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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관절 자세력 - 타고난 관절을 바로잡고 두뇌까지 책임지는 기적의 자세교정 33 ㅣ 인생백세 3
윤제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평점 :

"나쁜 자세는 고통이 되고, 좋은 습관은 건강이 된다."
너무도 공감하는 말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우리의 관절이 고통받고 있으면 그로 인해 삶의 질도 떨어진다는 것.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말이라 더 와 닿았다.
목디스크 말기에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수술까지 한 나에게 윤제필 선생님의 <초관절 자세력>은 필요했고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사실 지금도 잘못된 자세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알면 뭐하나 실천이 안되는 것을....
지금 당신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서문을 열며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현재 내가 취하고 있는 자세를 살펴보게 되었다.
머리는 푹, 등은 구부정, 다리는 양반 다리...
편하다고 한 자세들이 모두 나의 관절 건강에는 최악의 자세였다.
우리의 일상에는 몸이 틀어지는 위험 요소가 너무 많은데 조금만 신경쓰고 자세와 습관을 바꾸어도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목, 허리, 무릎 등의 전신 통증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과 관절의 무리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한 일상 생활의 불편함이 아닌 심해지면 통증이 고통이 되고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경험자이기에 잘 안다.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통증과 불편함은 사실 우리 몸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 책은 총 PART2 로 구성이 되어 있다.
몰라서 키우는 병인 관절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 및 시중에 돌아 다니는 건강 정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을 담은 PART1.
허리, 목, 어깨, 골반 및 고관절, 무릎, 기타 관절 질환과 관련한 원인과 대처법 및 간단한 운동 요법을 담은 올바른 내 몸 사용법을 담은 PART 2.
단순히 나이탓이나 체력탓으로 돌리게 되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기도 하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설픈 정보를 통한 자가 요법으로 인해 치료 시기까지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은 꼭 아파서 방문하는 곳이 아닌 예방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통증이 심한 후에 방문하는 곳으로 병원을 선택한다.
물론 많이 아프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전에 질병의 예방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유지가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의 체형과 습관을 아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일주일 동안 자신의 생활습관을 기록하여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시간 등을 한번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보조제의 경우 온라인 구매보다는 약국이나 병원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필요한 기간 동안 최소한의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초관절 자세력>은 제목 그대로 각 관절 질환과 관련하여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바른 자세와 근력 강화, 스트레칭 방법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간단 명료한 설명과 명확한 답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관절로 불편함을 겪는 모든 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래본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