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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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체의 급소 *心坎심감에 위기수준의 통증을 느끼며 몰입하게 했던 작품이 있었던가?
인간의 本性은 性惡說이네 性善說이네로 규정할 수 없고 찰스 다윈이 가르쳐준 ‘환경에서 도태되어 죽든지 적응하여 살아남든지 ‘.
내가 알고 믿는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지음받고 태어나 진화 되어가는 창조물이다.
인간은 양육 태도와 환경에 의하여 변화하지만 자기중심적 이기적유전자의 자기정당화(내가 이렇게 된 이유)와 어떤 일의 결과와 실패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귀속시키는 경향을 보이며 책임을 회피한다면 그런 인간을 우리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사이코패스중 최고 레벨 프레데터predator 포식자는 [보통사람과 세상을 읽는 법이 다르다고... 두려움도 없고 불안해하지도 않고 양심의 가책도 없고 남과 공감하지도 못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의 감정은 귀신처럼 읽고 이용하는 종족이라고 했다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다고 했다]
혹 주변에 사람을 제대로 괴롭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인간이 있다면.....😲조심하라 사이코패스중의 포식자predator일지 모른다.

인간의 심리ㆍ행동묘사를 이렇게 세밀하고 정교하게 글로 옮길 수 있다니 놀랍고 오삭하다. 아무튼 그 오삭섬뜩함이 나의 혈관을 타고 동맥에서 정맥으로 96,540km 운행후 ‘전율이란 바로 이런거야‘하고 가르치고는 마치 죽음의 Overture를 막 끝내고 ‘ 자 이제 슬슬 사이코패스의 진면목을 보여드리지‘ 라며
본문 219쪽 제3부 포식자에서 372쪽 제4부 종의 기원까지 턱! 턱! 독자의 숨통을 조여 가면서 잔인하고 이기적으로 他人의 살갗에 세밀화그리듯 한점●한점● 찍어 그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殺氣에 압도 당한다.
[수천 년 동안 수천 명의 범법자들이 애용해온 유서 깊은 변명,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불과 얼마전에도 우리는 방송과 지면을 통해 이와 닮은 말을 들었고 듣는다.
[망각은 궁극의 거짓말이다.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완벽한 거짓이다. 내 머리가 내놓을수 있는 마지막 패이기도 하다...해결책으로 망각을 택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할 길이 망각밖에 더 있을까]

[희망은 미끄덩거리는 비누처럼 손아귀를 빠져나갔다.] 이쯤되면 소름이 확 돋는다. 그리고 尖端의 펜으로 그려내는極惡으로 부터 발산되는 氣에 몸서리치면서도 책을 덮을 수가 없다.
적어도 소설책 읽다가 숨막혀 죽었다는 기록은 없었던 기억덕분에.

책 속에서가 아닌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잠시잠깐 만나 몇마디 나눈 그녀이지만 ilmoro의 정체(?나의 別名)에 보인 관심과 즐겁게 사인하고 ˝ The apple of my eye˝라고 적고 혹 잉크가 번질까 정성스럽게 ˝후~후~˝ 불어주고, ˝늦은 시간 조심해서 가세요˝라던 그녀의 접대용 아닌(일지도 모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全身기럭지 만큼 시원시원하고 천성인듯 서글서글한 성품의 명랑(66년생🦄) 경쾌한 음성이 아직도 나의 귓가에 감겨있는데 그녀의 深淵에서 퍼올렸을 惡의 本性《종의 기원》을 과연 그렇게 예쁜 그녀가 썼을까 싶다.
책장을 덮고도 한동안 그 충격과 여파에 잠이 안 오고 다음 책이 마음에도 눈에도 안들어 온다.

[태양은 만인의 것,
바다는 즐기는 자의 것]
즐기지 못 하는 건 누구의 탓이 아닌 절대적 내 탓이다.

후회말고 후회 없도록 즐기자!!!

2017.10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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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치과의사 앞에 있는 것과 같다
그 앞에 앉을 때마다 최악의 통증이 곧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다 보면 어느새 통증이 끝나 있는 것이다 ]
비스마르크


[왜 why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 how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니체

지난 날에 얻은 명언을 통해 답을 찾아보려 다시 펼쳐든
《죽음의 수용소에서》

그때 2014.1.4 :
어떤 사람이되는가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지금 2018.6.10 :
될 수 있는 대로 나약해 지지 않고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대면해야 할 필요가...
또는
실컷 울어서 내 조직 밖으로 몰아내거나...

처방(밑줄)전 이다!!!


[시간은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무언가를 데려가고
무언가를 데려온다
좋은 때도 나쁜때도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다]박노해

지금 이 시간
내게로 데려 오는 것은 무엇이며
내게서 데려가는 것은 무엇인가?

2018. 6.13 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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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레이먼드 카버 지음, 고영범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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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오늘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
먼 곳을 내다봤다 작은 배 한 척이
전조등 한 개만 켜고 파도가 거센 해협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페루자 근처
언덕에 올라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름을
소리쳐 부르던 내 친구가
떠올랐다. 아내가 떠나고 난 뒤로도 오래도록
검소한 식탁 아내의 자리에 접시를 올려놓던 사람. 그리고 창문을 열어 아내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했던. 나로서는 좀 민망한 광경이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었다.
오늘 아침이 되기 전까지는 .

------------
나는 그 마음(슬픔)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을 기다릴 수도 바랄 수도 없기에
그 슬픔은 .....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가장 깊숙한 영향을 미쳤다는 레이먼드 카버
음~ 카버의 작품은 차치하고 아마도 그의 작품을 번역하면서(미확인) 카버의 생에 드리운 연민 플러스 무엇이 하루키를 끌어당겼는지 하루키에게 직접 듣고 싶다
난 하루키 따라쟁이

#레이먼드 카버의 시 몰아 읽기
카버의 시는 단편소설

물이 다른 물과 합쳐지는 곳(1985)
3부에 수록된 작품들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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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KUNAMATATA > [100자평] 쥐 I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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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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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자기에게 하는
셀프 가스라이팅이었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느니
위기가 곧 기회라느니
시작이 반이라느니

정신승리=》 마인드 콘트롤《= 셀프 가스라이팅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셀프 가스라이팅으로 정신승리 하는 수 밖에

인생은 거품이다!
날아가거나 터지거나
Homo Bulla

구름에 달가듯
바람에 구름가듯
일엽편주에 이 한몸 싣고 그저 흔들흔들
bulla bulla
허무를 허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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