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2-1 (2022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2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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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둘맘이자 초등맘 짱이둘입니다 :)


제가 초등 2학년 1학기 수학 문제집들 몇 권 타사 걸로 풀려본 결과 깨달은 것이 하나 있어요… 아니, 알고는 있었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달까요… 장아들이 문제집에 나오는 개념 설명을 1도 읽지 않고 문제만 푼다는 걸 말이죠… 그러니 이런 걸 틀려?!? 하고 버럭 성질나게 될 일들이 자꾸 벌어지더란 말이에요… 도형도 초등 1학년 때보다 심도 깊게 다뤄지는 바… 


디딤돌 개념 교재 두 권 중 80%가 개념 이해확인 문제, 20%가 응용이라든가요  … 여튼 기본을 선택해봤습니다. 100% 개념이해확인 문제들로 꽉 찬 걸 원하신다면 디딤돌 초등 수학 “원리” 추천드립니다 ㅎ


표지 넘겼더니 8주 완성을 위한 스케줄표도 있고, 12주 완성도 있던데 말이죠… 전 욕심쟁이라 2일치 정도는 한 번에 쭉쭉 풀리고 싶었거든요? 근데 장아들이 저항해서 진짜 딱 세 장, 8주 코스로 시작하게 됐어요… 같이 개념 읽어가며 풀었더니… 제법 잘 푸는 듯 했는데…


​666 = 600+60+6이라고는 잘 써놓고 10이 6개 라니까 그 아래에는 6이라고 써놨어요 ㅉㅉ 나머지 오른편 세모 두 개는 백/십/일의 자리… 일 대신 자연스럽게 1이라고 두 번이나 강조(?)해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빨간 비를 내려줬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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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기응이나 기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2-1의 장점 하나! 붙임딱지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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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둘! 내가 만드는 문제라는 게 있어요 ㅎ 개념 이해가 완벽한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니겠어요?!? 엄마는 잘 활용할 생각에 흐뭇했는데 아들은 좀.. 난이도 하로 문제를 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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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가 “최상위 문제”를 도전하게 했다면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은 개념 완성을 위한 “발전 문제”들이 우래기들을 기다려요ㅎ 선수보호 차원에서 단원평가 85점 맞은 건 제대로 찍지도 않았는데 ㅋ 아들의 초등 2학년 수학 생활은 단계적으로 평탄(!)하고 평온해질 예정인지라 참혹해도 감안하시고 응원하며 지켜봐주시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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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 여러 가지 도형도 가시밭길이었어요~ 2학년되니 동그라미는 원, 세모는 삼각형, 네모는 사각형 되네요.. 거기에 추가로 오, 육각형 함께 나오니 환장의 도가니!!! 꼭짓점도 자꾸 꼭지점이라고 써서 아니란다.. 했네요 ㅋ 칠교도 어릴 땐 곧잘 했는데 붙임딱지 붙여 하라니 왤케 연필로 그리고 앉아있고 ㅋ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는지요 ~ 지난 여름 방학에 비해 문제집 몇 개 안푸는 스케줄인데 칠교하는 시간 넣어 다시 짰어요! 자꾸 어려워하지만 수학문제집 맛집! 디딤돌 믿으며 쭉 고고하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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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은 뎃셈과 뺄셈이었는데 와.. 받아올림, 받아내림 어려워하는 거 있죠… 그냥 저 배운 대로 알려줬는데 자꾸 이상하게 생각을 해서 막막했는데… 한참 눈물바람하더니 뺄셈에선 정신 차려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벌써! 그만 가르쳐야하나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 그런데 아들은 계속 엄마랑 하고 싶대요.. 그래서 저도 맘을 다잡기로 했지요 제 어릴 때보다 명석한 장아들이고… 틀린 것보다 맞은 것이 더 많으니 길게 보고 즐겁게 한 걸음씩 가자!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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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책 보면서 더하기, 빼기 한 문제씩 어제부터 연습 시켰더니 한 차례 별 그리며 포기했다가 다시 도전해서는 정답 가까이로 살포시 다가갔어요! 지금도 제가 연습장에 숫자 적어주고 풀어보는 중이랍니다… 장아들 괜찮겠죠?!? 3단원 겨우 70점 맞았지만요?!? 좀 차분히, 정신 차려 풀면 다 할텐데… 좀 더 살뜰히 “너는 할 수 있다!” 외치며 안아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서술형이란 글자가 보이면 긴장된다네요?!?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점점 더 잘할테니 같이 힘내자 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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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원은 길이재기네요! 은근 겁 많은 장아들은 덜컥어렵지 않을까? 겁부터 내는 중인데 제가 내일 또 새념 설명이랑 나긋나긋(과연!) 함께 읽으며 차분히 가르쳐 보렵니다 ㅎ 엄마표 홈스쿨링이란 것이 쉽지 않은 길인 것이 분명하지만… 디딤돌과 함께라면 아들도, 저도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이… 점점 더 탄탄한 실력으로 발전할 거라는 믿음이 제 안에 있어요 ㅎ 잇님들도 함께 해보시는 것이 어때요? 겨울방학 깁~니다 ㅎ아들의 공부에 관하여서는 언제나 목마르고 배고픈 짱이둘, 이만 물러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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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가 이만큼 작아요? 똑똑그림책 1
굑체 이르텐 지음, 에코박스 옮김 / 지구의아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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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이번에는 태양, 행성, 지구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태양계와 유쾌한 방식으로 친해질 수 있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제목이 <<정말 우리가 이만큼 작아요?>> 고요 ㅎ 저희가 진짜 얼마나 작은지 ㅋㅋ 그림으로 설명해준답니다 ㅎ 바로 같이 보시죠!!!


