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티, 의학에 반하다 - 꿈꾸는 의대생의 그림 일기
황지민(디지티) 지음 / 위즈플래닛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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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의대생의 그림 일기, 라고 표지에 쓰여 있고 귀여운 아가씨가 여러 장기들을 캄췩하게 그려놨길래 어린아이들 볼 수 있을 정도로 재밌을 줄 알았는데 의대생의 그림 많은 노트 정리를 훔쳐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ㅎ


심지어 필명인 디지티도 새끼손가락을 뜻하는 라틴어 digiti minimi에서 따왔다고 하니... 말 다했지요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 감성 여대생의 사랑스러움이 담뿍 묻어나는 책이라 전문 의학서적들보다는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ㅎ


똘망한 적혈구, 순찰대 백혈구, 요구르트 아줌마처럼 몸 구석구석을 돌며 지방을 나눠주는 지단백질, 슈퍼 히어로 못지 않은 면역세포들이라고 표현해놨어요!


작가의 말로는 친절하고 따뜻하게 재.미.있.는. 몸 속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냈다는데 ㅎ "쉽게 보는 의학" 챕터가 그 따뜻한 부분인 듯요 ㅎ


실제로 좀 흥미롭고 도움이 됩니다 ㅎ 제가 갖고 있는 질환(!)들에 대한 세부 지식이 늘어났달까요 ㅎ


그 중 하나가 기립성 저혈압요!


실제로 작년에 정신을 놔버린 적이 있어요 신랑은 놀라서 드라마 찍었... "여보, 여보!!"


저녁 먹고 냉장고에 반찬 집어 넣다가요 "어지러워.."하더니 뒤로 그냥 넘어갔대요 부딪쳐서 뒷통수에서 피가 좀 났습니다만.. 저는 그런 말을 한 기억도 안나더라구요;; 좀 지나 병원에 갔지만 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나왔는데...


결국 이것도 서 있을 때 혈액이 심장까지 가려면 중력을 거슬러야하니 심장이 열심히 뛰어줘야하는데 그것이 어려워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이 책을 보며 다시금 생각해봤네요 ㅎ

 

 

 

 

 

 

재치발랄 의과대학 본과 3학년! 가수 10cm의 노래 <봄이 좋냐>를 <감염이 좋냐>로 개사까지 합니다 ㅋ 저는 이 노래 잘 모르지만요 ㅎ 이렇게 즐기며 열심히 공부한 디지티 님이 좋은 의사가 될 거라는 건 알겠어요 ㅎ 기왕 병원 갈 거면 이런 분에게 진찰 받고 싶어요 ㅎ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절대 몰랐을 의대의 줄임말이라든가, 그들만의 고충들이 그려진 에피소드들도 재밌게 봤어요 :)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넷 서점이 제일 빠를테니 인터넷서점 어플 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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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요 꼬마 당나귀 버찌 6
해리엇 지퍼트 글, 에밀리 볼람 그림 / 노란우산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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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10분씩이라도 책을 읽어주자! 맘 먹고 열심히 노력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


그림책만 10분 읽어줘도 물론 좋지만! 같은 내용을 영어와 중국어로 흘려들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래서 고른 책이 바로...

 

 

 

 

노란우산 출판사와 세이펜이 함께 손 잡고(?) 만든 "꼬마 당나귀 버찌" 시리즈 중에서 잠이 안 와요 에요 ㅎ 영어 버전으로는 Buzzy's Big Bedtime Book이라고 적혀 있네요 :)


중국어로는요?!?

 

 

 

 

이렇게 읽어요 ㅋ


중국어 버전은 가이드북과 스티커북으로 공부가 가능한대요 ㅎ 심봉사09카페 선배님들은 스티커로 버전을 바꿔서 읽혀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 근데 저는 아직 중국어가 좀 부담스러운 다국어 초보 엄마니께요 ㅎ 세이펜으로 콕콕 찝으며 보기로 합니다 ㅎ

 

 

 

 

 

버찌처럼 역시나 잠을 잊은 꼬꼬마는 한글 버전부터 들어보자고 해요 :) 귀여운 손가락 보이시죠?!?

