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가 76세부터 101세까지 비교적 평온하게 살아 낸 비결들.
비교적이라함은 감히 100년의 삶이란 것이, 우리네 인생이란 것이, 무려 1세기 동안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음에도 평온한 풍경들을 그려낼 수 있었을 그 여력으로 비추어.

자연과 사람사는 이야기
이 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장수의 비결;

[살다 보니, 실망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그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p31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는 우리 부부가 한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편이 일하는 만큼 나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누군가 사탕을 던져주길 기다리는 여자가 아니었어요.] p105

[나는 참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물론 나에게도 시련이 있긴 했지만 그저 훌훌 털어버렸지요.
나는 시련을 잊는 법을 터득했고,
결국 다 잘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p135

[지붕을 타고 올라가던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나는 가만히 앉아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며 살고 싶진 않았습니다.] p166

[나는 다혈질처럼 흥분해서 난리를 피운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도 그런 적이 없어요. 화가 나면 그저 가만히 머릿속으로 ‘이쉬카비블‘이라고 말해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엔 흔히들 쓰는 표현이었고, ‘악마에게나 잡혀가라‘와 비슷한 의미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흥분을 하게 되면, 몇 분만 지나도 안 할 말과 행동을 하게 되지요.] p192


˝나잇값을 안 하면 된다˝
고 답하였다.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지금이 좋은 때다.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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