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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푸드 스쿨 ㅣ Real Simple 시리즈 1
이미경 지음 / 테라w.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펼치는 순간, 입에 침이 고이기부터 한다.
사진 속의 음식들은 금방이라도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내 앞에 놓여질 것만 같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세상에......
침이 꼴깍 삼켜지게 만드는 이 요리들을 맛보러 지금 당장 카페로 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카페 푸드 스쿨>은 요리 중에서도 특히 카페에서 내놓을 법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주먹밥, 스파게티, 김치 볶음밥, 샌드위치, 떡볶이, 샐러드 등 한 끼 식사같은 요리, 짜이, 민트 모히토, 샹그리아, 캬라멜 마끼아토같은 음료, 쿠키, 크레페, 타르트와 같이 음료와 곁들여 먹을 만한 음식, 꽃부꾸미, 팥 시루떡, 가래떡구이, 떡 케이크와 같은 전통 음식에 살짝 변화를 가미한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들이 어서 만들어 보라고 나를 유혹하고 있는 듯 하다.
책을 보고 이런 요리에 익숙해 진다면... 왠지..
굳이 책을 읽고 카페를 찾아 전전긍긍 돌아다니지 않고 직접 내가 만들어 먹을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아니면... 기회가 된다면 카페를 직접 내가 운영하게 될 때 메뉴로 정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 무슨 책이... 이렇게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지.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만드는 법도 손이 많이 가는 요리부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까지 역시 다양하다.
얼마전에는 퀘사딜라를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드렸더니 독특하다고 좋아하시기도 했다.
이제 날도 따뜻해지면 직접 도시락을 싸서 소풍이라도 나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소풍 도시락을 싸기에 충분한 야채 절임이나 주먹밥, 쌈밥 같은 것도 자세히, 솜씨 있게 담는 법까지 있으니 따라해 볼 작정이다.
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