 

 

 

 

나레이션 말투 따라하는 중이에요 ㅋ 내용은... 언제나처럼 아무말 대잔치입니다 ㅋㅋ


하지만 실제 꼬꼬마의 일상과 비슷한 버찌의 밤이니 이야기 지어내기가 쉬워요 ㅋ 아드리도 버찌처럼 욕조 목욕을 즐기는 꼬꼬마니께요 ㅋ

 


 

 

 

버찌네 아빠가 갖다놓으신 잠옷을 보고 뭐냐고 물어보고 욕실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은 아는 체 하지요 ㅋㅋ 그나저나 버찌는 좀 어른스러운 잠옷을 입네요

 

 

 

 

The tub is filled, the water's fine.
욕조에 물이 가득해요. 물이 따뜻하네요.


Daddy says, "Buzzy, wash-up time."
"버찌야, 욕조에 들어가렴." 아빠가 말해요.



영어가 안 편한 엄마들도 세이펜으로 쭉 틀어두시고 한, 영 조금 더 욕심나시는 분들은 중국어까지 다 펼치셔서 슥슥~ 눈으로 훑으시면 공부도 되고 아가들에게 가르쳐줄만 하실 거에요 ㅎ


제가 예전에 번역 알바라도 해보려고 셀프테스트 이런 거 해봤었거든요? 근데 세상 재미 없게 되는 거 보고 제 길이 아니구나.. 했는데 말이죠 ㅋ


이번에도 한글, 영어 같이 두고 보면서 다시 깨달았어요 ㅋ 한글 버전 없이 영어책만 읽었으면 그냥 물이 괜찮네~ 좋네 이러면서 넘어갔을 거거든요 ㅎ 근데 보세요 ㅎ 따뜻하대요 ㅎ


미묘한 차이지만 맛이 달라요 ㅎ 그쵸?!?

 

 

 

 

물이 따뜻하다는 소리 듣더니 자기도 같이 씻겠다며 질펀한 엉덩이를 버찌 아버님 얼굴 다 눌리게 갖다 대네요 ㄷ ㄷ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한 꼬꼬마에요 저희집 녀석이 ㅋㅋ

 


 

 

 

아빠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질까봐 얼른 물을 빼는 버찌! 물 내려가는 소리가 참으로 실감나요ㅋ

 

 

 

 

 

버찌가 물을 삼키는 배수구를 보며 겁내하니 아드리도 덩달아 한 번도 안해본 고민을 하지요 ㅋㅋㅋ


저도 버찌 아빠처럼 아드리를 안심시켜줘요


"넌 배수구에 삼켜지기엔 너무 커."

 


 

 

 

 좋다네요 :) ㅋㅋㅋㅋㅋ

 

 

 

 

 

1부 목욕은 아빠랑 2부 잠자기는 엄마랑 하는 거잖아요 ㅎ 대부분의 가정도 그렇죠?!? 여기는 근데 따로 자네요 ㅎ (버찌 누나는 어디 갔을까요?!?)


버찌도 저희 집 꼬꼬마처럼 안잔다고 까불어요 ㅎ 하지만 버찌네 어머님 저보다 더 단호박이시네요 ㅋㅋ


제가 몇 번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ㅎ


책을 읽으면 아가들이 대각성상태라 잠을 못잔대요 그럴 때는 집안 불을 어둡게 하고 발이랑 손을 따뜻하게 마사지해주면 이완되서 잘 잔대요 ㅎ 알아두세용 ㅎ

 

 

 

 

저도 버찌 어머님따라 뽀뽀도 찐~하게 해주고 포옹도 해줘서...

 

 

 

 

 

재웠습니다 :)


사랑스런 꼬꼬마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꼬마 당나귀 버찌 ㅎ 잇님들 댁에도 데려오세요 ㅋ


엄마표 영어, 중국어, 유아 다국어 홈스쿨링에는
노란우산의 책들과
심봉사09 네이버 카페가 참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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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병원 행복한 우리 동네 3
사이먼 애버트 글.그림 / 노란우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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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어주는 엄마 콰과과광입니다.

