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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 거꾸로 생각하고 상식에서 벗어나라
최병광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11월
평점 :
몇 초의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것을 매출로 연결시키는 이들을 보면 '저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하고 감탄할 때가 많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이들의 능력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배우고 싶기도 하다.
발상의 전환
말이 쉽지 정형화된 틀을 깨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는 건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
아이디어는 자산이라 생각한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디어 하나로 인생이 바뀐 이들도 종종 보게 된다.
아이디어는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37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작가로서 집필 활동도 하는 최병광 작가가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 사냥」이라는 책에서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당신의 성공이며 당신의 미래다. 그리고 아이디어 발상법은 당신의 무기라는 걸 잊지 마라.
- 「프롤로그」중에서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얻어내는 것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맨이 되고 싶어하지만 쉽게 될 수 없기에 핵심을 알고 훈련을 해야한단다.
우선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6가지 훈련을 권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우리가 잘 알지만 행동에 옮김에 있어 습관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다는 점이다.
1. 거꾸로 생각하자.
2. 다양하게 생각하자.
3. 상식에서 벗어나자
4. 처음으로 돌아가자.
5. 분석적으로 보자
6. 작고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상
이렇게 6가지를 PART 1에서 제시하면서 워밍업처럼 우리들에게 예시를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본격적인 PART 2에서는 아이디어 사냥을 위한 55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55가지의 방법 중 목차만 훑어보아도 '아~대강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구나'하는 것도 있고 미처 이런 부분은 생각못했는데 연습을 해봐야겠다라는 방법도 있다.
'옆에서 보라'
자신이 맡은 일을 옆에서 바라보게 되면 우선 일의 속도가 보일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보다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 상황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찾을 수 있다보니 그 판단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된다는 것이다.
늘여라, 줄여라, 두 개로 만들어라, 하나로 합쳐라, 하얗게 만들어라, 까맣게 만들어라, 빠르게 하라, 느리게 하라 등 반대개념같은 방법은 읽어보면 소비자의 욕구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디어라는 건 정해진 방법이나 정답이라는 게 없으며, 한쪽으로의 치우침이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 사냥을 위한 55가지 중에는 메모를 하라, 스케치를 하라, 영화를 봐라, 여행을 하라 등은 일상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아이디어 생산에 도움이 되며, 그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글을 읽는 사람이 명확한 글이 좋은 글이다. 그런 글을 읽기 쓰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사람을 스케치해 두고 그를 보면서 글을 써 보라. 그러면 명확한 글이 될 것이다.
- 181p
그는 사전의 활용과 편지쓰기도 아이디어 발상에 힘을 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습관의 중요성을 말하며 좋은 아이디어 생산위한 습관만드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아무런 부담없이 보길 바라며, 필요시에 언제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라고 말한다.
그동안 편향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그저 일어나는 현상을 비판없이 받아들였는데 이 책을 읽고는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나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생산을 위해서라도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