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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평점 :
플랫폼이란
1.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업모델
2. 디지털 생태계
3.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 = 플랫폼 + 사업모델 + 기업문화
평범한 사람은 직급과 연봉에 움직이지만, 유능한 인재들은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높은 직급과 연봉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충족시킬 수가 없다. 플랫폼 기업들은 선언문을 만들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을 촉구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최근에는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애자일 방식이다. 성공적인 애자일 적용을 위해서는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지 말고, 고객과 접점에 있는 조직과 구성원에게 권한을 위임하며, 관련자 모두에게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플랫폼 기업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2가지는 고객 추천지수를 높여 고객을 어떻게 지지자로 전환할 것인가와 한계비용을 어떻게 0에 가깝게 낮출 것인가이다. 지금은 유명한 무신사, 중고나라, 야놀자의 시작은 인터넷카페였다.
구글의 스타트업은 스프린트를 적용한다. 이해, 스케치, 결정, 프로토 타이핑, 테스트 과정을 각 하루를 사용하여 5일 안에 이 과정을 완료한다. 플랫폼을 디자인할 때 인터랙션을 주목해야 하는데 아프리카TV에서 사용하는 방송 중의 채팅과 별 풍선 보내기이다.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는 걸 아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처럼, 플랫폼도 초기 사용자들에게 참여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참여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을 사용자의 상황과 연결하기(행동 유발), 사용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여 쉽게 하기(쉬운 사용), 참여한 결과로 인해 만족감을 얻게 하기(보상), 흔적을 남기게 하기(재방문 유도)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측정이 목표가 되면 측정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 생활에서도 지적인 발전의 정도보다 책을 몇 권 읽었느냐를 신경 쓰는 경우가 있다. 영어 실력도 마찬가지이다. 학원을 간 횟수보다는 실력이 얼마나 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경영을 할 때 매출과 이익이 측정지표가 될 수 있지만 플랫폼 기업에서는 일부이고 실제로는 재방문율 등 참여자들의 만족 여부가 성장을 말해줄 수 있다.
플랫폼 기업을 측정하는 방식에 재무적인 역량과 함께 비재무적인 역량도 중요하게 여겨져 이제는 ESG가 모든 기업에 주요한 평가 지표로 강조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을 진단하는 10가지 요소로는 다음과 같다. 거대한 목표, 인재, 기하급수 플랫폼, 애자일, 사용자의 비즈니스 참여, 자동화, 일하는 문화, 자율과 책임문화, 운영과 마케팅 원칙,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 기하급수적 성장은 1,2,3처럼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1,2,4,8처럼 상수의 곱셈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미래를 준비하여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수 있는 성장 패턴에 올라탈 수 있도록 행동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