 

오늘은 노란우산의 역할놀이 팝업북인 행복동! 행복한 우리 동네 8권 중에서 ㅎ 오늘은 튼튼 병원을 소개해드리려구요 ㅎ

 

 

 

http://blog.naver.com/sonokwang/221026738855

 

 

 

전에 쓴 "부릉부릉 정비소" 후기는 여기 있구요 :)


제목 그대로 기름 냄새 물씬 나는 거친 남자, 모터 아저씨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아드리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으니께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고 오세용 ㅋ

 


http://blog.naver.com/sonokwang/221031748487

 

 

 

"싱글벙글 슈퍼마켓" 후기는 여기요 ㅎ


실물이랑 똑같이 생겼지만 크기는 은행놀이할 때 사이즈인 돈으로 장을 보며 다 사고 싶지만 참아야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더랬지요 ㅋㅋㅋㅋ


 

 

 

 

책 맨 뒷 장에 역할놀이, 인형놀이를 할 수 있게 똑똑 뜯어내는 장이 있는 거 아시죠?!?


인형들의 안전(?)을 위해서 제가 뜯으려고 했는데 이 농약 같은 머스마가 ㅋ 어느새 뜯어내고 있어요 ㅎ 달라고 손을 아무리 내밀어도 주지 않네요 ㄷ ㄷ


뜯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또 재미가 있죠 ㅎ

 

 

 

 

 

 


잘 뜯죠?!? 잘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


아드리가 물론 잘 뜯을 때도 되었지만요 ㅎ 간혹 진짜 짲응나게 뜯어지는 제품들이 있...

 

 

 

 

 

책 내용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글 조금, 병원 안을 가득 채운 것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ㅎ 제가 스터디 하는 중인 한영 말빵놀이처럼 한 번씩 읽어주고 넘어갑니다 ㅎ


동영상 안찍을 때는 따라 읽었는데 ㅋ 왜 때문인지 촬영하니 안따라하네요 ㅎ 섭섭.. ㅋ

 

 

 

 

 

본즈 선생님과 아픈 아이들 ... 팔, 다리 부러진 아이들도 보이고 감기쟁이도 한 명 보이네요 ㅎ 누운 아이는 책에서 누운 아이랑 다른 아이 같은데 얘도 스케이트 타다 발목을 다쳤으려나요?!? ㅎ

 

 

 

 

 

 

본즈 선생님 혼자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최연소로 의대를 졸업하신 닥터 장을 모셔왔어요 ㅎ 옷을 자유롭게 입기로 유명하신 쌤이더라구요 ㅋ


 

 

 

 

 

이 선생님 그런데.... 시력이 너무 안좋으셔서 안경 벗고는 장님이나 다름 없으시네요 ㄷ ㄷ 난 데 없이 바닥 진찰하시는 중이에요 ㅋ

 

 

 

 

 

 

그러다 응급환자 발생!!!


일으켜세워줘도 자꾸 쓰러져요! 낫게 해달라니까 작은 주사 한 방이면 된다네요 ㅎ 지켜보니 주사 하나가 아주 만병통치약처럼 쓰이고 있는 병원이었어요 ㅋ

 

 

 

 

 

 

 

해맑은 얼굴로 가슴에 주사를 놓으려고 하시길래 뭐하시는 거냐고 소리 질렀더니 그제서야 엉덩이에...

 

 

-_-+

 

 

 

고발해야겠....

 

 

 

 

 

아.. 하지만 너무 제 스타일 ㅋㅋㅋ

 

 

 

 

안경 이렇게 올리시면 시크도도ㅋㅋㅋ

 

 

 

 

심쿵!


Dr.장: 심장에 문제가 있나요?!?

 

 

 

 

 

 

심장에 특효약인 주사를 가져오셨대요 ㅋ


해외파라 한국말이 서툴러요 ㅋ 영어발음이 좋은 것 같지도 않던데...

