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유일무이한, 궁극의 음악


[언젠가 굴드에게,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어떤음악을 가져갈지 묻자 그는 서슴없이 일찍이 씌어진 가장 아름다운 것들 가운데 하나인‘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오페라 <카프리치오>라고 대답했다. ˝나는 이 음악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말하면서.] p201

작가중 작품에 음악을 가장 많이 인용할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는《일인칭단수》<사육제> 에서
무인도에 딱 한 곡만 음악을 가져 갈 수 있다면....
˝Robert Schuman Op.9
Carnaval 사육제˝라고 했었다


나는 ?

프랑스의 신고전파 작곡가
Erik Satie (1866~1925)의 피아노 독주곡 《Vexations》을 가져 갈 것이다 .
18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3마디짜리 840번 도돌이
🎼 | | :||
(악보는 한 줄 연주시간은 약18 시간이상)😂 혹자는 미치지 않으면 돌아버린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지루함은 차치하고 도돌이표를 세다 잊어 버려 다시, 다시, 끝없는 연주로 잘 지낼 수 있으리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