지구를 집이라고 생각해보라고 운을 떼며 시작하는 그림책은 책을 읽는 이들에게 물어요! “여러분 주변에 보이는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말이죠 ㅎ 저희 동네에서 가장 큰 건.. 음 새로 생긴 주상복합아파트려나요 ㅎ 장아들은 동네의 랜드마크인 미래탑 이야기를 하던데… 그 아파트가 더 크잖아~ 했더니 그러네요! 했어요 ㅋ 진짜 올려다보면 까마득하거든요


큰 거 뭐냐고 묻다가 달 이야기를 꺼내시는 굑체 이르텐 작가님!!! 지구의 유일한 위성인 그 노란 덩어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이래요… 큰 거 아니고 작은 거요!!! 읭? 장아들 눈이 빙글뱅글 ㅋㅋㅋ 태양계에서 그렇단다 했어요 ㅋ


지구가 물웅덩이라면 우래기들은 작은 점 같을 거라고 ㅋㅋㅋㅋ 수금지화목토천해(명)!!! 명왕성 지못미에용 책에서도 빠졌…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이 있는데 지구는 세 번째 행성!이라고 자연스레, 또 친절하게 요래 알려주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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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작긴 작네요 그쵸?!? 그리고 이어지는 깜찍한 비유들! 태양이랑 가장 가까운 수성은 아빠 신발이랑 장딸 신발 크기 차이만큼 지구랑 차이난다고 보여주시고요 ㅎ 모두가 예! 할 때 아니!라고 하는 느낌으로 금성이 다른 행성들과 반대 방향으로 돈다고도그려두셨는데 웃겼어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붕어빵 느낌적인 느낌! 직접 확인해주세요!!!


뒤로도 재밌는 비유들이 이어지는데 천왕성 춥다고 아이스크림처럼 그려놓으셨더니 장딸은 맨날 그 페이지 펼쳐놓고 아이스크림 타령하네요?!? “나는 기침하니 아싱 못 먹어요…” 이러면서 말이죠 ㅋㅋㅋ


결론은 우리가 작다는 거에요 ㅎ 태양계는 너무나 커다란 곳이니께요 ㅎ 새삼 가슴 벅찬 발견에 너무 발 동동 구르며 살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요 … 우래기들은 나무만 말고 숲을, 더 나아가 우주를 바라보며 살았으면 … 좀 더 큰 사람 되었으면 싶기도 하고요… 역시 세상엔 참 재밌는 책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재미를 느끼다 깨달음을 얻은 책읽맘 짱이둘이었습니다 ㅎ 같이 읽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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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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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 오늘은 호기심 대마왕(!), 빈치 출신이라 다빈치! 성이 아니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비범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나타났습니다 :)


