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전엔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면,
마흔 이후엔 유혹당하는 것도 능력이고 안목이다.
단,
마흔의 유혹은 덧셈이나 곱셈이 아닌 뺄셈과 나눗셈이어야 한다.
이별을 전제로 한 만남과...
욕망을 걷어낸 열정과...
의무를 지워낸 약속이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