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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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 년의 인생, 그들이 후대에 남기고 싶은 행복한 인생의 다섯 가지 비밀>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

이 책은 행복하게 죽는 방법으로 시작해, 행복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며 끝납니다. 그 순간 여한 없이 눈을 감는 방법으로 늦었을 때란 없으니 비밀을 실천하라고 말합니다. 그 비밀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1️⃣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라
2️⃣후회를 남기지 말아라
3️⃣스스로 사랑이 돼라
4️⃣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5️⃣받기보다는 주는 데 힘써라

위험을 감수할수록 후회는 줄어든다는 말에 “그래 인생은 모험이지!”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가장 오래가는 후회는 하지 않은 일, 가지 않은 길에서 온다는 것 이 책이 말하는 두 번째 비밀이자.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비밀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도 알고 있는 걸 왜 비밀이라고 불렀을까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믿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극히 소수에 불과해서라고 합니다. 독서를 매일 하면 얼마나 좋은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한 달에 한 권을 읽는 사람도 드문 것과 같다고 할까요? 독서를 하는 우리는 ‘알기’와 ‘하기’를 아는 놀라운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판단하는 마음은 우리를 마비시켜서, 완벽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품게 하거나 자신이 부족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게 될까? 할 수 있을까? 나는 할 자격이 있을까? 같은 우리가 일을 시도하기 전에 하는 많은 질문들이 우리의 세상을 비좁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처럼 너무 쉬워서 놓쳐버리게 되는 다섯 가지 비밀이 맞았습니다. 알고 있지만 실천할 수는 없었던 당연해서 놀라운 진리. 자기계발서들에서 말하는 개념이 좀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결과나 통계가 아니라 인생 선배들의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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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하루 한 장, 90일간의 긍정 확언 필사 Collect 27
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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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 잠재된 나를 깨우고 원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구체화 시켜주는 긍정 확언 워크북 -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칼리언니 임의분류 ▪️
1단계 1-25일 나를 다스리는 확언
2단계 26일-50일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한 확언
3단계 51-70일 내 마음을 돌보는 확언
4단계 71일~90일 풍요의 에너지를 일구는 확언

90일 챌린지구성으로 멘탈 상황에 따라 구간 순서를 달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퇴사자등 에너지 빌드업이 필요한 사람들은
2단계 – 4단계 – 1단계 – 3단계

-이혼, 이별, 사별등 좋은 이별을 위한 마음의 정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1단계 -3단계 –4단계 – 2단계

✍️인간관계를 위한 확언은 구성에서 마지막 단계에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영향을 주는 문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멘탈이 아닌 상태라면 완전히 에너지를 확보한, 3단계 내 마음을 돌보고, 4단계 풍요의 에너지를 확보한 다음. 2단계인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한 타인으로 시선을 돌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확언들은 확언이 필요한 상황을 부연 설명하고 본문 내용을 여러 번 적어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거든요.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곱씹는다면 쌓아 올린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심리학 전공자 칼리언니 팁으로 적어둡니다.

🔻칼리언니가 픽한 확언 TOP3🔺
세상은 나를 지지하고 나는 그걸 인지한다.
나는 삶의 모든 풍요를 허용한다.
나를 위한 삶은 이미 존재한다.

우리의 미래는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미래를 내 손으로 펼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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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순삭 한국사 - 보기만 해도 잡힌다! 한눈에 들어오는 가장 짧은 한국사 여행
이정균 지음 / 포르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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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대한민국 7도 탐방기 – 5분 순삭 한국사> 우리나라 방방곡곡 여행 가이드로 주요 여행지부터 운영시간,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 등, 가이드가 없어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

❓❓팔도라는 말 기억하시는 분? 저는 이 책보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8도인 줄 알았답니다. 알고보니 팔도라면의 팔도는 조선시대이야기고요, 우리나라의 최상위 행정구역인 도는 7개. 이 책 보고 알게 된 거 저만 그런가요.

📚한국사연대표로 시작하는 이 책은, 7도에서 다섯 개의 가족 여행지를 꼽아 이용가이드와 역사, 전설을 소개하고, 식도락1분 역사로 각도의 소개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키즈카페나 놀이공원 말고 더 생생한 체험을 하고 싶었던 저자가 챙겨넣은 정보들이 꼼꼼한데요. 역사 유튜브를 운영하는 역덕답게 민담과 전설은 물론 역사까지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시죠? 덕후가 쓴 정보책이 항상 업계최강이라는 사실!