​<<나는 다빈치야!>>는 보물창고의 그래픽 위인전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의 10번째 이야기고요~ 제가 네 번째로 만난 이 평범한 척 하는 위대한 사람들은 제게 한 번도 평범하지 않았다는 점! 우선 말씀 드리고 싶고요 ㅎ 단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특별한 사람이란 이야기가 또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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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궁금한 것이 많았던 우리의 다빈치~ 자신이 창의적인 일이 아니면 쉽게 산만해지는 스타일이었다고 완벽하지 않았다고 저희를 격려하지만요 ㅎ 무슨 일을 하든 대상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살피고 세심하게 연구하던 그의 삶의 방식을 <<나는 다빈치야!>> 책에서 보고 있으면요… 역시 많이 멋진 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ㅎ


다빈치는 또 이야기합니다


​더 많은 질문이 더 많은 답을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이죠… 실제로 그가 했던 무수한 질문들 덕에 다빈치는 건축가, 엔지니어, 음악가, 과학자는 물론 치과의사까지 될 수 있었다고 해요 ㅎ


호기심을 가지렴.

질문을 하렴.

자세히 보렴.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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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는 또 끈기가 대단했어요. 전세계인을 매혹시킨 모나리자를 무려 16년 동안 작업했다는 걸 잇님들은 알고 계셨나요? 죽을 때까지 가지고 다니며 인간과 자연에 대해 알아낸 모든 놀라움으로 다시 칠하려고 했다는 것을 말이에요!


무엇에든 그처럼 집중한 적이 있었나 반성하게 됩니다. 40년 넘게 함께하는 중인 제 자신도 잘 모르겠는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장남매라도 <<나는 다빈치야!>>를 비롯해 여러 위인들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며 좀 더 세세히, 모든 것을 가까이서 느끼게 돕고 싶네요 ㅎ 저는 그저 책장을 채워주고 읽어라.. 할테지만요 ㅎ 저보다 더 풍성하게 세상을 씹고 뜯어 맛볼 거라 믿습니다 ㅎ 함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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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 배변습관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18
이상교 지음, 허자영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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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유치원은 아니고 어린이집에 딸래미 하나, 학교에 아들 하나 보내고 있는 애둘맘 짱이둘입니다 ㅎ 어느새 녀석들이 5세, 9세가 되었지만 녀석들이 절대 기관에서 하지 않는 한 가지 일이 있습니다! 바로 대변 보는 일이에요!!!


그래서 책 한 권 장만했어요?!?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입니다 참으로 직설적인 제목이 아닐 수 없지만 이제 막 다섯 살 된 꼬꼬마는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 읽을까?!?” 했더니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심각하게 앉아서 끝까지 보고 있더라고요 ㅋ 원래 딴짓하기 대마왕이거든요? 잇님들도 바로 함께 보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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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가자고 손가락질하는 중인 똥머리 소녀는 서연이고요 “화장실 같이 갈래?” 라고 말하는 중이에요 ㅎ 단발머리에 분홍 리본핀을 한 소녀는 오늘의 주인공! 유나랍니다 똥이 조금 마려운 까닭에 표정이 저렇게 복잡미묘한 얼굴이에요 소변은 유치원에서도 가끔 가서 해결하지만 똥은 집에서만 쌀 수 있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랄까요…


​우리 유나.. 좋아하는 치즈 피자가 간식으로 나왔지만 마음껏 먹지 못해요! 이미 똥의 시작을 알리는 똥방귀가 자꾸 나오는 중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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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 … 유나는… 똥을 지리고 말아요! 어쩔 수 없이 선생님과 같이 간 화장실이 집 화장실이랑 비슷해서 안도감을 느껴요.. 일도 그럭저럭 잘 보고요.. 저번에 놀이동산 화장실 갔을 땐 냄새나서 결국 똥 때문에 집에 돌아와야 했는데 말이죠..


