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리더십 필독서 43 - 세계 최고 리더들이 읽는 리더십 필독서 43권을 한 권에 CEO의 서재 36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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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리더들이 실전에 활용하는 책 43권의 중요 내용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과 <MBA 마케팅 필독서 45>에 이은 세 번째 책이며 중복은 피했고 95권의 책은 부록에 소개되어 있다.


   그로브에 따르면 사람이 일하지 않는 이유는 2가지뿐이라고 한다. 능력이 없어서 이거나 의욕이 없어서이다. 리더의 업무는 부하 직원이 최고의 실적을 내도록 이끄는 것이므로 훈련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부하 직원의 육성은 연수 부서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큰 착각이고, 리더가 직접 교육 및 어떤 일을 맡길지 궁리해야 한다. 제닌은 숫자를 확인하는 것은 단조롭고 지루한 일이지만, 경영자의 필수 덕목이라고 한다. 실적만이 당신의 자신감, 능력, 용기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라고 한다. 호로위츠는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혼자서 전부 짊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으로 보이더라도 타개책은 반드시 존재한다. 피해자 의식을 갖지 않는다. 로빈스는 오늘날 리더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그것을 쌓기 위한 열쇠는 성실성, 능력, 일관성, 충성심, 개방성의 5가지라고 한다.


   마이클 포터는 비용 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집중 전략이라는 경쟁을 우위로 만드는 3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비용 우위는 규모의 경제성, 비경제성 및 숙련도, 연결 관계, 가치 사슬의 재구성을 통하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차별화 전략은 구매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집중 전략은 좁은 타깃 및 특정 시장에 최적화하는 것이다. <더골>에서 병목현상을 해결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주말 아침 세탁 시간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나서,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경영의 목적은 기업의 사람, 물자, 돈을 활용해 최대한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한다. 고정비와 변동비를 줄여서 이익을 늘려야 한다.


   인재 전략을 세울 때는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전체상을 파악해야 한다. 직원이 끼치는 영향, 인적 자원의 흐름, 보상 시스템, 직무 시스템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연계되어 서로 상승효과를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픽사의 성공 요인은 솔직함이다. 브레인스트러스라는 미팅의 3가지 규칙은 건설적인 피드백, 상대에게 강제하지 않기, 공감하는 마음이다. 미팅 전 규칙을 정해놓는 것은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핵심적인 내용만 미팅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시간의 제약이 없다면 늦어지는 미팅이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30분 안에 미팅 끝내기 같은 규칙을 정한다면 효율적인 미팅이 될 것이다. 마르케의 위임하는 리더십은 그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다. 지배로부터 해방, 뛰어난 스킬, 올바른 이해라는 3가지 이념을 통해 리더십을 실현한다.


