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로 시작하는 자연어 처리 - 자연어 처리 기초부터 BERT, RoBERTa, 코파일럿, GPT-4 모델까지
Denis Rothman 지음, 김윤기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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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트랜스포머와 자연어 처리 기술을 다루는 전문서로, 이론부터 실제 응용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전문가뿐 아니라 교양 수준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최신 AI 기술의 핵심을 파악하는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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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 우주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
호르헤 챔.대니얼 화이트슨 지음, 김종명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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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호르헤 챔, 대니얼 화이트슨 共著, 김종명 譯, 알에이치코리아, 원제 : Frequently Asked Questions about the Universe )”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공동저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과학 팟캐스트에서 나온 우주에 대한 20가지 질문에 대한 답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정답이라기 보다는 현대 천체물리학에서 밝혀낸 가능성 높은 가설들이지요.)  




국내 제목은 과학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원제에는 우주에 대한 과학적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들의 전문지식과 전문성과 유머 감각이 조화를 이루어, 과학적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장은 하나의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되며, 이를 통해 우주의 구조, 시간과 공간의 본질,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블랙홀의 신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왜 외계인은 아직 우리를 방문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순간이동을 할 수 없나?’, ‘화성을 지구처럼 만들 수 있을까?’ 등의 질문들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또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또한 저자들의 접근 방식은 매우 독특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상황을 상상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외계인 방문에 대한 장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읽는 사람이 각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읽는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사고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과학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들은 일상적인 비유와 유머를 사용하여 어려운 개념을 설명합니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비유를 사용하는데다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내용의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물론 현대 과학, 특히 물리학 분야는 인간의 직관 저 너머에 있기 때문에 어려운 개념들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 사고방식과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들은 "왜?"라고 묻는 것이 과학 발전의 핵심임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의 과정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끝지 않고 현대 물리학의 미해결 문제들을 소개하면서 과학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고 있는 분야임을 보여줍니다. 

  


과학은 어렵습니다. 특히 현대 물리학은 더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궁금함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내 주변 사람들, 혹은 많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은 그것에 대한 답을 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과거에 비해 그런 궁금증들을 해결한 수단은 널려 있습니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이라 할지라도 그 질문은 (일반적인 경우)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왜라고 묻는 것이 과학 발전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상기해보면 호기심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 과학은 바로 직관을 벗어난 상상력과 결합이 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의 결합은 과학적 발견의 새로운 지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과학은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와 같은 성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호기심과 상상력, 바로 인류 문명의 원동력이었던 본질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깨닫게 해줍니다. 



#이토록재밌는수상한과학책 #호르헤챔 #대니얼화이트슨 #김종명 #RHK, #책과콩나무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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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스킬업 파이썬 업무 자동화 - 일잘러를 위한 파이썬 기초와 웹 크롤링 강의
손원준 지음 / 길벗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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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연말쯤 chat-GPT 공개 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생성형 AI가 가진 문장 생성 능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지요. 저도 덕분에 이에 업무나 일상 생활에 생성형 AI를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 자동화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사무 업무나 기획 업무는 비정형적 업무가 많아 그동안 자동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성형 AI와 다른 여러 자동화 도구 덕분에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이라는 도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파이썬을 배우기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남짓 되었지요.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서 떠듬떠듬 독학으로 하던 도중, 제 수요에 맟춤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스킬업, 파이썬 업무 자동화 (손원준 著, 길벗)”이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은 주로 웹 크롤링 또는 웹 스크래핑을 다루고 있는데 앞 부분은 파이썬 기초에 대해 상세하고 다루고 있어 더욱 저에게 맞는 책이라 판단했습니다.

파이썬 기초부터 시작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웹 크롤링과 데이터 처리 부분은 업무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고나라 관심 물건 알림 받기, 뉴스 기사 요약하기 등)


책의 구성을 보면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이썬의 기본 문법부터 시작해 점차 고급 주제로 나아가는 구조라 제시하고 있는 예제 중심으로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파이썬 기초, 파일 처리, 웹 크롤링, 데이터 처리,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 API 활용 등 실무나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들입니다. 특히 Selenium을 이용한 웹 데이터 수집 방법은 제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부분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썬이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넘어 실무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 부분에서는 반복적으로 하던 업무들을 어떻게 자동화할 수 있을지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파이썬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파이썬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부터,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실무에 적용하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ps. 예제 파일이 어마어마한 양이라.. 한 동안 이거 가지고 놀 것 같아요.



