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_ 우다영
#RE:_이민진
#내일의 연인들_정영수
지하철에서 읽기 딱 좋은 단편소설들

빛 속에서 불어온 부드러운 바람에 눈을 떴을 때, 무릎 위에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나는 펼쳐진 책의 한페이지를 가벼운 깃털처럼 잡고 다음 장면을 기다리고있었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 P9
아무에게도 향하지 않는 말들은 본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았다.
-RE: - P82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내가 그동안 보아온 그들의 견딜 수 없는 점들이 나에게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내일의 연인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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