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의 유쾌한 일상 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1
오우성 지음 / 우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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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귀염 터지는 두 녀석을 만났습니다.

녀석들의 나이는 다섯 살, 쌍둥이랍니다 :) 오레(OLA)가 형이고 오오(OO)가 동생이라는데 이 친구들에게는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있어요!!!

실제로 컬러링북인데도 그냥 한 장, 한 장 넘기기만 해도 이 두 녀석들의 사랑스러움에 자꾸만 엄마 미소가 피식피식 나오고 기분이 좋아져요 ㅎ

 

 

 

 

오레오오의 캄췩함이 궁금하신 분들은 동영상 꼭 재생해서 보세요 :) 제가 왜 사랑에 빠졌는지 알게되실 거에요 ㅎ

 

 

 

 

 

 하여 저는 색연필 꺼내들고, 제가 여름 과일 중 가장 좋아하는 수박과 오레오오 귀염둥이들이 그려진 페이지를 딱 잡고!!!


 

 

 

 

 왼쪽처럼 칠하고 오른쪽과 같은 결과물을 얻었어요 ㅎ 저번에 알라딘 이벤트로 받은 펜으로 칠했으면 더 예뻤으려나... 근데 칠해야하는 면들이 은근 넓고 커다래서 뭐든 힘이 좀 들었을 것 같아요 ㅎ (그나저나 스테들러는 색깔이 너무 연한 것 같죠?!? ㅎ) 쫙 펴지는 책이 아니라 타임랩스 예쁘게 나오라고 이래저래 꾹꾹 눌러가며 색칠했더니 통뼈라 세상 튼튼하게 생긴 팔목과 손가락들도 아프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ㅋ


그래도 신랑이랑 아들이 장보러 나가고 혼자 이렇게 고요하게 즐기니 기분 좋더라구요 :)

 

 

 

 

 

다른 페이지 하나 더 칠해볼까요?!? ㅋ 오레와 오오는 부잣집 아이들인가봐요 ㅋ 아가 둘이 요래 쏙 들어갈 수 있는 큰 냉장고가 있네요?!? 여름에 저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 ㅋ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몸뚱이가 크고 냉장고는 작아서 어려웠잖아요?!? 요 녀석들이 대신 해주니 괜시리 또 신이 납니다 ㅎ

 

 

 

아이폰이 찍어준 타임랩스 또 감상해보세요 ㅎ

 

 

 

 

 

컬러링북의 매력이란!!! 똑같이 동그란 과일인데도 어떤 색을 칠하느냐에 따라 홍옥도 되고 풋사과도 되고요 ㅎ 배, 오렌지, 라임 생각하면서 음흉한(!) 미소로 칠했는데 어떤가요?!? 저 위의 도시락통 같은 건 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안겹치는 색으로다가 아무렇게나 칠했지만 ㅋ 그래도 재밌고 신나는 시간!


시중 들어야할 아드리도 없고 나만 즐거우면 되는, 오롯이 나만 위하면 되는 시간! 누구에게나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


잇님들도 넘나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니께 하루에 30분만이라도 떼어놓으셔서 좋아하는 일 하세요!!! 저는 당분간 오레오오, 요 두녀석들이랑 햄볶을랍니다 ㅎ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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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온기 - 내가 먹은 채소에 관한 40가지 기억
김영주 지음, 홍명희 그림 / 지콜론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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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기한 책을 한 권 만났다. 다름 아닌 채소의 온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좀 더 딱 잘라 말하자면 싫다. 뭐니뭐니해도 고기가 최고! 주변에서도 모두 나를 고기 좋아하는 사람, 육식녀라 부른다.


비밀로 하고 있다가 아드리가 뱃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걸 모든 사람에게 공표한 순간부터 시작된 입덧! 그 때는 배가 고프면 헛구역질이 더 심해지곤 했는데 다 맛없던 그 때에도 나는 고기는 잘 먹었다. 지금은 돼지고기가 더 좋지만, 아드리는 뱃속에서 소고기만 받아들였다.