   마키아벨리는 결단력이 없는 군주는 당장의 위기를 회피하고자 중립을 선택했다가 멸망한다고 했다. 군주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아첨하는 인물이다. 스마일스는 자조란 힘든 상황에서도 근면하게 일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성공은 재능이 없어도 매일 우직하게 노력을 거듭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성공은 노력을 축적한 결과물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생각나기도 하는 내용이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입해야 결과가 나오는 듯하다. 직장을 불쾌한 장소로 만드는 리더의 20가지 나쁜 습관은 과도한 승부욕, 지나친 의견 추가, 쓸데없는 비평, 파괴적인 말, 부정적 표현, 잘난 척하기, 격한 감정, 반대 의견, 정보의 독점, 인색한 칭찬, 남의 공 가로채기, 변명, 핑계, 편애, 사과하지 않기, 경청하지 않기, 감사하지 않기, 엉뚱한 화풀이, 책임 전가, 자기 미화이다. 리더라면 이 20가지는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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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장자 -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김범준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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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의 조언과 저자의 일상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며 잘 설명한 책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면서 읽어보기에 좋을 듯하다. 오십에 여유로움을 불어넣고 더 나은 어른이 되고자 한다면 장자를 꼭 만나야 한다. 장자의 문장을 하나하나 분석하지는 않지만, 세속의 잡스러운 것에 집착하는 삶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쓸모와 책임을 내려놓으면 이전과는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장자의 편안함에 이르는 비결은 단순하다. 잘난 체하지 말고, 벌받을 정도의 나쁜 일은 삼가며, 무슨 일이 있다면 중간의 입장을 취하라고 한다. 방송사나 뉴스에서 간혹 이름 없이 기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하는 듯하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어떻게 살아야 불행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수 있을지 장자는 세 가지 소리를 구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첫째, 나 자신이 내는 스스로의 경험이 담긴 소리이다. 둘째, 누군가의 관계에서 나는 소리이다. 누군가에게 듣는 소리인 것이다. 셋째, 우리가 진정 들어야 하는 세상의 소리이다. 장자가 강조하는 것은 세상의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서 잘 살라는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해 보지 못했던 경험을 찾아야 한다. 직장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책임을 지는 사람, 불필요한 일을 막아주는 사람, 겸손한 사람이니 참고하며 생활해야겠다.


   장자는 최고의 인간 유형을 지인, 신인, 성인 세 가지로 나누었다. 우리가 도전할 만한 인간 유형은 성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내 이름을 알리려고 애를 쓰지 않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십의 관계는 다가오는 사람은 없어지고 멀어지는 사람만 눈에 밟히는 시기이다. 누군가에게 거부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몸집을 키우기보다는 가진 것을 줄여 여백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보내야 한다. 관계의 중심은 오로지 나 자신이고 상대방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이란 없으며 지금 내가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불입칙지 무문무독'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멈추고, 상대에게 강요하지도 말아야 한다.


   화가 나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는 걷기를 하면 화가 풀리고 마음이 비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걷기를 사랑한 사람은 니체도 있다. 니체는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 부터 나온다"라고 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낸다면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장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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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3 - 사회 발견자들 3
대니얼 J. 부어스틴 지음, 이경희 옮김 / EBS 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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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자들 1권은 시간, 지구와 바다, 2권은 자연, 3권은 사회에 관한 세계를 발견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이야기이다. 역사가 발전하는 이유는 경험, 기록, 업로드, 공유라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사회 관련하여 첫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가 기록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쇄술이 등장하기 전에는 기억력에 의존하였지만, 인쇄술이 등장하면서부터 기록이 남아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인쇄라는 말에서 서양은 활판인쇄술을 의미하는 것이고, 동양은 목판인쇄술을 의미하여 같은 의미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책이란 "표지를 제외하고 최소한 49페이지가 되는 비정기적 출판물"이다.


   세상에서 살아남거나 사라진 언어는 약 4,000개에 이른다. 인쇄되거나 기록된 역사들을 읽어보기 위해서는 번역 기술이 발달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든 자신의 언어를 이용하여 세계 문학을 발견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번역기를 이용하면 금방 다른 국가의 언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콜럼버스가 항해를 할 때 아랍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데리고 다녔지만 요즘이라면 전자기기를 가지고 다녔을 것이다. 과거 유명한 작품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번역을 통해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어 유명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스페인 작품들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은 스페인이 한때 유럽을 장악했던 시기의 문학들이었을 것이다.


   유럽인들은 인종이나 인간의 수준을 피부색과 연관시키지 않았다. 아프리카인의 검은 피부를 고온 기후에서 햇볕에 그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언어와 종교의 차이점은 있었다. 모건은 자신의 저서 <고대사회, 또는 야만에서 미개를 거쳐 문명으로 인류가 진화해 온 과정에 대한 연구, 1877년>에서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 발전해 왔는가를 주제로 삼아 모든 문명이 비슷한 단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 발명과 발견을 통한 지능의 성장, 정부라는 개념의 성장, 가족이라는 개념의 성장, 소유물이라는 개념의 성장 등이 인류 발달의 수단이었다고 한다. 근대 문명에 이바지한 주요 요소로는 방적기, 기차, 망원경, 인쇄술, 항해 나침반, 화약 등이 있다.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마르크스의 <자본론, 1867년>도 필요한 저서이다. 미국의 독립선언의 해인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출판되었다. 명백하고 뚜렷한 목표는 그가 중상주의라는 이론체계였으며, 초점을 국가에서 세계로 옮겨 놓았다.