🤭제가 출간이벤트에 “1분 한국사”라고 달았는데 보지도 않고 내용을 찍은 거 있죠? 제목은 5분 순삭한국사지만, 도별로 1분식도락 역사가 포함되어있었어요!

✍️35개의 관광지 중에서는 충청도의 온달산성을 꼽겠습니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야기의 유적지가 있다니! 당장 가고 싶어졌거든요. (입장료 있습니다. 대인5천원 청소년3500원 어린이2500원)

1분 식도락역사에서는 감자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감자튀김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었던 맛이 없고 까다로워서 기피대상이었던 유럽감자의 사정부터, 감자전쟁. 따뜻하면 잘 자라지 않는다는 특성까지 듣는 건 가이드가 옆에 있는 기분!

👍👍👍👍👍맛있고 즐거운 여행가이드 북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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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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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끝났다 싶을 때 이 책> 웃음은 마법 같아서 면역력도 높여주고 실제로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입꼬리를 올리고 눈을 접어 표정을 짓기만 해도 웃음 완성! 그렇게 웃게 해주는 책.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입니다.

애잔하고 슬플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직 작가님들(이분들 내돈 내산)이 읽어보시고 “유쾌합니다”라는 평을 하셔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노인이라는 말에 갇혀있는 실버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수금원도 반가워 차를 대접한다거나, 손주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뺨을 맞댄 노부부의 이야기 같은 것들은 어디나 비슷하구나 싶고요.

저의 베스트는 🤔

-국민연금 부양가족에 넣고 싶다 개와 고양이
-환갑 맞이한 아이돌을 보고 늙음을 깨닫는다
-이것도 소중해 저것도 소중해 그러자 쓰레기 방

지금은 평균연령 45세 시대라 50이후를 새로운 전성기라고 부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노령화가 진행되어 노인을 사회 부양하는 여러 시스템이 이미 자리를 갖추었죠. 덕분에 90세에 문단에 데뷔! 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데요. 어쩌면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의 의미는 젊은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 노인의 삶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것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거운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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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언어 -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15가지 도구
세스 프리먼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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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협상의 세계> 협상, 네고시에이트의 어원은 힘든 일을 뜻하는 네그 오티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타인이 나와 의견을 함께하도록 설득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니 당연한 것 같죠?

이 책은 서로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상황을 바꾸어 결국 서로가 상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하는 협상의 전략을 다루고 있습니다. 15가지 도구를 각 장에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저는 ‘감정을 조절하는 – 역할극’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길은 또 있으니 지혜를 구하라 – 가상의 대안에 관한 기술’이 좋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떠올려주면 해결해주는 슈퍼맨도구 ‘I FORESAW IT’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알아두면 쓸모있는 부자의 언어의 핵심은 이것 I FORESAW IT이었습니다. 열 다섯가지 도구 중에 10가지를 모아둔 문장입니다.

I FORESAW IT: 이해관계 Interests, 사실관계 및 재무조사 Factual and Financial Research, 선택 사항 options, 친밀감, 반응, 응답 Rapports, Reactions, and Responses, 공감과 윤리 Empathy and Ethics, 장소와 시간 Setting and Scheduling, 별도의 대안 Alternatives to Agreement, 사람 Who, 공정한 기준 Independent Criteria, 주제, 목표, 절충 Topics, Targets, and tradeoffs

그리고 이 책이 알려주는 승자를 위한 마법의 말 <당신이 옳다>도 기억해주세요. 이 두 단어는 거절당한 배우가 다시 극단 관계자의 초대를 받게 했습니다. 협상의 마법을 만드는 Yes-No-Yes의 방식인데요. 긍정으로 시작해 부정을 말하고 긍정적인 평가로 마무리 짓는 방법입니다. 당신이 옳다를 <그래> 나 <맞아요>로 바꾸어 시작해도 효과는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다면 368쪽부터 실려있는 점검표를 나만의 형식으로 바꾸어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수의 사람과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나, BtoB회사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업무를 위해 회의와 결정을 반복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회의공포증을 덜어줄 책! <승자의 언어>였습니다.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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