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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하는 일마다 잘 되지? - 확언과 EFT로 성공을 여는 내 마음 사용설명서
최인원 지음, EFT Korea 감수 / 정신세계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무엇보다 처음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류의 자기 계발서는 어떤 책이 시작이었느냐, 그리고 그 책을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따라 다른 책을 찾아 읽느냐, 아니면 무시하느냐로 갈라지는 것 같다. 나의 경우 <시크릿>이 시작이었다. 온 우주가 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나는 주문만 하면 되고, 생생하게 꿈꾸면서 사는 삶을 보여주는 시크릿은 나에게 뭔가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주었다. 그 책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나는 시크릿류의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즐겁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기운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분도 좋다.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잘 되지?> 는 시크릿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경우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 시크릿의 실천서? 가 더 정확한 표현이려나?
“ 가장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신뢰하며, 더 큰 힘이 자신을 돌보고 있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여하튼 뿌리가 튼튼하지 않고서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 (p84)
<시크릿>을 읽고 난 뒤 확 불타올라서 생생하게 꿈꾸고, 무언가를 다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그러다 보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데, <시크릿> 자체가 잘못된 양 그렇게 생각해 버리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잘못된 방식을 받아들이고 실행한 것인데, 그것을 책의 잘못으로 돌려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바로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잘 되지?> 다.
무언가 강렬히 원하는데,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방법이 틀려서 일수가 있다. 그렇게 잘 못된 점을 찾게 하고, 새롭게 다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고, 정확한 방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라 하겠다.
뭔가 좀 더 한국적인, 그리고 좀 더 세밀하게 자신의 확언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좀 더 생생하게 꿈꾸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뒤에 있는 CD를 이용하면 항상 쉽게 확언을 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내가 한 말에 따라, 그리고 그런 말을 내뱉게 만드는 내 생각에 따라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씨가 되는 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역시 세상은 믿는 만큼 보이고, 믿는 만큼 이루어지고, 믿는 만큼 살아가는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