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딜레마

모든 일은 어떻게든 해석이 가능하다. 좋은 일. 나쁜일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좋다. 나쁘다. 도움이 된다. 해가 된다. 훌륭하다. 추악하다.....
그 어떤 것이라도 해석하는 이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해석을 하는 순간부터는 그 해석 속에 자신을 밀어 넣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결국 해석에 사로잡하고, 그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만 사물을 보게 된다. 요컨대 해석 또는 해석에 기인한 가치 판단이 자신을 옴짝달싹 못하도록 옭아매는 것이다. 그러나 해석하지 않고서는 상황을 정리할 수 없다. 여기에 인생을 해석한다는것의 딜레마가 있다.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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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사소한 행복을 만끽하면 그것도 잘사는 거죠 ] p122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 펼쳐도 좋고
의욕이 왕성하여 팔딱팔딱 가슴뛰는 날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에 펼쳐도 좋은 에세이






육체의 가치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 비누 일곱 장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지방, 중간 크기 못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철, 찻잔 일곱 잔을 채울 만한 당분, 닭장 하나를 칠할 수 있는 석회, 성냥 2,200개를 만들 만한 인, 약간의 소금을 만들 수 있는 마그네슘, 장난감 크레인 하나를 폭파할 수 있는 칼륨, 그리고 개 한 마리에 숨어 있는 벼룩을 몽땅 잡을 수 있는 유황이 전부다." - P101

파울로 코엘료의 말

"우리는 모든 것을 도둑맞은 가난뱅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고, 보물을 찾아나서는 모험의 길로 생각할 수도 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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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보다 장맛

겉모양은 보잘것없어도 내용은 훌륭함

‘뚝배기‘는 진흙을 빚어서 구워 만든 볼품없는 그릇이고 ‘장맛‘은 간장 맛 또는 된장 맛이다. 
뚝배기는 볼품없지만 그 뚝배기 안에 담긴 장맛은 좋다는 뜻으로, 
겉모양은 보잘것없지만 
내용은 훌륭한 경우에 쓰는 표현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와
˝뚝배기보다 장맛˝
어느 장단에 춤추어야 하는가?
p225


어느 장단에 춤 추느냐고요
각각의 장단에 맞는 각각의 춤을.

보기 좋은 떡은 예쁜 맛에
뚝배기 보다 장맛은 찐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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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ott Fitzgerald & 村上春樹

도서정가 ₩16,800》
10%할인 ₩15,120》
배송비 무료》
적립금₩10,200 차감》실구매금액 ₩4,920

구매사은품에 흔들리지 않고 ‘다음에 읽으면‘이라는 과욕에 사로잡히지 않고 중고도서 한 권 추가하면 ₩2,000 적립금에 기웃거리지 않고 이번에는 오직 실리와 실속에 방점을 찍어
이 아름다운 책을 소유하게 되었다

소소한 행복과 만족감 이런 것이
내삶을 풍요로움으로 충만케 한다

비록 현실에서 느끼는 우울과 육체적 통증으로 인한 고통, 눈앞의 녹록치 않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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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KUNAMATATA > [마이리뷰]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벌써 1년,
난 또 지난 365 동안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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