은 베프콘을 먹고 또 먹지만 매번 꽝이네요~ 그래서 속상한데 진성이 베프 명후는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 탈모가 오질 않나… 진성이네 작은 가게에는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기까지 해요!


우리의 주인공 진성이는 이런 사건들 속에서 독자들과 더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합니다. 공부 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명후와 지민이를 보며 공부가 정말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까를 고민하고요~ 두 친구를 쉬게 해주고 싶어 또 고민하고요~ 친구들 중에 도둑이 있는 것 같아 또 근심하고~ 모든 사정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정을 잘 키우고 가꿔 단단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심합니다 ㅎ



Screenshot 2022-05-13 at 23.08.40.jpg



우리 네 어린이들 이야기 직접 읽어보고 싶어지시지 않으세요?!? 과연 당첨됐을까~ 좀도둑은 잡혔을까? 도 궁금하실테고요 ㅎ 저는 두 챕터 읽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원작도 찾아 읽어봤고요 ㅎ 두 작품 모두, 정말 단숨에 읽었어요 ㅎ 학습만화만 즐겨 보는 초2 아들 녀석도 재밌다고 앉은 자리에서 슉 읽어버렸답니다 ㅎ 재밌는 책을 함께 읽고난 후의 기분 좋은 공감의 미소가 저희 모자에게 남았고요 ㅎ 이런 성장동화는 정말이지 초등학교들에 추천도서로 반마다 꽂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ㅎ



Screenshot 2022-05-13 at 23.09.21.jpg



어린이 심사위원들 이야기도 좀 살펴보세요?!? 우래기들 읽고나면 우정을 비롯한 여러 것들에 좀 더 깊은 생각과 마음을 갖게 되고 한 뼘 자라날 거에요 ㅎ 어린이필독서, <<베프콘을 위하여>> 같이 읽혀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그리면 꽃 - 식물 컬러링북
전유리 지음 / 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해보면 꽃이 늘 좋았다. 예뻤다. 직접 길러본 적은 없지만 한 송이, 어쩌다 선물로 들어온 한 다발을 즐기는 건 늘 기쁨이었다. 꽃 그리기도 잠깐 해봤는데 소질이 딱히 없음을 아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색칠이라도 해볼까 싶어 책 한 권을 장만했다. <<마음을 그리면 꽃>>. 전유리 작가님께서 어머님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그리신 책이라고 한다. 선물하는 마음으로, 그야말로 마음을 가득 담아 그린 꽃들이라 그런지 꽃은 물론 이파리 하나 곱지 않은 것이 없다.



Screenshot 2022-05-09 at 08.48.54.jpg



어떤 채색 방법이든 어울린다고 작가님께서 인스타@jeonyr22 에 써놓으셨길래 플러스펜으로 나의 오랜 손톱 친구 봉선화를 칠해보았는데… 녀석에게 조금 미안한 결과물이 나와버렸다! 결혼 전까지도 길을 지나다 보이면 아부지께서 뜯어다주셨던 봉선화.. 아니 봉숭아들이 이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책 속에서라도 만났으니 손톱을 물들이기는 어려워도 좁고 얕은 내 마음 하나는 넉넉히 색을 입힐 수 있을 것 같다.



Screenshot 2022-05-09 at 08.49.19.jpg



비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유칼립투스는 엄마가 되어 부쩍 친해진 풀(?)이다. 항아리 모양의 열매는 <<마음을 그리면 꽃>>에서 처음 봤고 혹 꽃인가 싶어 초록창에 검색하여 만난 진짜 꽃은 알러지쟁이의 코가 절로 간질간질해지게  생겼다.


​초록은 심신 안정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던데 여러 종류의 풀빛 색연필을 마구 꺼내어 칠하니 희열이 느껴졌다! 진짜 유칼립투스를 좀 사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Screenshot 2022-05-09 at 08.49.56.jpg



히아신스는 보라색이 어여뻐서 끌리길래 12색 수채색연필로 칠해봤다. 엄마 혼자 재밌는 걸 참지 못하는 다섯 살 인생이 자기도 칠하면 안되냐며 쌩뚱맞게 노랑 색연필을 하나 집어들고 다가온다. 너는 다음에 하라고 아빠랑 킥보드나 타고 오라고 내보냈다.


어여쁜 것의 존재를 알았으니 이제 장남매가 더 즐겁게 누리게 될 나의 사랑스러운 컬러링북 <<마음을 그리면 꽃>>! 아직은 너무 거칠어 꽃이 자라기엔 삭막한 땅 같은 이내 마음도 꽃 같아지기를 바라며 함께 칠할 (어린이 말고) 어른이 꽃 애호가들을 기다린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