 

 

 

 

 

 

왕주사도 한 방 더 맞으라고 권하셔서 소리 지르고 나왔어요 ㄷ ㄷ 무서운 병원 ㅋㅋㅋ


저희 모자의 쇼 즐겁게 보셨나요?!? ㅋ 저희만 너무 재밌게 놀았나요 ㅋ 행복동 8권 있으면 날마다 다른 컨셉으로 일주일 하고도 하루 더 놀 수 있어요 ㅋ


가까운 서점으로 뛰어가시거나 온라인 서점 창을 여세요!! 허뤼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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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 - 한복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3
김홍신.임영주 글, 김원정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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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와 아들의 좋은 시간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

오늘 장부자가 선택한 책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원이 선정한 으뜸책!!! 노란우산출판사의 좋~은 책 "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에요!!!

 

한복에 관한 깜찍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김홍신 선생님, 임영주 박사님이 함께 쓰신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구요 ㅎ

 

 

http://blog.naver.com/sonokwang/220995216954

 

 

(가장 최근에 나온) 조상님들께서 요긴하게 사용하셨던 생활도구들에 관한 이야기인  "맷돌, 어이가 없네"도 참 재미있었고...

 

 

http://blog.naver.com/sonokwang/221021168049

 

 

우리 선조들이 대대로(라고 말하니 너무 거창하지만!) 즐겨온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공깃돌 등 ㅋ 여러가지 놀이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도 페이지마다 진짜 추억이 방울방울 ㅎ 솟아나는 그런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ㅎ

 

 

http://blog.naver.com/sonokwang/220994466494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는 또 어떻구요 ㅎ 사실 저는 크리스천이라 ㅎ 이런 전통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볼 기회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는데 ㅎ 노란우산 출판사 덕분에 여러 신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ㅎ

잇님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ㅎ 꼭 읽어보시길 바라며 ㅎ 원이, 건이 남매의 한복 빨리입기 대회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자, 때는 할머니의 칠순 잔칫날! 하늘에서는 어여쁜 함박눈이 내리고 있어요 ㅎ 아침부터 엄마는 미용실에 머리하러 가시고 아빠도 이런저런 준비를 하시느라 남매는 예쁜 꼬까옷(한복)으로 갈아입지 못하고 있어요 ㅎ

"너 혼자서는 아마 못 입을걸?" 하는 누나 원이의 도발에 홀라당 넘어간 동생 건이! 고이 길러 온 돼지 저금통을 건 배틀이 시작됩니다 ㅎ

마구 널려있는 버선, 댕기, 전복, 복건들이 보이시나요? 잇님들은 그 이름들을 다 알고 계세요? 전 좀 낯설었어요 ㅎ

 

 

 

 

 

 

남매의 어머님은 잘 입히시겠지만 ㅎ 어설픈 어른인 저도 잘 모르니 ㅎ 이 꼬맹이들은 어떻겠어요 ㅎ

넓은 바지통에 두 다리를 집어넣지를 않나, 버선을 신으려다 엉덩방아를 찧지를 않나 ㅋㅋㅋㅋ 먼저 입었다고 두 손을 번쩍 치켜든 누이의 차림을 보세요 ㅋ 이것은 실화입니다 ㅋㅋ 개그에요 완전 ㅋㅋㅋ (그나저나 여자아이가 왜 때문에 이렇게 씩씩하게 보이는 걸까요? 복건의 힘인가요 ㅋㅋ)

 

 

 

 

때마침 미용실에서 돌아오신 남매의 어머님께서 하나, 하나 가르쳐 주십니다 :) 저도 배웠... ㅋ

그림책이 너무 아기자기하지요?!? 두 남매의 어여쁜 모습은 ㅎ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며 ㅎ 보여드리지 않으려구요 ㅎ

찬 바람이 쌩쌩부는 밖에 나갈 때는 두루마기, 조바위, 남바위도 잊지말고 꼭 챙겨 입고 써야해요!!!

"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 책 나왔을 때 김홍신, 임영주 선생님의 북트레일러도 찾아봤는데요 ㅎ 맘에 울림을 주는 말씀들을 캡춰해봤거든요?!? 같이 보세요 ㅎ

 

 

 

 

 

한복을 입는 순간, 느껴지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우리 옷을 입음으로 느끼게 되는 자부심... 잇님들은 느끼고 계신가요?!? 불편한 옷 말고 예쁜 옷, 딱 맞는 옷, 기분이 좋아지는 옷, 아이를 더 의젓하고 멋져 보이게 하는 옷...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한복을 입고 있나요?!?