   공정인 통계 수치는 국민 복지와 국제관계의 토론을 지배한다. 국민 소득이나 1인당 소득, 국민 총생산, 성장과 발전 속도, 선진국과 후진국, 인구 증가 등을 조사한다. 자연의 법칙을 다양하게 만들어 우주의 여러 곳에 여러 종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뉴턴의 생각을 많은 학자들이 함께 갖고 있어 여러 가지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돌턴의 원자론, 아보가드로 법칙(온도와 압력이 같으면, 같은 부피 속에 들어 있는 기체 분자의 수는 기체의 종류와 관계없이 서로 같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천문학의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등이 있다. 우주여행의 시대가 온 요즈음 앞으로 어떤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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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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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이란

1.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업모델

2. 디지털 생태계

3.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 = 플랫폼 + 사업모델 + 기업문화


   평범한 사람은 직급과 연봉에 움직이지만, 유능한 인재들은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높은 직급과 연봉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충족시킬 수가 없다. 플랫폼 기업들은 선언문을 만들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을 촉구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최근에는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애자일 방식이다. 성공적인 애자일 적용을 위해서는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지 말고, 고객과 접점에 있는 조직과 구성원에게 권한을 위임하며, 관련자 모두에게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플랫폼 기업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2가지는 고객 추천지수를 높여 고객을 어떻게 지지자로 전환할 것인가와 한계비용을 어떻게 0에 가깝게 낮출 것인가이다. 지금은 유명한 무신사, 중고나라, 야놀자의 시작은 인터넷카페였다.


   구글의 스타트업은 스프린트를 적용한다. 이해, 스케치, 결정, 프로토 타이핑, 테스트 과정을 각 하루를 사용하여 5일 안에 이 과정을 완료한다. 플랫폼을 디자인할 때 인터랙션을 주목해야 하는데 아프리카TV에서 사용하는 방송 중의 채팅과 별 풍선 보내기이다.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는 걸 아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처럼, 플랫폼도 초기 사용자들에게 참여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참여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을 사용자의 상황과 연결하기(행동 유발), 사용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여 쉽게 하기(쉬운 사용), 참여한 결과로 인해 만족감을 얻게 하기(보상), 흔적을 남기게 하기(재방문 유도)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측정이 목표가 되면 측정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 생활에서도 지적인 발전의 정도보다 책을 몇 권 읽었느냐를 신경 쓰는 경우가 있다. 영어 실력도 마찬가지이다. 학원을 간 횟수보다는 실력이 얼마나 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경영을 할 때 매출과 이익이 측정지표가 될 수 있지만 플랫폼 기업에서는 일부이고 실제로는 재방문율 등 참여자들의 만족 여부가 성장을 말해줄 수 있다.


