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관상학을 공부할 때 ‘어느 부위가 이렇게 생기면 이러저러한 운명을 맞게 된다‘는 식의 일방적인 주입은 절대 금물이다. (...) 무엇보다 단 한 명도 같은 얼굴이 없는 오묘한 인간의 얼굴을 기계적으로 공식에 대입함으로써 자칫 판단의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원리를 모르는 사람은 차라리 상에 대해 문외한인 편이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