저는 좀 반성했어요... 저는 불편하게만 생각했거든요... 아이 역시 여름에는 누드로 생활하고 싶어하는 녀석이라... 더욱 그렇구요... 마음가짐부터 달리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민족의 고유성, 전통과 정신이 담긴 화사한 옷 한복... 자연스럽게 한복을 입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좀 더 싸고 질좋은 개량 한복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봐요 ㅎ 욕심일까요?!?

예쁘고 재밌는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로 하여금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그림책 ㅎ 왜 으뜸책에 선정되었는지 이제 잇님들도 아시겠죠?!?

모든 초등학교의 학급마다 비치되고 도서관에도 있어야하고 ㅋ 각 가정에도 보급되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잇님들부터 집어드시길요!!!

이미 나온 노란우산의 전통문화그림책이 명절이야기가 담긴 "추석에도 세배할래요"라고 한 권 더 있는데요 ㅎ 그건 가을 즈음에나(?) 소개하기로 하구요 ㅎ 저는 또 좋은 책 소개로 인사드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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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6 (책 + 오디오 CD 1장) - Aesop's Fables,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6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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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꽉 찬 40개월 아드리랑 열심히 한글, 영어, 중국어까지 함께 보고 듣고 배우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ㅎ 

 

 

 

http://blog.naver.com/sonokwang/221036582566

 

 

http://blog.naver.com/sonokwang/221042349281

 

 

 

요새 너무 숫자놀이랑 똑똑해지는 그림책 갖고 노느라 말빵세 명작을 멀리해서 ㅋㅋ 이번 주는 한글, 영어, 중국어를 한 번에 살펴보기로 했답니다 :)

 

 

 

 

 

안 읽어본 책 중에 고르라고 했더니 ㅋ 놀이방에 둔 아기돼지삼형제 주인공들 붙여진 나무막대기를 가져오더니 제 앞에 쏟아놓으며 ㅋㅋ 자기는 이 책이 좋다고 ㅋㅋㅋ 그래서 새 책 한 권 읽고 보자고 구슬렸어요 ㅎ


영어명작동화 워크북에 캐릭터 모습 그대로 인쇄되어 있어서 ㅎ 오려내서 붙이기만 하면 끗!

 

 

 

 

 

 

 

아빠랑 같이 인형극처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슬금슬금 올라오더군요 ㅎ 아빠가 과연 응해줄지?!? 유아중국어, 유아영어는 가족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법입니다, 아빠 도와주세요 ㅎ

 

 

 

 

 

 

 

 

중국어부터 본대서 ㅋ 중국어버전 명작동화부터 봤거든요?!? 오늘따라 왜 때문에 짐볼에 꽂혀가지고 ... 위험천만한 엄마표 중국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ㅋ

 

 

 

 

 

바람 아저씨 따라 후후 거려도 보구요 ㅎ

 

 

 

 

 

 

 

햇님 아줌마(비록 sun은 남성취급하는 거지만!)따라 씨익 웃어도 보구요 ㅋ(짐볼 위라 사진이 흔들렸...)

 

 

 

 

 

 

 

저도 요새 중국어 어설프게나마 따라하기가 쉬워져서 ㅋㅋ 후기 쓸 겸 제 앞으로 가져다 놓고 찍으면서 봤더니 햇님은(?) 머리 숱이 많은데 왜 바람은 없냐고 궁시렁궁시렁 ㅋ

요새 말도 많이 늘어서 ㅎ 영어랑 중국어랑 열심히 들려주면 역시나 효과를 크게 보지 않을까 혼자 기대하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엄마표 중국어가 조금 버겁다 느껴질 땐 책  첫 장에 인쇄된 큐알코드를 찍고 중국어 여신 나나쌤 강의를 들으러 가요 ㅎ (심봉사카페는 엄마표 영어는 물론 다국어를 응원하는 카페니께요 ㅎ 가입하세요 ㅋ)

 