사설이 길어졌는데 ㅎ 그런 내가 이 책이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건 왜 때문일까? ㅎ 좋아하는 음식이건 아니건 이야기나 그림으로 풀어내는 책, 만화가 이상하게 나는 좋더라 ㅎ 이 책도 그럴 것 같았고 실제로 홍명희 씨의 그림과 김영주 씨의 글을 읽다보니 주부놀이(!) 6년차에 접어들지만 한 번도 손대보지 않았던 재료들까지도 예뻐보이고 먹음직스럽게 느껴졌다.


책을 읽는 내내 양상추 샐러드가 만들고 싶었고 아들과 신랑이 일어나면 간만에(?) 장보러 가는데 기필코 한 덩이 사와서 줄기에 들어 있다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티눈 냉동치료를 하고 와서 욱씬 거리는 통에 낮잠도 못자고 있는 나의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게 마구 씹어 삼켜보리라!!! 몸 속에 덮는 보드랍고 넓은 양상추 이불!이라고 작가는 부르던데 나도 오늘 내 몸 좀 챙겨봐야겠다!!!

 

 

 

 

 

 

 

책을 처음으로 들춰보던 날엔 운명적으로 첫 이야기와 나의 후식이 맞아떨어져서 괜히 더 설렜던 책! 삽화들도 너무 예쁘고, 작가가 자신의 채소 섭취 이력과 더불어 소개한 채소들의 효능도 유익하고, 중간중간 귀여운 고양이 요리사가 각각의 채소들을 가지고 그럴 듯한 요리(!)를 전수하는 것도 몹시 맘에 든다.


나도 즐겨먹지 않았던 채소, 39개월 살아온 녀석에게는 더 낯설을 푸릇푸릇한 풀들, 열매들! 조금씩 더 식탁에 등장시켜줘야 더 싱싱한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 오늘의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식탁에 좀 더 올리겠다 다짐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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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1 (책 + 오디오 CD 1장) - The Three Little Pigsm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1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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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녕하세요, 요새 39개월 아드리와 다국어 홈스쿨링에 힘쓰고 있는 콰과과광입니다 :)

 

 

 

 

 

책은 노란우산출판사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세]계명작동화로 하고 있어요 ㅎ 줄여서 "말빵세"명작 영어!!! 쌍둥이북으로 중국어도 있답니다 ㅎ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10권을 선정, 영어로도~ 중국어로도 읽고 들을 수 있으니 넘나 좋은 것!!! 세이펜이 함께하니 더욱 최강 조합이랄까요 ㅎ

 

 

 

 

 

여전히 "홀드 버튼이 잠겨져 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 나오면 "뭐라고?"라고 대꾸하는 세이펜 생초보지만 ㅋ 그런만큼 켜지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해요 ㅋ

 

 

 

 

 

돼지가 몇 마리에요?!? 하고 물었더니 입은 세 마리라고 하는데 야속한 손가락들이 배신을 합니다 ㅋ 아드리는 현직 39개월, 네 살이라 그런 걸까요?!? ㅋ

 

 

 

I'll make my house out of straw.


I'll make my house out of wood.


첫째 돼지는 짚으로, 둘째는 나무로 집을 만든 거 잇님들 다 아시죠?!? straw 대신 wood로 살짝 바꿔서 같은 문형을 연습하게 해주는 것이 아이들 그림책, 아이들 영어습득에는 참 중요한 요소일 거에요 ㅎ


저만 해도 한 번 듣고, 아드리 한 번 더 듣는데 설거지하고 있었거든요?!? 금세 귀와 입에 착착 달라붙는데 괜히 뿌듯했....

 


 

 

 

My brick house will be very strong.


셋째는 벽돌집을 지었잖아요 ㅋ 그런 사실(?)을 알 턱이 없는 햄애호가 아드리 눈에는 벽돌도 햄으로 보입니다 ㅋ 후기 쓰는 지금도 너무 웃기네요 ㅋ 햄으로 지은 집이라니... 더운 여름 날엔 밥만 준비하면 되겠.... 하지만 돼지들에게는 잔인한 처사겠어요;;;

 

 

 

 

늑대 나오니까 세이펜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부터 어린 꼬꼬마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ㅋ 연신 입술을 핥아요 ㅋ 긴장했다는 뜻이지요 ㅋ

 

 

 

 

 

계속 긴장하고 있다가 늑대가 돼지들에게 쫓겨가는 걸 본 뒤에서야 비로소 다시 웃음이 아드리 얼굴에도 나타납니다 ㅎ 이럴 때 보면 귀여운데 말이죠 ㅎ 하원하고 놀이터에선 좀 덜 귀여웠어요 ㅎ

