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자들 3 - 사회 발견자들 3
대니얼 J. 부어스틴 지음, 이경희 옮김 / EBS 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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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자들 1권은 시간, 지구와 바다, 2권은 자연, 3권은 사회에 관한 세계를 발견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탐구와 창조의 역사 이야기이다. 역사가 발전하는 이유는 경험, 기록, 업로드, 공유라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사회 관련하여 첫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가 기록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쇄술이 등장하기 전에는 기억력에 의존하였지만, 인쇄술이 등장하면서부터 기록이 남아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인쇄라는 말에서 서양은 활판인쇄술을 의미하는 것이고, 동양은 목판인쇄술을 의미하여 같은 의미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책이란 "표지를 제외하고 최소한 49페이지가 되는 비정기적 출판물"이다.


   세상에서 살아남거나 사라진 언어는 약 4,000개에 이른다. 인쇄되거나 기록된 역사들을 읽어보기 위해서는 번역 기술이 발달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든 자신의 언어를 이용하여 세계 문학을 발견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번역기를 이용하면 금방 다른 국가의 언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콜럼버스가 항해를 할 때 아랍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데리고 다녔지만 요즘이라면 전자기기를 가지고 다녔을 것이다. 과거 유명한 작품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번역을 통해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어 유명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스페인 작품들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은 스페인이 한때 유럽을 장악했던 시기의 문학들이었을 것이다.


   유럽인들은 인종이나 인간의 수준을 피부색과 연관시키지 않았다. 아프리카인의 검은 피부를 고온 기후에서 햇볕에 그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언어와 종교의 차이점은 있었다. 모건은 자신의 저서 <고대사회, 또는 야만에서 미개를 거쳐 문명으로 인류가 진화해 온 과정에 대한 연구, 1877년>에서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 발전해 왔는가를 주제로 삼아 모든 문명이 비슷한 단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 발명과 발견을 통한 지능의 성장, 정부라는 개념의 성장, 가족이라는 개념의 성장, 소유물이라는 개념의 성장 등이 인류 발달의 수단이었다고 한다. 근대 문명에 이바지한 주요 요소로는 방적기, 기차, 망원경, 인쇄술, 항해 나침반, 화약 등이 있다.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마르크스의 <자본론, 1867년>도 필요한 저서이다. 미국의 독립선언의 해인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출판되었다. 명백하고 뚜렷한 목표는 그가 중상주의라는 이론체계였으며, 초점을 국가에서 세계로 옮겨 놓았다.


   공정인 통계 수치는 국민 복지와 국제관계의 토론을 지배한다. 국민 소득이나 1인당 소득, 국민 총생산, 성장과 발전 속도, 선진국과 후진국, 인구 증가 등을 조사한다. 자연의 법칙을 다양하게 만들어 우주의 여러 곳에 여러 종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뉴턴의 생각을 많은 학자들이 함께 갖고 있어 여러 가지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돌턴의 원자론, 아보가드로 법칙(온도와 압력이 같으면, 같은 부피 속에 들어 있는 기체 분자의 수는 기체의 종류와 관계없이 서로 같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천문학의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등이 있다. 우주여행의 시대가 온 요즈음 앞으로 어떤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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