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게 하는 힘]
이것보다 중한 것이 무엇일까.

입속에 가득 고이는 건전한 침은 행복하다
ㅋㅋ ㅋ

[그래서 갈라파고스 공항 기념품점에서 이구아나 티셔츠를 샀다. 다윈에 의해 칠십 분 동안 물에 담가졌다가죽은 이구아나를 애도하며.]117

어떻게 하루키를 사랑하지 않겠나!


눈을 감고 정경을 떠올리기만 해도 입속에 건전한 침이 가득 고이지 않습니까 - P25

가을만 독서의 계절인 건 아니다. 뭐 책을 읽는 사람은 매미가 울건 눈이 내리건, 설령 경찰이 "읽지 마시오"라고 해도 책을 읽을 테고 (《화씨 451》참조), 읽지 않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읽지 않을 테니 계절이야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겠지만……………… - P95

갈라파고스에는 바닷물에 들어가 해초를 먹는 진기한 종류의 이구아나가 있는데(...)섬에 식물이 자라지 않아서 그렇게 진화했다. 다윈이 그‘ 바다 이구아나‘를 연구해 (...) 한 시간 동안 바다에 들어가 있을 수 있다고 실증한 사람도 다윈이다.(...) 칠십 분까지 갔을 때 죽자" 오, 육십 분은 잠수할 수 있구나"하는 확신을 얻었다. 하지만(...) 칠십 분 동안 물에 잠겨 있던 이구아나가 너무 불쌍하다. 과학이란 얼마나 비정한 것인지. - P115

오래 수영하다 보면 점점 기분이 좋아진다.(...) ‘수영은 하늘을 나는 것 다음으로 기분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말을 사람들한테 하면 대개 무라카미 씨는 하늘을 난 적이 있어요?" 하는 질문이 돌아온다. 아니, 그렇게 물으시면 실제로 하늘을 난 적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왠지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상상하는 거죠. 새가 웃을지도 모르지만.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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