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크게, 시작은 작게 - 맞춤형 수업과 교육 신경과학
Gayle Gregory.Martha Kaufeldt 지음, 조영남 옮김 / 학지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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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신경과학과 맞춤형 수업에 대해 개괄적으로 그러면서도 꽤나 유용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두뇌친화적인 교육을 추구하거나 개별화 수업을 추구하는 교사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얇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가 있다. 물론 더 깊이 파려면 다른 책을 더 사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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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공부법 - 전 세계 대학과 기업들이 주목하는 스칸디 인재의 힘
올라프 슈에베 지음, 신예용 옮김 / 도그지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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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북유럽공부법이지만 북유럽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그동안 나온 여러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미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고 내용 구성이 잘 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공부법을 소개한다면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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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 인간의 네 번째 본능, 호기심의 모든 것
이언 레슬리 지음, 김승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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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대해 내가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못 생각해왔던 것들을 바로 잡게 되었다. 예를 들면 지식이 호기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말이다. 흔히 지식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죽인다고 하지만 실상 그 반대라는 점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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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문해력 -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와 과정중심평가 KEY
유영식 지음 / 테크빌교육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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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육학적 배경을 잘 풀이하고 있으며 실천까지 아우르고 있는, 교사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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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히스토리쿠스 - 지금 여기를 위한 역사 공부
오항녕 지음 / 개마고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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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감이 있던 오항녕 교수님께서 집필한 이 책은 역사 이야기 책이 아니라 '역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역사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일종의 철학책이다. 이와 유사한 책으로는 유시민 씨의 최근 저작 중 하나인 '역사의 역사'가 있겠다. 유시민 씨의 책은 읽지 못해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역사학 전공자가 쓴 책이면서 최근 역사계 흐름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에 읽은 '호모 히스토리쿠스'가 결코 뒤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의 구성요소(구조, 의지, 우연)을 설명하고 국사 중심의 역사관을 비판한다. 그의 비판은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진보사관(정치적 진보를 의미하지 않음)까지 닿아있다.

역사라는 것은 언제나 뜨거운 논쟁거리다. 특히 근현대사의 경우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프레임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현 정치계 세력 흐름이 달라질 수가 있다. 전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으로 이제는 조금은 정치적 의도로 인한 왜곡이 사라지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의 빈틈과 역사는 해석이라는 주장 하에 역사를 왜곡하고 싶어하는 또 순수한 의도로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사실 이건 좌우,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뿌리내린 병폐다. 우리가 찾는 사실이라는 것이 온전한 사실인지 아니면 사실의 일부인지, 거짓인지는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물론 혹독한 검증에도 살아남은 사실과 추론에는 그에 맞는 대우가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맞춰 역사와 세계를 바꾸길 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또 그러지 않더라도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오항녕 교수의 이 책은 좋은 방향타가 될 것이다. 한 번 읽어서 될 책은 아니다. 여러번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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