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의 단편 소설집

솔직하게 말하자면
첫 작 《최후의 라오니》부터 막혀서 열었다 닫았다를 서너번 했고 안 읽혔다. 그러나 이제는 독후 목록에 넘겨야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 이렇게 오래 걸렸다.

《마리의 춤》~^-^~

*모그는 시지각 이상증을 겪는 사람들
*테트라마이드는 한 세대에 걸친 시지각 이상증 아이들을 만들어 냈다. 광범위한 해양오염의 부작용 시지각 회로에 결함을 유발한. *플루이드는 두 개골 안쪽에 신경계 임플란트 같이 삽입되어있다. 루트칩을 개량한 것에 가까운.
*루트칩( 외장 접속 장치 ) 은 간편한 시술법과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편화되지 않았다.

생경한 단어들, 그리고 딸이 현대무용 플로어 테크닉 수업을 하고 싶어 더욱 흥미로웠던 소설

[창밖의 해가 천천히 기울며 다른 색의 빛줄기를 탁자위로 비추었다.
빛은 얼마나 상대적인 것일까?
문득 나는,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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