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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책쓰기 - 인생 반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오병곤.홍승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과 저자의 약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것만 자세히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 책쓰기>를 목적으로 한 책이며, ‘책을 내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두명의 저자가 ‘국문학과’나 ‘ 문예창작학과’와 같이 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비유법, 문장론 등과 같은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스스로 이야기하듯, 이 책은 ‘ 책쓰기에 관한 실용 정보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책이 주는 감동과 동기 부여에 초점을 두는’ 책이다. 목록을 살펴 보면 < 1장 왜 책을 써야 하나? > < 2장 어떻게 책을 써야 하나? > <3장 무엇을 쓸 것인가? > < 4장 글을 잘 쓰는 방법은? > < 5장 어떤 전략을 세울까? > < 6장 집필하기 > < 7장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 이렇듯, 책을 쓰기 위한 동기 부여부터 나중에 책이 출판 기회가 주어졌을 때 편집자와의 관계, 책의 홍보와 관련된 생각까지, ‘글쓰기’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과정을 미리 생각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저자는 회사에 다니면서 책쓰기를 하였고, 그렇게 첫 책이 나온 뒤에 인생의 활력을 얻은 듯 하다. 그런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여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책을 쓸 수 있으며 책을 쓰는 것을 통해 ‘인생 반전’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찌 보면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이요, 어찌 보면 자기 계발서와 같은 분위기의 책이다.
소설이나 수필, 시 등이 담겨 있는 책만 ‘책’이라고 생각했던 내게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책’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잘 쓸 수 있으며, 쓰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하거나,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여 그 직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그 직업에 대한 노하우가 담긴 책을 써보는 것은 어떤지 권유한다.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한 고민만 하고 있었다면, 실제 책을 내본 사람의 작업 일지를 따라가며 ‘글’이 아닌 ‘책’에 관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알아 두는 것도 좋으리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