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면서도 겸손한 관점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까지
˝당신이 틀렸어 ! ˝라는 확신에
가까운 根自感으로....
부끄럽다.
토마스 산체스의 그림도
참 좋습니다
우리가 착하고 친절해야 할 이유
[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ㆍ ㆍ ㆍ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 P130
인간은 본래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살아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틀릴 수 있어. 내가 다 알지는 못해‘ 라는 생각에 익숙해지는 것만큼이나 우리가 확실하게 행복해질 방법은 흔치 않습니다. - P135
‘우리는 고요함 속에서 배운다. 그래야 폭풍우가 닥쳤을 때도 기억한다.‘ - P199
문득 해변을 산책하던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밤새 몰아치던 폭풍우가 물러난 아침, 파도에 휩쓸려 온 불가사리가 해변에 수도 없이 널려 있었습니다. 아이는 불가사리를 하나 집어 들어 바다로 던졌습니다. 또 하나를 주워 그것도 바다로 던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한 노인이 다가와말을 걸었습니다. "꼬마야. 지금 뭐 하니?" "불가사리를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애야. 이 해변엔 수십만은 못 되더라도 수만 마리나 되는불가사리가 널려 있단다. 네가 몇 마리 구해준다고 별 차이가 있겠니?"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불가사리를 또 집어서 바다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노인에게 말했습니다. "재한테는 큰 차이가 있죠" - P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