#커리어스킬업 #파이썬업무자동화 #손원준 #길벗 #책과콩나무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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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공학 - 불확실한 세상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 생각법
빌 해맥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윌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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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공학 (빌 해맥 著, 권루시아 譯, 윌북, 원제 : The Things We Make: The Unknown History of Invention from Cathedrals to Soda Cans )" 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대성당 건축부터 시작해 종이, 인쇄술, 증기기관, 전기, 자동차, 그리고 현대의 디지털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명품들을 다룹니다. 각 장에서 저자는 해당 발명품의 기술적 측면을 상세히 설명하면서도, 그것이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자가 각 발명품을 독립적인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인류 역사의 연속선상에서 서로 연결된 혁신의 과정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세의 대성당 건축 기술이 어떻게 현대의 고층 건물 설계에 영향을 미쳤는지, 또는 19세기의 증기기관 기술이 어떻게 20세기의 자동차 산업 발전으로 이어졌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강점은 일상적인 물건들 속에 숨겨진 공학적 혁신을 상세히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탄산음료 캔의 예시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이 평범해 보이는 물건 속에 수십 년에 걸친 재료공학과 제조기술의 발전이 집약되어 있음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각 발명품의 성공이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만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회적 필요성, 문화적 수용성,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특정 기술이 널리 보급되고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독자들에게 기술 발전을 보다 폭넓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저자는 공학의 역사와 그 사회적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각 발명품 뒤에 숨겨진 창의성과 혁신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적인 물건들의 복잡한 역사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저자는 모든 발명품은 복잡한 역사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탄생했다는 점,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과학적 진보만이 아닌 사회적 필요와 문화적 변화의 결과라는 점 등을 들어 기술 발전이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물건들 속에도 놀라운 공학적 혁신이 숨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명과 혁신은 지속적인 과정이며, 과거의 발명품들이 현재와 미래의 혁신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을 들어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선형적 과정이 아니라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사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인류의 창의성과 혁신 정신을 찬미하는 동시에, 기술 발전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저자의 명확하고 생동감 있는 서술은 복잡한 기술적 개념들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듭니다.


  

 

#삶은공학 #빌해맥 #권루시아 #윌북 #책과콩나무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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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프레임 - 우리는 왜 가짜에 더 끌리는가
샌더 밴 데어 린덴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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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프레임 (샌더 밴 데어 린덴 著, 문희경 譯, 세계사, 원제 : Foolproof: Why Misinformation Infects Our Minds and How to Build Immunity )”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샌더 밴 데어 린덴이 집필한 책으로, 현대 사회에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어떻게 확산되고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인지 심리학, 사회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허위 정보의 전파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개인과 사회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허위 정보에 대한 '심리적 백신'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잘못된 정보에 속지 않고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허위 정보가 왜 그토록 빠르게 퍼지는지, 사람들이 왜 쉽게 속는지,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민주주의와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역할, 정부와 기업의 책임, 그리고 교육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 결과와 다른 학자들의 연구를 종합하여, 허위 정보에 대한 우리의 취약성을 줄이고 집단 지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기관, 사회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학술적 깊이와 실용적 조언을 균형 있게 담아내어, 일반 독자부터 정책 입안자, 교육자, 언론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직면한 정보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정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는 중요한 저작입니다.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허위 정보의 전파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복잡한 사회적 현상임을 설명

-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이 어떻게 허위 정보의 확산을 가속화하는지 분석

- 인간의 인지적 편향이 허위 정보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탐구

- '심리적 백신' 접근법을 통해 허위 정보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방법 제시

- 비판적 사고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 강조

- 정부, 기업, 시민 사회가 협력하여 건강한 정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안 제안

 


허위 정보는 단순히 '거짓'이라고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심리적 백신' 접근법을 통해 사람들이 허위 정보를 스스로 식별하고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알고리즘 투명성 제고와 책임 있는 정보 유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단 지성과 사회적 신뢰 회복이 허위 정보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들이 주로 서구 민주주의 사회를 전제로 하고 있어, 다른 정치 체제나 문화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부 대응 전략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허위 정보 전술에 대해 장기적으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불확실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핵심 메시지는 허위 정보에 대한 우리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은 의미 있는 주장이며 허위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통찰과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저자는 허위 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비판적 사고력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장기적으로 허위 정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습니다.


  


#거짓의프레임 #샌더밴데어린덴 #문희경 #세계사 #이북카페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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