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보물창고 3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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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39개월 천둥벌거숭이 아드리를 키우느라 오늘도 힘들었던 콰과과광입니다 ㅎ 그래도 오늘은 신솊이 쿠키 만들러 오라고 집으로 초대해줘서 ㅎ 아이 둘은 뛰어놀고, 책도 보고, 저녁도 해결하고 와서 참 좋았어요 :)

 

 

 

 

 

그리고 안전교육 보물창고! 푸른 세상의 안전교육 책들을 함께 읽었지요 :) 아드리는 신호등 그림이 박혀 있는 책을 먼저 골랐고 ㅎ 우선 저는 홍누이가 집어든 "집에서도 조심조심"이란 책을 리뷰할까해요 ㅎ

 

 

 

 

 

우리 홍누이는 의젓한 다섯 살 ㅎ 혼자 책읽기를 즐기지만...

 

 

 

 

 

아드리처럼 까막눈입니다 ㅋㅋㅋ 아무말 대잔치하는 중이에요 ㅋ 지어 읽기를 잘 하는 걸 보니 소설가가 되려나요 ㅋ

 

 

 


 

 그러니 쾅이모야가 읽어줘야써요 ㅎ


우리 아이들에겐 책의 첫 페이지에 쓰여진 것처럼 "세상 모든 곳이 신나는 놀이터"니께요 ㅎ 모든 곳에서 즐겁게 놀되, 안전하게 놀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지요 ㅎ


집 안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ㅎ 따라오세요!!!

 

 

 

 

 

 

집은 대부분의 때에 안전합니다. 하지만 책 속 이야기처럼 항상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Q. 뾰족쬬족 날카로운 물건들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 어떻게 될까요?!?


A. (홍누이 왈) 아파요...


Q. (마침 만든 쿠키를 신솊이 오븐에 넣어 굽고 있었어요) 저렇게 뜨거운 오븐이나 다리미, 주전자, 냄비 만지면 어떻게 될까요?!?


A. (아드리 왈) 아뜨...


집을 통째로 태워버릴 수도 있는 불도 예상할 수 있는 위험 요소였는데 말입니다...

 

 

 

 

 

전기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한 번 짚어줄 수 있었구요, 세제, 스프레이들은 좀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아드리는 스프레이형으로 된 약품들이나 건강보조제(!)를 좋아하고 분무기도 좋아하는 녀석이거든요... 어느 날은 천연 탈취제를 입에 뿌리려는 걸 보고 등짝에 스매싱을 날렸던 적이 있어요... 좀 더 높이 올려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약은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 제가 깜빡 잠든 사이에 철분제를 (뚜껑을 눌러야 열리는 거였는데도!!!) 다 쏟아놓고 조금씩 핥아 맛을 본 이후로는 ... 소아과에서 받은 종이로 된 약봉지 찢어서 훠이훠이~ 공중으로 흩어버릴 줄만 알았지.. 먹으려고는 안해서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말이지요...


세제나 탈취제들과 함께 높이높이 올려뒀어요 ..


아이들에게 힘주어 읽어 준 부분 "정말 안전할까?"하는 질문,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내야하는 엄마아빠와 어른들도 순간마다 자문하며 살아야할 것 같아요!


우리 귀여운 쪼꼬미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며 잘 자라나서, 언제나 다른 이들을 지킬 수 있는 그 날까지 잘 돌보겠습니다 ㅎ 함께 해요!!!

 

 

 

 

쿠키도 안전하게 잘 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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