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은 우리에게 인류를 칭찬하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적지않게 힘이 든다!!!
예의범절의 최고봉은, 그저 자비롭고 이타적인 거짓말로 기초부터 지붕까지 우아하게 도금한 아름다운 건물에 지나지 않는다.
에티켓은 우리에게 인류를 칭찬하라고 요구한다. - P24
남의 버릇만큼 고칠 필요가 있는 게 또 있을까.
저 세상으로 떠난 악덕한 지인들을 떠올리다 보면다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P49
여행은 편견, 고집불통, 편협한 마음에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우리들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여행은 꼭 필요하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폭넓고 건전하고 자비로운 관점은 평생동안 지구의 작은 구석 한 곳에서 서식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으니까.
점잖은 독자는 자기가 얼마나 지독한 바보일 수 있는지 결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 외국에 나가기 전까지는. - P100
도덕에 관한 가장 영구적인 교훈은, 책의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다.
어린이를 모욕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어린이에게도 자신만의감정이 있고, 자그마한 존엄성이 있다. 어린이는 자신을 방어할 줄모르는 만큼, 어린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확실히 야만스러운 짓이다. - P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