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짜오, 베트남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6
똔 반 안 외 지음, 안나 카지미에라크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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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6번째 책이다. 아이들이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5권까지는 곤니치와, 일본/ 맘마미아, 이탈리아 / 올레, 스페인 / 니하오, 중국 / 그레이트, 영국이다. 차례가 마지막 장에 있는 것이 특이했다. 들어가는 말 마지막 부분에 21곳의 베트남 대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다. 하노이, 오안끼엠, 탕롱 수상 인형 극장, 하롱베이, 사파, 탁박, 대오짬똔, 판시판, 떠이 박, 선도 옹(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후에, 카우방, 미선, 선짜, 다낭 해수관음상, 먼타이, 오행산, 사이공, 동탑, 끄우 롱, 푸꾸옥 이다.

   탕롱 수상 인형 극장은 TV에서 소개해 준 적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 물속에 들어가서 인형을 자유롭게 움직여 공연을 한다. 주제는 보통 시골생활 이야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그 외에 그나마 가보았던 곳이 다낭이라 해수관음상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에서는 못 보고 먼 곳에서 봤어도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크기는 67미터나 되고(미국 자유의 여신상은 93미터), 연꽃 모양의 대좌는 지름이 35미터라고 한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경관에도 등재된, 하롱베이는 수천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로 솟아 있다고 하는데 직접 보고 싶어진다.

   호이안은 문화재 보존 전문가 폴란드 건축가 카지미에시 크비아트포프스키에 의해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매력적인 옛 정취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한다. 특히 저녁에 호이안의 명물인 색깔 등불을 보러 시장에 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여행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현지의 먹거리이다. 베트남은 과일 천국이다. 리치, 스타프루트, 람부탄, 두리안, 잭프루트, 망고스틴, 스타 애플, 베트남 사과, 용안, 용과 등 맛있는 과일이 많다. 두리안은 비행기로 실어 올수 없는 유일한 과일이라고 한다.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듯하다. 책의 끝부분에 인기 있는 베트남 요리조리법을 소개해 두었다. 요리하기 어렵다면 베트남 음식점에 들러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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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개정증보판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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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 글 쓰는 방법을 알려고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2018년 초판 이후 개정증보판이다. 글은 쉽게 쓰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려우니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오레오 공식' 과 '누구에게, 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핵심인듯하다.

   오레오 공식은 아래와 같고, 이 4단계로 글을 쓰면 독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1단계 : Opinion(의견 주장하기)

   2단계 : Reason(이유 대기)

   3단계 : Example(사례 들기)

   4단계 : Opinion(의견 강조하기)

   세상의 모든 글이 넘어야 하는 3번의 벽은 0.3초/4.4초/180초이다.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보통 제목이 좌우한다. 도입부의 글 또는 웹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4.4초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대 집중시간은 180초이고 요즘 사람들의 집중력이 8초여서, 다른 곳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글쓰기를 하여야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뉴스, 블로그, 광고, 신문기사 제목도 파격적인 헤드라인을 쓰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인터넷의 신문기사도 제목만 보고서 궁금한 내용만 클릭하게 되고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의 작가 후지요시 유타카는 일본의 글쓰기 책 100권에서 절대법칙을 찾았는데 그것은 "단순하게 쓴다"이다. 단순하게 쓰면서 3W가 포함되어야 한다. Way 왜 읽어야 하는지? What 무슨 내용인지? hoW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글을 쓰기 전후 3W를 확인한다면 반문 및 의문 없이 명료한 글이 될 것이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글 쓰는 것을 일상화하여야 한다. 골프여제 박세리는 어떻게 해야 골프를 잘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답변은 연습장에서 연습을 많이 하느냐고 되묻는다고 한다. 골프 잘하는 비결은 연습뿐인 것처럼, 글쓰기도 잘 하기 위해서는 매일 글쓰기 연습을 하라고 한다.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오레오 4줄로 핵심을 정리하고, 점검하고, 정리한 핵심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쓰면 한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이 우선인지 글이 우선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매일 쓰다 보면 글을 잘 쓰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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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오레오#절대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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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인사·노무 실무가이드 - 2022 최신개정판
이승주.최지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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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실시간 검색순위 보통 1위가 근로기준법, 2위가 산업안전보건법, 3위가 건축법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것이다. 그만큼 회사와 근로자 간의 문제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을 위해서 법을 찾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이 책은 2014년 초판을 시작으로 2022년 개정 5판을 발행하였다. 내용은 문답식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법 및 법률 약칭 설명을 해 두었다. 근기법(근로기준법), 근로자의 날법(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연령차별금지법(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 산재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 근참법(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등이다.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수습 기간을 가지는데 보통 3개월로 하는 듯하다. 법적으로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3개월에서 6개월 이내가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듯하다. 임금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근로의 대가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임금 유형별 통상임금 해당 여부에 대한 표를 대법원 보도자료를 이용하여 올려놓았는데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을 듯하다.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것은 통상임금에 해당되고, 고정성 인정이 되지 않을 때는 통상임금이 아닌 것으로 판결하는 듯하다. 평균임금은 산정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의 임금총액/그 기간 동안의 총 일수를 말한다. 통상임금은 미리 확정이 되지만 평균임금은 사전 확정이 아니라 사후 산출이며 2월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이 높아질 수 있다. 임금 지급의 4대 원칙은 통화, 직접, 전액, 정기 지급이다.

