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소원 - 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게이 핸드릭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이제 나에게도 자기 계발 책을 읽는 방법같은게 생겼나보다. 아니면 뭔가.. 이런 책들이 주는 공통적인 깨달음 같은걸 얻었는지도 모르겠고. 무조건 나쁜 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책이 주는 걸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이 책 <다섯가지 소원>을 읽으면서는 나 역시 뒤에 나와 있는 걸 보며 나만의 다섯가지 소원을 적어보려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생에 대한 집착이 많은건지... 욕심이 많은건지.. 정말 원하는 소원을 다섯가지만 쓰기엔 너무 적단 생각이 들었다. ^.^

  저자가 우연히 갔던 파티에서 에드라는 사람을 만나 알게 된 ‘굉장한 선물’은 이것이었다.

“ 생의 마지막날, 당신의 인생은 완벽한 성공입니까? ” 하는 질문.

그리고 완벽한 성공이 되기 위한 다섯가지 소원을 현재형으로 말해보라고 하는 그의 주문에 따라 소원을 생각한 뒤 말하고, 그 만남 후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의 다섯가지 소원은 이러했다.

“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습니다. ”

“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 내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 신성함과 우주의 진리를 이해하고 싶습니다. ”

“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저자는 이러한 자신의 소원을 항시 생각하며 하나하나 자신이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고, 생각을 했으면 그 것을 곧 실천에 옮겼다. 그 시간은 거의 2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그의 삶이 성공했음은 물론이고, 더 행복해졌음은 당연한 일이고.

  나는 작년 유럽 여행 이후로 ‘기적’이란 것을 더욱 믿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행복해 지기 위한 노력 속에 약간의 기적같은 일이 있었음을 적은 것을 보고 믿어보기로 했다. 자신만의 경험이고 자신만의 어떤 깨달음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나도 설명하기 힘든 일들을 겪은 후로 “ 아, 이 사람은 이런걸 느껴봤구나.. ” 하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긴 시간에 걸쳐 끊임없는 노력을 더해 그 성공을 손에 쥐었다. 어쩌면 그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살피고 주목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 어찌보면 불교에서의 수행의 모습, 자기 성찰의 모습과 비슷하게도 느껴진다.

  아직도 소원이 다섯가지로 압축되지 않는다..  좀 더 나에게 정말로 원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물어봐야겠다.  다섯가지 소원이 실현되면 나의 행복이 찾아온다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 꼭 해볼만한 것이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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