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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평점 :
책소개
[어린 딸 니나와 함께 시골로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젊은 도시 여인 아만다와 시골 마을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만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화의 중심은 두 질문이다.
다비드의 ‘벌레(병의 원인)는 정확히 언제 생겨났는가?‘ 그리고 아만다의 ‘니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만다의 시간은 얼마 남지않았고,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다르다.
「피버드림은 이야기의 새로움이 발생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한소설이다. 소멸되지 않고 기화하는 존재의 비극적 양상과 인과를 파헤치는 대신 마법같이 뒤섞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소설을 이루는 외적 정보를 비밀에 부치면서도 단숨에 이야기로 몰입하게 만드는인력이 근사하다. 사만타 슈웨블린은 우리에게 아직 낯선 작가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이 되었다.
편혜영(소설가)
사만타 슈웨블린은 현대문학의 가장 유망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이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소설가, 2010 노벨 문학상 수상자)
사만타 슈웨블린은 당신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다.
당신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건 간에.
제시 볼(소설가, 시인)]
근처에서 산들바람이 마치 콩을 어루만지듯 부드럽고도 격정적인 소리를 내며 콩 줄기를 흔들어. 벌써 강렬해진 태양이 구름 사이를 왔다 갔다 해. - P114
-엄마들은 왜 그러나요? - 뭐 말이야? -일어날 법한 일들을 내다보려는 거요. 구조 거리 말이에요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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