 

 

 

 

챈트만 나오면... 소파 위로 올라가요;;; 나름 무대라고 생각하고 올라가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아드리는  엔돌핀이 치솟고 애미는 혈압이 상승하는 시간이었어지요;;;

 

 

 

 

 

워크북에 챈트만 따로 나와 있어서 더 좋아요 ㅎ 중요 표현이랄까, 박진감 넘치는 표현들이랄까 ㅎ 신나는 음, 익숙한 음악에 맞춰 아드리는 오늘도 영어 표현들을 무의식에 쌓았습니다 ㅋ

 

 

 

말빵세 명작 읽는 시간은 어떤 모양새이건 뜻 깊은 시간ㅋ 아드리가 제가 뭘 좀 시키면 매번 하는 말인 나 바빠~ I'm busy.도 연습 시켜보구요 ㅋ 아드리 스스로도 쓸모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거 보이시죠?!? ㅋ

 

 

 

 

 

이번엔 독후활동으로 워크북에 있는 다른 그림 찾기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시켜봤거든요?!? 쌍둥이찾기로 나름 단련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ㅋ

 

 

 

 

 

나름 힌트를 줘봤는데도... 오답입니다 ㅋ 리액션만 화려해져서 곧 변신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요 ㅋ 아쉽게시리... 그 뒤로도 번번히 오답 ㅋㅋㅋ

 

 

 

 

 

책을 접어가며 눈치를 줘보지만 자신감과 더불어 흥미가 떠나는 중이에요 ㅋ 괜히 책마저 멀리할까 싶어 이 정도로 하고 책을 덮었습니다 ㅎ 다섯 살이 되는 내년을 기대하고 있는데 ㅎ 아드리가 잘 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엄마표영어, 유아영어를 넘어 다국어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저 역시 차츰 멋쟁이로 자라겠지요?!? [소]망을 [나]르는 [기]차 타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ㅎ 잇님들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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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보물창고 2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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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아드리가 쉬해서 이불을 몽땅 적셔서 세탁기 돌리느라 정신 없는 콰과과광입니다 ㅎ 심지어 2차 공격이라는 점... OTL 하루가 피곤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ㅋ

 

누워만 있던 꼬꼬마가 어느덧 39개월 이불 밖은, 또 집 밖은 너무 위험해요! 하여 오늘은 길에서도 조심조심~ 이 책을 보면서 안전하게 나다닐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볼까해요 :)

 

 

 

 

 

 "세상 모든 곳이 신나는 놀이터인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2015년 11월 생각이 나네요... 아드리가 이 때 머리 감는 걸 너무너무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판다는 샴푸캡을 사러 굳이, 밥도 먹기 전에, 어쩌다 일찍 온 신랑이랑 아들이랑 나갔어요


요 똑똑이는 초록불 되면 마구 뛰어나가는 거죠... 초록불인데 슬슬 우회전하던 차랑 부딪쳐서 아드리는 나가 떨어지고 저랑 신랑은 정신 나가서 소리 지르고 울고... 지금 생각해도 맘이 너무 아프고 정신 못차리고 애를 똑바로 안 본 제가 밉고... 병원도 밉고요.. (설명을 가장 잘하는 병원입네 뭐네 하더니 개뿔... 입원 중 선물 받은 자동차도 놔두고 왔는데 없다 그러고요...) 다행히 아드리는 멀쩡했답니다... 암튼! 이렇게도 길 위는 위험합니다...

 

 

 

책은 설명을 찬찬히 해주면서, 자꾸 질문을 해서 아이들의 대답을 이끌어내요 ㅎ


Q. 힘 센 자동차들과 네가 부딪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A. ...

 

상상만 해도 우리 꼬꼬마들은 무서워져서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될 거에요 ㅎ

 

 

 

 

 

그 외에도 안전한 장소에서 길 건너기, 왼쪽 오른쪽 잘 살피고,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등... 아이들이 꼭 마음에 새기고 습관이 되면 좋을 안전규칙들을 설명해줘요 ㅎ

 

 

 

 

 

어두운 때에는 더 조심! 안전띠도 꼭 매기!!!  