   직장 내 법적 교육을 주기적으로 하는 이유는 위반 시 과태료 및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직장 내에서 업무를 이유로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적정 범위를 넘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적정 범위는 어려운 것 같다.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지 않도록 업무를 해야겠다.

   취업규칙 관련해서 회사는 별도의 규칙을 작성 시행할 수 있고, 임의대로 변경할 수는 있으나 근로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정하고 시행해야 할 법정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명시하여야 하며,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근로자 과반수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 회사 규모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모집에서부터 근로관계 종료까지 노동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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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 법 -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 탑픽 고전 1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 탑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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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세 매매의 대가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법의 내용을 알려고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투자의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좋아하는 방법 3가지 있다.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투자법, 필립 피셔의 주식 보유 3년론,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전환 이론이다. 실제로 적용한다면 이론상으로는 수익이 나야 하지만 실전에서 수익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기법을 충실히 따르려 한다면 매매 내용을 기록하는 작업을 스스로 해야 한다고 한다. 성공적인 투자자라면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움직여야 하는데 투자를 해보면 감정에 휘둘리게 마련이다. 충분한 근거를 갖기 위해서 많은 종목에 관심을 두는 것보다는 소수 업종의 주가 흐름을 주시하고 관망하는 것이 명확히 눈에 들어오고 이익을 내기에도 유리한 듯하다.

   이익이 발생하면 일부을 인출한다는 원칙을 세우라고 한다. 인출해서 직접 돈을 세어보아야 내 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증권계좌에 있는 돈과 실제 손에 들고 있는 돈의 느낌은 다르다. 그런데 이익이 나면 좋은데 손실이 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하다. 이익이 나더라도 그 돈을 또다시 투자하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재투자하게 된다. 투자 및 판단을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실수를 인정하고 시장에서 나와야 하는데 추가 매수를 하면서 평균단가를 낮추려고 하게 되는 것 같다.

   주가 기록표에 대한 작성 방법은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각 주식에 6칸을 할당하여 주가를 기록한다. 6칸의 내용은 부차적 반등, 정상적 반등, 상승 추세, 하락 추세, 정상적 조정, 부차적 조정이다. 2부에 상세 작성규칙을 US 스틸, 베슬리 헴 철강의 예로 설명하고 있다. 한 종목에만 의존하면 전반적 추세를 잘못 판단할 수 있으므로 업종의 주도주 2-3개 종목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

   시장 상황을 정확히 포착하고 업종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좋은 종목과 나쁜 종목을 골라낼 수 있어야 이익을 낼 수 있다. 초강세 업종의 가장 잘나가는 기업을 선택하고 가격이 상승할 기미가 보일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포지션을 계속 유지한다면 다른 기회를 잃게 되므로 시장 흐름이 예측한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절대 비법 따위는 없고, 원칙을 잘 세워 매매를 한다면 투자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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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2 - 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2
아티엔바나나(르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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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이 15일, 2권이 15일 해서 1달 완성 영문법이다. 제목만 봤을 때는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지만 읽어보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1권의 기본은 문장 구조/ 품사/ 시제/ to 부정사였다.

1형식 : S+V -> 완전자동사

2형식 : S+V+SC -> 불완전자동사

3형식 : S+V+O -> 완전타동사

4형식 : S+V+IO+DO -> 수여 동사

5형식 : S+V+O+OC -> 불완전타동사

   2권은 문장 형식의 상세 내용/ 능동태, 수동태/ 후 치수식/ 관계대명사, 부사/ 분사 구문/ 가정법/ 비교 구문/ 특수 구문 / 바나나쌤의 편지 읽기/ 내 인생 첫 영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어는 무조건 단어를 많이 알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 영문법 책을 읽어보니 단어도 많이 알아야겠지만 문장의 형식이나 구조도 알아야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자주 쓰는 1형식 동사로는 go(가다), come(오다) 등이 있다. 다양한 예시로 산책하러 가자가 나오는데 go가 쓰인다. 완전자동사만으로 1형식 문장을 만들 수 있지만 부사나 전명구가 함께 올 수도 있다. 1형식뿐만 아니라 2형식, 3형식, 4형식, 5형식에도 대표적인 동사가 있다. 헷갈리기 쉬운 각형식의 동사 및 문장 형식에 대한 설명도 있어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5형식의 사역 동사와 지각 동사는 특히 적색 강조를 해둔 것을 보니 바나나쌤이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색상으로 강조하는 것 외에 문장 중간중간 형광색으로 표시해 강조를 해둔 부분도 있다. 형식별 수동태(주어가 누구인지 모를 때, 주어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을 때), 능동태(주어가 행동을 직접 하는 것) 설명에서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보기 좋게 구성하였다.

   가정법은 '만약에~'라는 단어를 써서 어떤 일을 가정하는 문장이다. if를 보통 많이 사용하는데, 생략할 수도 있고, if가 없는 가정법도 있다. 비교에는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원급, 비교급, 최상급이다. 특수 구문으로 부정, 도치, 강조, 생략, 삽입이 있다.

   바나나 선생님의 편지 읽기 도전에 대한 독해를 해준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야 비로소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영어를 배우는 것은 스펙 그 이상의 어떤 것이라는데 공감이 간다. 마지막은 자기소개해 보기 및 영작을 하며 1달 완성 영문법을 마치고 있다. 머릿속에 형식 및 전체적인 구성을 잘 정리해 둔다면 평생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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