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개정증보판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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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 글 쓰는 방법을 알려고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2018년 초판 이후 개정증보판이다. 글은 쉽게 쓰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려우니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오레오 공식' 과 '누구에게, 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핵심인듯하다.

   오레오 공식은 아래와 같고, 이 4단계로 글을 쓰면 독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1단계 : Opinion(의견 주장하기)

   2단계 : Reason(이유 대기)

   3단계 : Example(사례 들기)

   4단계 : Opinion(의견 강조하기)

   세상의 모든 글이 넘어야 하는 3번의 벽은 0.3초/4.4초/180초이다.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보통 제목이 좌우한다. 도입부의 글 또는 웹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4.4초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대 집중시간은 180초이고 요즘 사람들의 집중력이 8초여서, 다른 곳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글쓰기를 하여야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뉴스, 블로그, 광고, 신문기사 제목도 파격적인 헤드라인을 쓰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인터넷의 신문기사도 제목만 보고서 궁금한 내용만 클릭하게 되고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의 작가 후지요시 유타카는 일본의 글쓰기 책 100권에서 절대법칙을 찾았는데 그것은 "단순하게 쓴다"이다. 단순하게 쓰면서 3W가 포함되어야 한다. Way 왜 읽어야 하는지? What 무슨 내용인지? hoW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글을 쓰기 전후 3W를 확인한다면 반문 및 의문 없이 명료한 글이 될 것이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글 쓰는 것을 일상화하여야 한다. 골프여제 박세리는 어떻게 해야 골프를 잘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답변은 연습장에서 연습을 많이 하느냐고 되묻는다고 한다. 골프 잘하는 비결은 연습뿐인 것처럼, 글쓰기도 잘 하기 위해서는 매일 글쓰기 연습을 하라고 한다.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오레오 4줄로 핵심을 정리하고, 점검하고, 정리한 핵심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쓰면 한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이 우선인지 글이 우선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매일 쓰다 보면 글을 잘 쓰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글쓰기#오레오#절대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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