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페이지터너스
마샤두 지 아시스 지음, 이광윤 옮김 / 빛소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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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는 표제작을 포함 다섯 개의 중단편을 담고 있는 ‘브라질 문학의 거장‘ 마샤두 지 아시스(Machado de Assis 1839~1908)의 소설집으로 결코 한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인간 본성의 아이러니를 특유의 해학적인 문체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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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03-16 17: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흠... 관심 생깁니다. 고맙습니다!

coolcat329 2024-03-16 18:07   좋아요 1 | URL
이번에 마샤두 지 아시스의 책을 처음 읽고 맘에 들어서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을 바로 읽었는데, 40쪽에서 포기했습니다.ㅠㅠ 글이 정신산만해서 이해도 안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ㅠㅠ
죽은 사람이 주인공인 점과 작가가 브라질 문학을 대표하기에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초반 포기를 하게 되니 좀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Falstaff 2024-03-16 19:24   좋아요 1 | URL
˝나의 차가운 시신을 가장 먼저 갉아먹은 벌레에게 그리움이 가득한 기념품으로 이 사후 회고록을 헌정한다.˝
뭐 이런 헌사가 있는 작품으로.... ㅎㅎㅎ
브라스 꾸바스는 뭐 그렇다고 치고, 그 유령이 살아 생전 사랑했던 여인이 ˝비르질리아˝, 베르길리우스의 여성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사려면 (저는 딱 십 년 전에 읽어서 당시 가치로) 소주 열 병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야 하는데, 소주 열 병을 마셔서 얻을 쾌락과 책을 읽어 느낄 수 있는 엑스터시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ㅎㅎㅎ 독자가 알아서 해야겠습지요.
하여간 저는 다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3-16 21:10   좋아요 1 | URL
맞아요. ㅋ 헌사 읽을 때는 너무 좋았는데 말이에요.😮‍💨
폴스타프님은 이 책이 소주 열 병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셨군요. 폴스타프님 리뷰가 없어서 궁금합니다.

페크pek0501 2024-03-1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신, 인간 본성, 아이러니. 제가 끌리는 낱말들의 조합이군요.
책, 검색해 보겠습니다. 사고 싶은 책이 넘 많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