   플랫폼 기업을 측정하는 방식에 재무적인 역량과 함께 비재무적인 역량도 중요하게 여겨져 이제는 ESG가 모든 기업에 주요한 평가 지표로 강조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을 진단하는 10가지 요소로는 다음과 같다. 거대한 목표, 인재, 기하급수 플랫폼, 애자일, 사용자의 비즈니스 참여, 자동화, 일하는 문화, 자율과 책임문화, 운영과 마케팅 원칙,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 기하급수적 성장은 1,2,3처럼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1,2,4,8처럼 상수의 곱셈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미래를 준비하여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수 있는 성장 패턴에 올라탈 수 있도록 행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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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돈, 힘 - 정치경제와 지정학으로 배우는 금융투자 이야기
신환종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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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있는 것처럼 땅, 돈, 힘 및 경제에 관심 있으면 일독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미국이 전 세계를 장악하는데 필수적인 요인이 해군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나온다. 해양 권력이 역사에 미친 영향이라는 책에 과거 사례에서 바다를 지배해야 강대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섯 가지 요소로는 지리적 위치, 영토의 자연적인 조건, 영토의 크기, 인구수, 국가의 성격, 정부 및 국가기관의 성격이다.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지난 100년간 자본소득은 노동 소득보다 훨씬 더 불균형하게 분배됐고 자본소득과 노동 소득 모두에게 불균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가했다고 한다. 부의 불균형은 대공황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고, 실업률에도 영향을 끼쳤다. 경제정책은 고전주의(1870-1930), 케인지언(1930-1970), 신자유주의(1980-2007), 신자유주의 통화(2008-2020), 신케인지언 재정(2021~)으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 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바뀌고 중산층의 일자리가 IT 기술로 대체되면서 중산층의 소득은 정체되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득격차를 확대시켜 불평등을 심화 시켰다.


   코로나19 이후 대안적 자본주의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미래에서 폴 콜리어 교수는 공동체 윤리의 회복이란 실용주의적인 목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윤리적 자본주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이란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존재'는 극단적이며 인간은 자기 이익뿐 아니라 의리, 자유, 배려, 경험 같은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상호 존중을 통해 효용을 얻는 존재이기에 윤리적 자본주의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를 모색하면서 나온 것이 ESG이다. Environmental(환경 보전과 기후 변화 대응), Social(사회적으로 건전한 것), Govemance(지배 구조 개선)가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ESG 투자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ESG 투자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이나 친환경 사업에 투입하는 민간자금 확대, 사회문제 해결 등 각국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하고 시행하고 있다. IT 플랫폼 기업과 대형 기업들은 디지털 경제(5G 통신망 확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투자대상 국가를 분석함에 있어 아래 6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1. 경제적 탄력성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명목 GDP, 1인당 GDP, 구매력 기준 1인당 GDP, 실질 GDP 성장률, 실업률, 투자율, 저축률

2. 정치적인 문제 해결을 력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 지지율, 민주화 정도 정부 지지율, 민주주의 지수, 세계 자유 지수, 부패지수, 인적자본 지수

3. 재정적인 여력을 확인해야 한다.

재정수지, 기초 재정수지, 정부 부채 비율, 세수 대비 정부 부채 비율, 세수 대비 이자 비중

4. 외환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명목 환율, 실질 실효 환율, 단위 노동 비용, 경상수지, 대외 채무 비율, 대외 채무 중 공공 부채 비중, 대외 채무 중 단기 부채 비중, 대외 채무/경상수지 수익, 순외국인 직접 투자 비율, 순해외 투자 자산 비율, 외화 보유고, 외화 보유고 대비 대외 채무 비율, 취약성 지수

5. 통화정책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 물자지수, 총통화, 정책 금리, 민간 부채 성장률

6. 국가 외부로부터 발생한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경제 개방도, GDP 대비 국내 은행 대출 비중, 지정학적 리스크 지수


   ESG 평가 항목이나 글로벌 신용평가사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을 살펴본다면 앞으로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환경평가는 탄소 전환, 수자원 관리, 자연 자본, 물리적 기후 위험, 쓰레기 및 공해를 평가한다. 사회적 리스크는 인구, 고용 및 소득, 교육, 주거, 보건 및 안전, 기초 서비스 접근성을 평가한다. 거버넌스는 정부 구조, 정책 신뢰 및 효율성, 투명성 및 공개도, 예산관리를 평가한다.


   미중 갈등에 따른 변화에 잘 적응하여 우리나라도 강대국으로 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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