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 없는 사람은 고통받지 않는다.]
[번뇌는 집착에서 일어난다는 것, 번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데 있다는 것,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실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도록 마음을 훈련시키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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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집착에서 생긴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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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론적 종교의 제일 원리는 ˝신은 존재한다. 그분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인 반면 불교의 제일 원리는 ˝번뇌는 존재한다. 나는 거기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이다.]
p322
집착에서 벗아날 수만 있다면....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어‘
˝바꿀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주시고,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 둘을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라인홀트 니부어의 기도가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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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종교는 흔히 차별과 의견충돌과 분열의 근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실상 종교는 돈과 제국 다음으로 강력하게 인류를 통일시키는 매개체다. 모든 사회 질서와 위계는 상상의 산물이기 때문에 모두 취약하게 마련이다. 사회가 크면 클수록 더욱 그렇다. 종교가 역사에서 맡은 핵심적 역할은 늘 이처럼 취약한 구조에 초월적정당성을 부여하는 데 있었다. - P298
어떤 종교가 다른 신앙의 정당성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그 신이 우주의 최고 권력이 아니든지, 그들이 신으로부터 우주의 진리를 부분적으로만 전수받았든지 둘 중 하나였다. - P310
"세상에는 왜 악이 존재할까? 왜 고통이 존재할까?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일신론자들은 이런 물음에 대답하려면 지적인 곡예를 부려야만 했다. 전지전능하며 완벽하게 선한 하느님이 세상에 그토록 많은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널리 알려진 하나의 설명에 따르면, 이것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는 신의 방식이라고 했다. 악이 없다면 인간은 신과 악 사이에서 선택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유의지도 없다는 것이다. ㆍ ㆍ ㆍ 자유의지는 인간에게 악을 선택하도록허락한다. 많은 사람이 실제로 악을 택하며, 일신교의 정통적 설명에 따르면 이런 선택은 반드시 신의 벌을 부른다. - P313
삶은 극심하고 무의미한 생존경쟁이다. 어떻게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 P318
번뇌는 사람의 마음이 행동하는 패턴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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