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하늘의 구름과도 같은 것]

와타루의 건강한 성장기.
응원하고 지지한다.
소라게도 달팽이도 우연히 넘겨 받은 바통들고 묵묵히 미래를 향해 달려라!

나는 아버지가 없어서 고민하고 
사치는 있어서 고민한다. 
우리는 자신의 껍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달팽이와 소라게 같은 존재였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소라게와 
달팽이는 껍데기를 서로 바꿀수도 없다. - P148

나는 오랫동안 나를 보통 사람과 
다른 존재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나는 하나도 특별하지 않다.
나는 65억분의 1. 몇 십만 년의 인류사에서 고작 17년을 살았을 뿐이다.
나의 존재가 인류 진화과정의 ‘잃어버린 고리‘가 아니라 누군가와 분명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나 자신의 잃어버린 고리를 발견한 것이다.
발견하고는, 이해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자식이라는 것이 아니다. 내 몸에 흐르는 피는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다.



우연히 넘겨받은 바통을 들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릴레이 선수다. 그렇다면 앞만 보고 달리면 그만이다. -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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