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무섭긴 하나 미래를 내다보는 중요한 척도라네. 자네 입술이 파리처럼 분주하게 윙윙거리고 있네. 무척 두렵겠으나 꿈은 앞날을 생각한다면 값진 것일세. 신들은 살아 있는 존재에게 슬픔을 남기고, 꿈은 살아 있는 존재에게 고통을 남긴다네. 



나의 친구여………. 인간은 가끔 운명의 시간이 오기도 전에 죽어야만 한다네." - P216

・・・・・ 아무도 죽음을 알 수 없고, 아무도 죽음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아무도 죽음의 소리를 들을수 없다. 비정한 죽음은 인간을 꺾어버린다.  - P289

죽음의 형상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도다! 바로 그것이다. 너는 인간이다! 범인이든 귀인이든, 꼭 한 번은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하고, 하나처럼 모두 모여든다. 



신들이 삶과 죽음을 지정해두었지만, 그들은 ‘죽음의 날‘을 결코 발설하지 않는다." - P290

"길가메쉬. 자신을 방황으로 몰고 있는 까닭은 무엇 때문인가요?
당신이 찾고 있는 영생은 발견할 수 없어요. 신들은 인간을 창조하면서 인간에게는 필멸의 삶을 배정했고, 자신들은 불멸의 삶을 가져갔지요. 



영생은 인간의 몫이 아니지요."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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