 

http://cafe.naver.com/simbongsa09/68383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음에 맞춰 노래도 알려주시고요 가사 알려드릴테니 흥얼거려보세요 ㅎ 중국어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 있다니께요 ㅎ 근데 스스로의 어설픈 발음에 실소도 자꾸 나오니 알고 계세요 (저만 그런 걸까요 ㅋ)

 


1) 바람과 해

fēng hé tàiyáng  bǐsài le
风和太阳  比赛了


zhēn lěng a   hǎo dà de fēng
真冷啊,    好大的风


yuèláiyuè rè    tài rè le
越来越热,   太热了


fēngkāishǐ chuī   liángkuai le
风开始吹,   凉快了


2)여우와 학


 yì zhī húli        yì zhī hè
一只狐狸,一只鹤


pánzi li chéng zhe tāng
盘子里盛着汤


bǎ ròu zhuāngjìn  guànzi li
把肉装进 罐子里


wǒ hěn è
我很饿
   
zaìjiàn, húli
再见,狐狸

 

 

 

 

 

 

바나나 옷이 덥다고 긁고 난리라서 토토로 옷으로 갈아입혔어요 ㅎ 그러는 중에 중국어 버전, 한국어 버전 다 듣고 챈트도 들었어요 ㅎ 그러니 영어로 한 번 들어봐야겠지요?!? ㅎ

 

 

 

 

 

 

아까 만들어 둔 두루미와 여우도 마침 살짝 말랐길래 쥐어줬더니 좋아합니다 ㅋ 햇님과 바람 이야기보다 동물들 나오는 이야기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ㅎ

그렇다고 듣기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ㅋ 책장이 넘어가고 여우랑 두루미가 보이면 예~! 이러면서 반겨요 ㅋ 좀 웃겼어요ㅎ

 

 

 

 

 

 

아드리의 챈트 사랑은 애정이웃님들이라면 다 아실 거에요 ㅋ 손에 두루미랑 여우 들고 화끈한 춤사위 ㅋㅋㅋ 그러다 짐볼에서 떨어질 뻔 했어요 ㄷ ㄷ


 

챈트를 중국어로 두 번? 듣고 영어도 두 번 들었는데 노래를 또 틀어달래요 ㅋ 저는 아침 먹인 설거지랑 하러 가느라 곁에 없는데도 짐볼 위에서 챈트만 다섯 번쯤 더 들은 것 같아요 ㅎ 이렇게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ㅎ 노란우산의 말빵세 명작이 말이에요 ㅎ

 

 

 

 

 

 

 

똑같은 그림이지만 언어따라 느낌이 참 달라요 ㅎ 하지만 두 버전 다 아이들이 사랑하고 좋아하게 생겼다는 건 변함 없어요 ㅎ 저도 몹시 사랑하는 동화책들이에요ㅎ 말문이 빵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중국어명작동화 둘 다요!!!


 

 

 

 

세이펜으로 듣고 책만 읽어도 좋지만 ㅎ 워크북으로 단어를 좀 더 깊이 공부할 수도 있구요 ㅎ

 

 

 

 

 

 

중요 표현들도 빈 칸 채우기, 대화 연결하기, 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방법들로 공부할 수 있어요 ㅎ 아직 40개월인 아드리는 너무 깊게 들어가면 싫어할 수 있으니께요 ㅋ 엄마랑 같이 한자 공부라도 같이 하게 되는 날 워크북은 활용하기로 해요 ㅎ

 

http://cafe.naver.com/simbongsa09

 

 

 

노란우산 출판사의 책들과 더불어 저를 엄마표 다국어 홈스쿨링에 푹 빠지게 한 심봉사09카페도 추천해드릴게요 ㅎ

저 .. 지금은 말빵 한글, 영어놀이랑 한 주 남은 리딩리더스 스터디만 참여 중이지만ㅎ 조만간 말빵세명작 스터디도 참여해서 더 재미나게 선배맘님들이랑 공부할 거에요 ㅎ 그 때 잇님들도 함께해요 ㅎ 노란우산의 명작들을 초특가로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들도 자주 있으니 가입안하시면 손해 ㅋ 따라오세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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