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벙한 한 개인의 메모일 뿐인데... 그림이 좋고 제목에서 동질의 강력한 이끌림에 집어든 책
나도 늘 혼자 다니니까.

˝아줌마! 왜 혼자 다녀요?˝
˝니들이 혼자 다니는 맛을 알어 ?
그 맛을 알면 웬만해서 같이 못다녀!˝



항상 느끼고 반성하는 것이지만
차이는 단 하나, 만욱은 작가이고
난 아님.

내 여행일기가 훨씬 파란만장하고- 중국 황산에서 감기몸살에 걸려 중의 한의원 찾았다가 백혈병 어쩌고저쩌고 초등4 학년이었던 딸은 엄마없을 하늘아래 황산에서 눈물바다- 대채롭지만 그 여행일기는 내방에
만욱의 것은 번듯하게 책으로 엮어냈다는 차이가 천양지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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