​장딸도 가끔 급하게 들어간 화장실이 지저분하거나 냄새 나면 변기에 어렵게 앉혀놔도 소변조차 제대로 누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답니다?!?


유나는 이후로도 잘~ 똥문제를 잘 해결했을까요?!? 우리 볼살이는 어찌 되려나요?!? 언제나처럼 직접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할 거지만 유나처럼 될 때까지 저도 딸래미랑 책 자주 볼 것 같다고 말씀드리면 대충 예상이 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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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무섭지 않아요?!? 세상에 멋지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화장실이 많아져서 우래기들 배변활동이 좀 더 수월하길 바라며 서평 마무리합니다 ㅎ 저는 또 좋은 책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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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아이
조영지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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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하필 오늘 딱 세 알 남은 감자들 쭈글거리고 싹이 났길래 상자 버리면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조영지 작가님의 <<감자아이>> 가 때마침 도착해서 .. 다시 꺼낼 수도 없고 미안해졌네요…  제 맘이 그럴 수밖에 없게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감자아이와 여러 감자들 함께 만나봐요?!?


<<감자아이>> 표지 넘기면 연둣빛 싹이 났는데 방금 표지에서 귀여운 감자아이 얼굴 보고 와서 그런가 너무 귀여워요? 저희집에 있는 애들은 다 못생겼던데 말이에요?!? 오죽하면 장아들이 독! 다 버리세요! 이랬단 말이죠… 모르긴 몰라도 장아들도 태권도 다녀와서 감자아이 만나고 나면 미안해질 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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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의 감자아이 어두컴컴한 흙 속에만 살다 밝고 넓은 신기한 세상을 처음 만나게 됐어요!!! 우와! 멋지다! 말하자마자 가림막 아래로 끌려들어갔지만요?!? 우리 다 아는 것처럼 감자는 빛을 쬐었다가는 색도 변하고 싹이 나서 버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감자아이는 세상 구경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가림막에서 나와버렸어요?!? 그리고 이마에 뾰족 싹을 훈장처럼 얻고 말았지요 ㅎ 그리고 시작된 선별작업! 우리의 감자아이는 당연하게도 상자에 못들어갔어요!!! 숨을 곳을 찾다가 같이 불량이라 판정 받은 동료를 하나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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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탈출!!! 작은 발로 아장아장 걸어서 농장을 빠져나가려는데 돼지우리 앞을 지나다 죽을 뻔해요?!? 그렇지만 거기서 농장을 먼저 탈출한 붉은 수염 돼지의 전설을 듣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해요?!?


​불량 감자들의 여정이 영 쉽지 않아요 … 불량감자추적대도 막 쫓아오고요… (근데 걔네들도 너무 커엽…) 그러다 잡히는데 붉은 수염돼지가 뙇!!! 그 용맹한 모습은, 또 그의 슬픈 사연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요~


​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감자도 그렇고 돼지도 그렇고 너무 사람 위주로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됐어요… 불량 감자라는 말도 싫어졌고요… 그냥 다른 감자인 건데 … 틀려먹은 감자라고 불리는 거잖아요… 감자 싹도 자라면 하얀 꽃이 핀다는 것 잇님들 아셨어요?!? 찾아보니 꽤 예쁘더라고요…


​다른 얌전한 친구들과 달리 목소리 크고 행동이 거친 장아들도 조금(!) 다르다고 지난 학기 내내 담임 선생님께 호출 받았는데 말이죠… 저희집 녀석도 그런 분들 보시기엔 불량 감자인가.. 싶어서 좀 안타깝고 슬펐어요… 


​하지만 감자아이 책처럼… 모두가 가는, 마트로 가는 길 말고.. 꽃을 피우고 싹을 틔울 수 있는 새로운 땅으로 장아들도… 잇님들의 아이들도 성큼성큼 걸어갈 수 있겠지… 싶어서… 희망도 느꼈어요… 요새 계속 하는 생각이지만 우래기들을 좀 더 진득히, 굳세게 믿어주렵니다… 함께 응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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