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제6기 인문/사회평가단 B조 활동하면서 받은 책들(12권)>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제일 기억에 남는 책이라면 처음으로 책을 읽는데 좌절감을 맛보게 해준 이택광의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가이드"네요^^ 워낙 1970년 이후 좌파 지식인들에 대한 지식이 없기도 했지만 근 일주
일여를 붙잡고 씨름해봤지만 결국에는 맨 첫장 마르크스 편만 이해했을 뿐 나머지 장들은
제대로 이해를 못해 심한 좌절감을 안겨줬던 그런 책입니다. 책 읽으면서 좌절감을 느껴보기도
처음이고 작가에게 지적 호승심이 발동해보기도 처음인, 이래저래 가장 기억에 남을 그런 책
입니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김태권의 한나라이야기 1
- 노엘라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 수 앳킨슨 "우울의 심리학"
- 스튜어트 브라운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 한홍구 외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에서 한홍구 교수 글 중에서 이제는 시민들이 연대하여 일어나야
한다는 의미로 했던 말인 "가만히 있으면 지는거다!" 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4. 마치며
지난 3개월 동안 참 좋은 책들과 만날 수 있었던, 특히 문학 서적으로 편중된 제 독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어려운 책을 만나면 좌절도 하고, 재밌는 책을
만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들고, 한권 한권이 참 소중한 책들이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말씀 드리구요 7기 인문/사회
평가단도 성실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활동 종료 게시글에서 신간평가단 담당자님이 쓰신 마지막 줄에 감동했답니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것보다 더욱 가슴에 와닿는 단어라 저도 표절해봅니다.
그간 너무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