저희집 아이도 카시트고 안전띠고 다 싫어했는데 말이죠 ㅎ 좋아하는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운운하면서 "안전"을 중요시하는 파이어로보가 되려면 안전띠 잘해야한다니까 엄마, 아빠 안전벨트 했냐고까지 챙기게 됐다니께요 ㅎ 좋아하는 영웅들로 잘 꼬셔보세요

 

 

 

 

 

아드리랑도 해봐야겠어요!!!


- 다양한 탈 것의 종류 찾기
- 어두운 길을 건널 때 돋보일 옷 찾기
- 모의 훈련(!) 해보기
- 경찰관 아저씨랑 친하게 지내기


이야기가 끝나고 작가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건네는  당부의 글까지 훌륭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책!!! 길에서도 조심조심! 함께 읽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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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보물창고 3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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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39개월 천둥벌거숭이 아드리를 키우느라 오늘도 힘들었던 콰과과광입니다 ㅎ 그래도 오늘은 신솊이 쿠키 만들러 오라고 집으로 초대해줘서 ㅎ 아이 둘은 뛰어놀고, 책도 보고, 저녁도 해결하고 와서 참 좋았어요 :)

 

 

 

 

 

그리고 안전교육 보물창고! 푸른 세상의 안전교육 책들을 함께 읽었지요 :) 아드리는 신호등 그림이 박혀 있는 책을 먼저 골랐고 ㅎ 우선 저는 홍누이가 집어든 "집에서도 조심조심"이란 책을 리뷰할까해요 ㅎ

 

 

 

 

 

우리 홍누이는 의젓한 다섯 살 ㅎ 혼자 책읽기를 즐기지만...

 

 

 

 

 

아드리처럼 까막눈입니다 ㅋㅋㅋ 아무말 대잔치하는 중이에요 ㅋ 지어 읽기를 잘 하는 걸 보니 소설가가 되려나요 ㅋ

 

 

 


 

 그러니 쾅이모야가 읽어줘야써요 ㅎ


우리 아이들에겐 책의 첫 페이지에 쓰여진 것처럼 "세상 모든 곳이 신나는 놀이터"니께요 ㅎ 모든 곳에서 즐겁게 놀되, 안전하게 놀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지요 ㅎ


집 안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ㅎ 따라오세요!!!

 

 

 

 

 

 

집은 대부분의 때에 안전합니다. 하지만 책 속 이야기처럼 항상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Q. 뾰족쬬족 날카로운 물건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 어떻게 될까요?!?


A. (홍누이 왈) 아파요...


Q. (마침 만든 쿠키를 신솊이 오븐에 넣어 굽고 있었어요) 저렇게 뜨거운 오븐이나 다리미, 주전자, 냄비 만지면 어떻게 될까요?!?


A. (아드리 왈) 아뜨...


집을 통째로 태워버릴 수도 있는 불도 예상할 수 있는 위험 요소였는데 말입니다...

 

 

 

 

 

전기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한 번 짚어줄 수 있었구요, 세제, 스프레이들은 좀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아드리는 스프레이형으로 된 약품들이나 건강보조제(!)를 좋아하고 분무기도 좋아하는 녀석이거든요... 어느 날은 천연 탈취제를 입에 뿌리려는 걸 보고 등짝에 스매싱을 날렸던 적이 있어요... 좀 더 높이 올려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약은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 제가 깜빡 잠든 사이에 철분제를 (뚜껑을 눌러야 열리는 거였는데도!!!) 다 쏟아놓고 조금씩 핥아 맛을 본 이후로는 ... 소아과에서 받은 종이로 된 약봉지 찢어서 훠이훠이~ 공중으로 흩어버릴 줄만 알았지.. 먹으려고는 안해서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말이지요...


세제나 탈취제들과 함께 높이높이 올려뒀어요 ..


아이들에게 힘주어 읽어 준 부분 "정말 안전할까?"하는 질문,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내야하는 엄마아빠와 어른들도 순간마다 자문하며 살아야할 것 같아요!


우리 귀여운 쪼꼬미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며 잘 자라나서, 언제나 다른 이들을 지킬 수 있는 그 날까지 잘 돌보겠습니다 ㅎ 함께 해요!!!

 

 

 

 

쿠키도 안전하게 잘 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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